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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49개 학교 여름방학 석면 공사

학교들 2024년, 기관들은 2022년까지 제거 완료 계획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민관 손잡아
전북교육청, 24일 학교 석면 안전관리 민관협의회 개최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올해 여름방학 기간동안 도내 49개 학교에서 석면 해체·제거 공사가 진행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여름방학 기간이 짧았던 지난해에 비해 예년처럼 방학기간이 길어지면서 공기도 늘어나면서 석면해제 작업또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석면제거공사를 하는 학교의 경우 길게는 63일까지 방학기간이 늘어난다.

실제 도내 학교들은 2024년, 기관은 건물 노후화 등으로 대수선이 필요한 전북교육문화회관(공연장)을 제외하면 2022년까지 석면 해체·제거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민관협의회를 구축하는 등 안전한 학교 석면 관리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학교 석면 안전관리 민관협의회’를 24일 오후 2시 도교육청 6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학교 석면 안전관리 민관협의회는 2024년까지 학교 석면 해체·제거 공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민관이 협력 체제를 구축해 사업 추진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으로는 도교육청 시설과장, 담당사무관, 담당주무관 등 당연직 3명과 학교 관계자 2명, 시민단체 2명, 외부전문가 3명 등 총 10인이 참여한다. 위원장은 해강 환경생태연구소 권용훈 소장이 맡는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1년 여름방학 중 석면 해체·제거학교 점검·관리방안 논의 △여름방학 석면 모니터단 교육에 관한 논의 △기타 석면 안전관리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민관협의회에서는 학교 석면 해체·제거공사 수시 확인 및 모니터링, 학교 석면 해체·제거공사 결과 평가 및 개선 방향 등을 논의한다”면서 “외부전문가의 참여로 부족한 행정력을 보완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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