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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미 시인 27회 열린시문학상 수상

신수미 시인
신수미 시인

열린시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재숙)는 최근 ‘제27회 열린시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신수미 시인을 열린시문학상 시상자로 선정했다. 신수미 시인은 상패와 창작지원금 100만원을 수여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최소한의 인원이 모여 치러졌다. 심사를 맡은 전병윤 시인은 신수미 시인의 시집 『왜 꽃이 아름다운가』와 저서 『민들레 홀씨 날다』의 작품성을 높이 평가했다.

전병윤 시인은 심사평에서 “그의 작품세계는 사회참여와 소외된 자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 삶의 긍정적인 뜨거움이 돋보인다”며 “아마도 신수미 시인의 활발한 사회활동, 특히 YWCA 활동이나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센타장으로 활동했던 경험들이 작품에도 스며들지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바쁜 공생활의 일부를 쪼개 시창작에 쏟아붓는 열정은 매우 감동적이었고 이를 높이 사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북문인협회 김영 회장과 윤석정 전북일보사장은 이날 축사를 진행했다.

수상자 신수미 시인은 “오늘 이 자리까지 이끌어주신 이운룡 박사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시의 참맛을 알게 해주신 이재숙 선생님께 이 꽃다발을 드린다”면서 “이 영광을 같이 나누고 싶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치 못한 문우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시문학회는 31년간 한 해 한 권씩 출간하는 『열린시집 제31호』를 참석자에게 증정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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