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전북도가 하반기에 3000명 규모 공공일자리를 공급한다.

도는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과 관련해 정부 추경으로 총사업비 80억 원 가운데 90%인 72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공일자리 근무 분야는 백신 접종 지원, 생활 방역, 환경 개선, 공공서비스 지원 등이다. 근무 기간은 9월부터 3개월간이다. 사업 공고는 다음 달 초 각 시군 누리집을 통해 이뤄진다.

참여 대상은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실직자와 휴·폐업자, 무급휴직자, 프리랜서 등이다. 다만 긴급하게 생계지원이 필요한 사람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기 위해 다른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면 참여가 제한된다.

도 이종훈 일자리경제정책관은 “하반기 희망근로지원사업이 도민들의 생계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인 만큼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