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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도교육청 향후 금고 지정시 금융기관 순위와 총점 공개한다

교육금고 지정·운영규칙 일부개정안 입법예고
금융기관의 탈석탄 선언 여부, 지역재투자 실적 평가
10월 교육금고 운영 금융기관 선정예정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교육금고 선정의 공정성 및 객관성을 강화하고 금융기관의 탈석탄 선언과 지역재투자 실적 평가항목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전라북도교육청 금고지정 및 운영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지난 2일부터 22일까지 입법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시ㆍ도교육청 금고지정 기준에 관한 예규’ 개정에 따라 세부항목 및 배점기준 변경사항을 반영하고 금융기관의 범위를 ‘은행법에 따른 은행’으로 명확히 했다.

개정규칙안에서 두드러진 사항은 금융기관의 탈석탄 선언과 지역재투자 평가결과를 반영하는 세부항목을 신설한 것으로 금융기관의 기후위기 대응 노력과 지역경제 성장 지원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금고지정심의위원회 평가결과와 금고지정에 참여한 금융기관의 순위, 총점을 공개하는 규정을 신설해 금고선정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더욱 제고할 예정이다. 그동안 교육금고 선정 순위와 총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규칙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나 개인은 입법예고 기간 중 우편, 팩스 등으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규칙개정안 입법예고가 끝나면 차기 금고지정 절차에 들어가 오는 10월께 교육금고 운영(계약기간 4년 주기)을 맡을 금융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새 교육금고 지정 금융기관은 내년 1월 1일부터 4년 간이며, 현재는 농협이 맡고 있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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