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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으로 진행된 지니포럼, 언택트경제의 길 제시

1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 조현욱 기자
1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 조현욱 기자

비대면으로 치뤄진 ‘제1회 지니포럼’이 코로나19 시대 국제행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

다만 지역에서 치뤄지는 경제포럼 중 전국 최대규모로 기획된 이번 행사가 기존 계획보다 축소되고 다양한 다수의 시청자를 확보하지 못한 점은 풀어야할 숙제로 남았다.

이 때문에 제2회 지니포럼은 한류와 결합해 국내 최고의 경제포럼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코로나19 여파로 이번 지니포럼은 온라인 방식으로 유튜브와 공식사이트를 통해 동시다발 생중계로 실시됐다.

하지만 유입홍보를 위한 이벤트 진행에도 불구하고 적은 시청률로 아쉬움을 내비췄다.

인사말 시작 직후 지니포럼 유튜브 시청자는 32명으로 시작했으며 기조연설이 끝난 뒤에는 54명으로 확인됐다.

포럼이 종료될 때까지 평균 시청자가 45명 가량에 그쳤다.

지난해 300명에 달하는 참석자를 보인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와 다르게 이번 행사장 내부에는 50명 남짓해 조용하고 한산한 분위기를 보였다.

이마저도 취재진를 제외한다면 더욱 썰렁한 현장 모습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화상으로 실시된 50분 동안의 기조연설 또한 전북혁신도시가 금융도시 조성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생생한 목소리를 담기에는 역부족했다.

대다수의 참석자 및 패널들은 내외부를 다니면서 기조연설에 다소 집중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행사장 밖에서는 삼삼오오 모여 이번 행사에 관련한 내용과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관계자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무대에서의 동시 통역자와 별도 해설문이 부재한 채 통역기 없이는 발표를 듣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내지 못한 점도 요인으로 꼽힌다.

일부 세션 발표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질문과 답변이 불가능해 교감할 수 없는 것에 안타까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은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연사 및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무관중으로, 지니포럼의 메인행사로 추진됐다.

관련기사 "전북, 국제금융도시 가능성 '충분'"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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