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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데뷔’ 전북현대, 9경기 무패행진

홈경기서 인천에 5대0 대승
3연승 질주 리그 선두 굳건

전북 이승기가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인천과 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북 이승기가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인천과 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완파했다.

전북은 1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인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 경기에서 5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전북은 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기대를 모았던 백승호는 교체 투입으로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승기와 한교원이 2골, 바로우가 1골을 기록했다.

특히 이승기는 프로 데뷔 10년 만에 50(골)-50(어시스트) 클럽에 가입했다.

7라운드 수원 삼성전(3대0), 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3대1승)에 이어 인천전에서 골잔치를 펼친 전북(승점 23)은 3경기 연속 3골 이상 폭발하며 화끈한 공격력을 발휘했다.

같은날 수원FC를 1대0으로 꺾은 울산 현대(승점 20)의 추격을 따돌리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전북 백승호가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프로축구 K리그1 인천과 경기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북 백승호가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프로축구 K리그1 인천과 경기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전북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백승호는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24분 최영준과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다.

김상식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홈팬들 앞에서 5골을 넣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공격적으로 임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 교체 투입을 통해 K리그 데뷔전을 치른 백승호에 대해 “200%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을 했는데 무난하게 뛰어준 것 같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2021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가 14일부터 펼쳐질 예정이다.

2라운드에서 승리한 16개 팀, 그리고 K리그1 중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않는 8개 구단이 16강 진출을 놓고 경쟁한다.

이미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확정된 전북은 리그 첫 5연패를 향한 숨고르기 시간을 가진다.

전북은 오는 18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과 K리그 1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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