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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김경태 학생, 제보로 실종 유아 찾는 데 도움

충남 보령경찰서, 표창 수여하기로

우석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경태(기계자동차공학과 3년) 학생이 경찰이 실종 아동·유괴 여성을 찾도록 결정적인 제보를 해 표창을 받게 됐다.

6일 우석대에 따르면 김경태 학생은 지난달 27일 충남 보령시 동대동의 한 마트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중, 마트에서 사라진 자녀를 찾는 보호자를 돕기 위해 나섰다.

보호자로부터 유아의 인상착의를 들은 김 씨는 옷차림이 비슷한 어린아이가 한 여성과 자연스럽게 손잡고 마트를 나가던 기억을 되살려 경찰에 신고했다. 또 경찰·보호자의 수색에 동참했다.

김 씨는 “보호자의 설명을 듣고 유괴 현장을 목격했음을 직감해 제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령경찰서의 초동수사도 빛났다. 경찰은 김 씨가 말한 이동 추정 경로를 토대로 신속히 CCTV를 확인하고, 마트 인근 아파트에서 실종 유아와 함께 있던 유괴 여성을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여성은 조현병 이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령경찰서 측은 “결정적 제보로 실종 유아를 찾는 데 수훈을 세훈 김경태 학생에게 표창을 수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범인을 잡은 것도 아닌데 칭찬이 과분하다”면서, “보호자의 물음을 지나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된 것은 평소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하는 우석대 유스JC동아리 회장을 맡으면서 이웃에 관한 관심을 두게 된 덕분이다”고 말했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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