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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자연사박물관, 전주 미래유산 선정

건물 형태·내부 구조 보존, 건축학적 가치 높아

건축된 지 60년이 넘은 전북대 자연사박물관이 전주시가 지정한 미래유산에 선정됐다.

미래유산은 전주 근·현대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유·무형의 것 중 미래세대에 전해줄 가치가 있는 것을 전주시가 선정한 것이다. 전주 미래유산이 되면 가치를 보존하고 재창조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 등을 받는다.

10일 전북대에 따르면 개교 초창기 도서관으로 사용됐던 현 자연사박물관 건물은 건립 당시의 건물 형태와 내부 구조가 훼손 없이 보존돼 있어 전주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근대 건축양식을 잘 보여줘 건축학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이 건물은 전북대 개교 초창기인 1957년 중앙도서관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어졌다. 1979년부터 박물관으로 이용되다가 현재는 자연사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전주시는 이를 활용해 투어나 전시, 정담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진호 전북대 자연사박물관장은 “전북대의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이 건물이 보존하고 계승돼야 할 미래유산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지역민과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자연 학습의 장이 되는 자연사박물관의 참가치가 계승되고 더욱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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