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주 대정초등학교에서 열린 ‘2019 전주시 초등학교 교장의 날’행사에서 정종열 대정초 교장이 체육 공개 수업을 실시했다. 학교장이 재능기부로 공개 수업을 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날 수업 참관을 위해 전주교육지원청 이항근 교육장을 비롯해 전북교육청 장학관, 전주시 초등 교장단, 송지환·신기철 전주교대 교수, 대정초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유도 낙법으로 몸 풀기를 시작한 대정초 4학년 학생들은 순서대로 앞구르기를 익혔고, 정종열 교장은 호루라기를 사용하지 않고 수신호로 수업을 다양하게 진행해 색다른 교수법을 알렸다.
정종열 교장은 “교감·교장이 된 이후에도 수년간 학교에서 체육 재능기부 수업을 해왔다”며 “학생들이 체육수업을 통해 친구를 배려하는 방법을 익히고 신나는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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