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선대위 뜨고 경선은 흥행.. 빨라지는 대선시계

민주당 선대위 공식 출범, 국힘 당원투표 50% 돌파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날 국민의힘에선 당원 투표율이 50%를 넘겼다. 대선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민주당은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경기장 KSPO돔에서 ‘대한민국 대전환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전환적 위기를 견뎌내는 것을 넘어 도약의 기회로 바꿔야 한다. 이번 기회에 대한민국을 질적으로 다른 도약과 발전의 시대로 이끌어야 한다”면서“국민이 대통령과 정치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과 정치가 국민과 나라를 걱정하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행사에는 치열하게 경쟁했던 이낙연 전 대표를 비롯해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김두관·박용진·이광재 의원, 최문순 강원지사, 양승조 충남지사도 참석했다.

경선 막판 제3차 슈퍼위크에서 과반을 득표해 경합을 벌였던 이낙연 전 대표는 “민주당에는 민주당만의 내부 문화가 있다. 경쟁할 때 하더라도 하나 될 때는 하나가 됐다”고 강조하며 “서로 다투더라도 울타리를 넘지 않았다. 이제 우리는 내년 대선을 이기고 제4기 민주정부를 세워야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대선 1호 공약으로는 “성장을 회복하고 경제를 부흥시키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당원 투표율은 같은 날 흥행을 이어갔다.

2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부터 이틀 간 이뤄진 당원 모바일 투표율이 54.4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선거인단 56만9059명 중 31만63명이 이날까지 투표를 마쳤다. 43.82% 투표율을 기록한 전날에 이어 이날도 5만 여명이 더 투표에 참여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3일부터 이틀 간 당원 ARS 전화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당원투표와 여론조사를 50% 대 50%로 합산해 5일 최종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윤정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고창군 오리 농가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사건·사고경찰, 스쿨버스 들이받은 화물차 운전자 조사 중

초중등학령인구 감소에 전북 내년 초·중 학급당 학생 수 2∼3명 감축

임실임실군, 모든 군민에 민생지원금 20만원 지급

기획AI 산타, 산타 모집 암호문, 산타 위치 추적...이색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