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대표 출마회견, 재입당 문제와 금융중심지 지정 등 앞장설 것 밝혀
개혁 대 민생, 친문 대 비문 가짜 프레임 벗어나겠다 밝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로 나선 홍영표 국회의원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탈당했던 단체장들의 재입당을 허락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영표 의원은 19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당대표 출마회견을 열고 단결, 혁신, 승리로 제4기 민주당 정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 의원은 “원칙없는 변화는 분열과 패배의 길로, 개혁과 민생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한 몸”이라면서 “개혁 대 민생, 친문 대 비문이라는 가까 프레임에서 벗어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이상 민주당에서 내로남불은 없을 것으로 권익위 조사결과 국민께서 국회의원이 아닌 투기꾼이라 판단하시면 열명, 스무명이라도 바로 출당 조치하겠다”며 “위기에 강하고 성과로 말하는 홍영표를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전북이 호남의 변방으로 밀린다는 질문에 대해서도 “문재인 정부 들어와 전북이 요구하는 사업을 중앙정부에서 수용하지 않은 것 없다”며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3금융중심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남원 공공의대, 이런것들이 남아 있지만 그것도 역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과거 지방선거를 앞두고 탈당했었던 단체장들의 복당 움직임에 대해서도 “과거 정치적 이유로 탈당한 단체장들의 복당과 관련, 현재 재입당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며 “저는 그 방침이 옳다고 보고 유지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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