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 센터 현대화 사업. 기계 선별로는 완벽 분류 어려워
재활용품 선별작업의 기계화를 통한 현대화도 좋지만 노인 일자리제공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만기)는 3일 환경녹지국, 복지여성보건국, 건설교통국 등에 대한 예산 심사를 벌였다.
박희자(비례) 의원은 전주시생활자원회수센터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재활용품 선별작업을 기계식으로 현대화하는 것도 좋지만, 기계 선별로는 완벽히 분류될 수 없다”면서 “인력이 필요한 부분은 도내 어르신들이 참여해 일자리 등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시군에 배치되어 있는 미세먼지발생 조사 및 감시사업을 위한 감시원 선발은 불협화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동용(군산3) 의원은 “도내 산림환경 및 일반녹지 보존 예산이 부족한데 단기적으로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규제정책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미세먼지를 정화하고 자체 저감할 수 있는 환경보존정책이 더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최훈열(부안) 의원은 “지난 8월 호우시 전북도는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사방사업으로 피해가 적었다”며 “내년에 증가된 사방사업비와 관련해 추후 비슷한 자연재난 발생시에도 대규모 피해를 막아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신규로 편성된 대형 산불진화용 헬기구입과 관련해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진화장비를 보강하는 만큼 산불발생시 신속한 초동진화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없도록 추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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