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감 예비후보인 황호진 전 전북부교육감은 10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미래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창의융합형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4가지 방안은 △모든 초등학교 AI전담교사 배치 △코딩교육 의무시간 2배이상 확대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권역별 설립 △초 6학년 전체 스마트단말기 지급과 미래형 ICT 스마트 교실 단계별 구축 등이다.
황 전 부교육감은 “중고교 정보교사 비율이 경기는 125%인 반면, 전북은 342개교 중 정보교사가 110명 32.16%에 불과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 황 전 부교육감은 최근 행안부가 발표한 교원 정원 감축안에 대해 “고교학점제 실시와 개별 맞춤형 교육 등 포괄적 미래 교육에 완전히 역행하는 근시안적 정책방향으로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감축이 아니라 더 투자하고 확대해야 할 때”라며, “정부는 학령 인구 감소를 학급 당 학생 수 감축과 개별 맞춤형 교육환경으로 개선하는 기회로 받아들임으로써 초중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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