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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체육회는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심병연) 첫 회의를 열어 내년 2월 14일 삼례읍 소재 완주향토문화회관에서 민간체육회장 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9명으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3일 회의를 열어 선거일을 2월 14일로 결정했다”며 “후보들은 2월 2일과 3일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한 후 5일부터 10일간 선거운동을 하게 된다”고 했다.

후보자 기탁금은 2000만 원이며, 거론되는 후보는 정성모(64) 민주평통완주군회장, 유현수(56) 전 완주군축구협회 회장, 이종준(66) 완주군주민자치협의회장 등 3명이다.

한편, 선거에 참여하는 대의원은 35개 종목단체 회장과 13개 읍면체육회장 등 48명을 비롯해 모두 90여 명 선에서 논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