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 씨름부가 ‘제5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해 대학부 개인전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호원대 씨름부는 지난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대학부 개인전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소장급(80㎏ 이하)에 출전한 이승훈(스포츠경호학과 2학년)은 8강전에서 단국대 이병용 선수에게 1대0으로 승리했고, 준결승전에서는 대구대 노재준 선수에게 아쉽게 2대0으로 패하며 3위에 입상했다. 청장급(85㎏ 이하)에 출전한 정정원(스포츠경호학과 2학년)도 8강전에 경남대 김태우 선수에게 1대0으로 승리했지만, 준결승전에서 이 체급 최강자 울산대 노범수 선수와 대결에서 아쉽게 2대1로 역전패하며 3위에 입상했다.
온형준 감독은 “철저한 준비와 운동을 통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8년도에 창단한 호원대 씨름부는 창단 2년 동안 전국장사씨름대회에 참가해 대학부 개인전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5개 등을 획득하며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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