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인 전주지검장(55·연수원 28기)이 지난 1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전주지방검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공개로 열렸다. 행사는 지검장의 부임 인사말과 직원들과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문 지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전주에서 지검장으로 첫발을 딛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각자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내 일처럼 정성을 다하고 기존의 방식을 답습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변화하려고 노력해야한다”며 “아울러 일상이 좀 더 여유롭고 행복해진다면 사건관계인에도 더 배려하고 세심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전남 완도 출신인 문 지검장은 광주 숭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 광주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구지검 서부지청 부장검사, 춘천지검 부장검사, 법무부 인권구조과장,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 서울서부지검 부장검사, 법무부 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장, 서울남부지검 제1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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