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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산소치료기 전북 전무…예산 확보 적극 나서야"

도의회 359회 임시회 5분 발언

전북도의회는 오는 18일까지 제359회 임시회를 연다. 14일 열린 본회의에서 의원들은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승환 전북교육감으로부터 새해 전북도정과 교육·학예행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의원들은 5분 발언을 통해 도정과 교육행정 현안에 대한 정책점검도 주문했다. 5분발언 내용을 요약 정리한다.

 

△김명지 의원(전주8)=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발생 시 응급치료에 가장 중요한 고압산소치료기가 전북에는 전무하다. 원광대병원이 도입 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비용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전북도가 도민의 생명과 안전권 확보를 위해 관련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

 

△조동용 의원(군산3)=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은 지역상생의 대원칙을 지켜야 한다. 이를 위해 국가 종합실증연구단지 구축을 조속히 추진하고, 관련산업 유치를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 전북도와 군산시, 도민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태양광 발전용량에서 전북 몫을 절반에 해당하는 1.5기가로 확대하고 이에 대한 개발권을 군산시와 전라북도, 도민에게 맡겨야 한다. 이와함께 주민참여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상생 방안에 대해서 폭넓은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최적의 안을 모색해야 한다.

 

△한완수 의원(임실)= 2015년 정부에서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CCTV 설치를 의무화 했지만 실제 부모들이 영상을 확인하는 것은 어렵다. 어린이집마다 부모들의 열람요청에 대해 다른 입장을 보이는데, 개인정보침해 이유 등으로 아예 거부하거나 공개를 보류하기도 한다. 열람사유 및 방식에 대한 제도보완과 의식개선이 필요하다.

 

△김종식 의원(군산2)= 공립유치원에 무상급식이 이뤄지는 만큼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까지 확대해야 한다. 사립유치원은 정부가 지원하는 유아학비로 수업료와 급식비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어린이집도 정부가 지원하는 보육료를 인건비와 운영비로 사용토록 하고 있지만 정부지원금은 수년째 제자리고, 원비 등도 동결돼 무상급식이 이뤄지기 어렵기 때문에 전북도와 교육청에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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