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김원호(식품생명공학과 2년) 학생이 제41회 계명문학상 시 부문에 당선됐다.
제41회 계명문학상 작품 현상 공모는 시·단편소설·극문학·장르문학 등 총 4개 부문에 대해 공모가 진행됐으며, 단편소설 부문을 제외한 3개 부문에 당선작이 선정됐다. 단편소설 부문에서는 총 두 편이 공동 가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김원호 학생은 자신에게 주어질 미래의 가능성에 대한 불안과 의욕을 임신과 출산에 비유한 시 ‘아기 엄마’를 출품해 당당히 계명문학상 최고봉에 올랐다.
시 부문 심사위원들은 ‘아기 엄마’는 분석 이전에 이미 읽는 이를 사로잡는 강렬함이 있고 표현하고 있는 문장들이 표현되고 있는 감정과 빈틈없이 밀착돼 있는 느낌이라며 심사평을 남겼다.
김원호 학생은 “빠져나갈 수 없는 공간은 더 깊이 들어가 봄으로써 익숙해지는 법”이라며 “시와 제가 항상 맞닿아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신 정현우 선생님과 제게 처음 글쓰기의 재미를 가르쳐주신 최정숙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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