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전북지원(지원장 김용실)은 8일 전북지원 회의실에서 삼성, 교보, 한화, 신한,현대, DB등 생명·손해보험 지역단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민원간담회를 가졌다.
그동안 금융감독원은 전북지원은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그 결과 지난 해 기준 민원건수가 전년대비 8.3%(146건) 감소한 1609건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같은 기간중 보험권역 민원은 0.9% 감소하는데 그쳤으며, 생명보험 관련 민원건수는 전년대비 6.0% 증가하고 보험민원 비중(56.5% → 61.1%)도 4.6%p 증가하는 등 보험상품과 관련된 금융소비자의 불만은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내 영업중인 주요 보험회사 지역단장들과 보험민원과 관련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이 논의됐으며 보험회사의 불건전한 영업행위 등으로 인한 금융소비자가 피해를 본 사례 등을 전파해 동일 사례 재발을 방지하기로 했다.
특히 보험모집 관련 민원이 절반 이상을 차지(51.5%)하고 있는 만큼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노력이 강조됐다.
또 보험회사별 소비자보호정책 추진현황 및 민원처리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전북지원의 민원처리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전북지원은 불합리한 금융관행으로 인해 보험소비자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사 교육 등 민원 예방에 적극 협조를 요청하고 민원 발생원인, 유형을 면밀히 분석해 재발방지에 활용하는 등 긍정적인 환류 노력을 당부했다.
김용실 전북지원장은 “민원처리를 통해 불합리한 제도·관행에 대한 개선사항을 상시발굴해 소비자권익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북지원은 앞으로도 민원예방·감축 및 신속한 민원해결 등을 위해 도내 보험회사들과 협력해 소비자보호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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