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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인구 해마다 증가…계획인구 근접했다

지난해 말 기준 2만 8477명…계획인구 98.7% 도달
정주여건 개선·이전 공공기관 가족동반 이주율 상승 영향

전북혁신도시 인구가 해마다 늘어 설정 계획인구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외딴섬으로 불릴 만큼 생활하기 불편하다는 인식이 전반적이었지만 거주민들의 정주여건도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전북혁신도시 주민등록인구는 2018년 2만 6951명, 2019년 2만 6973명, 지난해 2만 8477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3년 1단계 도시용지 조성 완료 당시 전북도가 설정한 계획인구는 2만 8837명으로 목표 대비 98.7%를 기록한 것이다.

주민등록인구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49세 인구가 6368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0~39세 인구는 1만 6122명으로 전체 절반이 넘는 56.6%를 차지했는데 젊은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북혁신도시는 한때 외딴섬으로 불릴 정도로 거주하기 불편하다는 인식이 팽배했다. 지난 2015년 병원·약국은 9개소에 불과했고, 마트·슈퍼 10개소, 학원 12개소 등이 전부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정주여건은 크게 개선됐다. 지난 3월 기준 전북혁신도시 내 핵심 정주시설 현황을 보면 병원·약국 57개소, 마트·편의점 41개소, 학원 163개소, 음식점 562개소, 은행 10개소 등이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지사울 공원과 콩쥐팥쥐도서관, 이서문화체육센터 등 문화·체육시설이 들어섰고, 초중고 4개소, 유치원 6개소, 어린이집 30개소 등이 위치하면서 교육 환경 또한 개선됐다.

고원준 전북도 혁신도시팀장은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만성중·대표도서관·키즈복합센터 건립, 기지제 일원 어린이·가족 친화형 인프라 조성을 하는 등 혁신도시 내 문화·복지·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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