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태권도 전공생들이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선공연을 열고, 수익금 185만 원을 모두 기부했다.
16일 전주대에 따르면 전주대 경기지도학과(학과장 최광근) 태권도 전공 4학년 학생들은 지난 14일 학교 공연장 JJ아트홀에서 태권도 시범 공연을 했다.
6번째로 열린 이번 공연은 작품 우수성과 재미, 따뜻한 취지가 알려지면서 공연 일주일 전부터 전석이 매진됐다. 학과 태권도시범단인 이들은 이날 모금된 185만 3000 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하고, 소아암과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비 및 산타원정대 활동에 사용하도록 했다.
전주대 경기지도학과 태권도 전공 이숙경 교수는 “연말연시 지역민들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태권도 콘텐츠를 마련하고 그 따뜻한 온정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싶었다”며, “태권도를 통해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 전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태권도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전주대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태권도시범단은 최근 대한태권도협회(KTA) 주관해 열린 태권도시범공연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는데, 상금 1000만 원을 모두 지역사회 예술 발전과 장애학생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쓰도록 기부했다.
한편, 전주대 태권도 시범단의‘제1회 태권도시범공연대회’수상작 ‘Fire-Fighter:소방관의 삶’은 한국관광콘텐츠로 선정돼 2020년 상설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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