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국회의원을 지낸 조배숙 전 국회의원이 18일 국민의힘 소속으로 전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전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 모두가 잘 사는 '전북 도민 모두의 성공시대'를 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조 전 의원은 △경제발전 △균형발전 △공정발전 △혁신발전이라는 4가지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공약으로는 새만금 사업의 본궤도 찾기, 상용차 생산·조선산업·식품산업 등 기존 주력산업의 부활, 관광벨트 연계, 세계 식품시장 중심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그는 "저는 전북 최초의 여성 도지사 후보"라며 "위기에 등장해 엄마의 리더십으로 독일을 부강하게 만든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 메르켈과 같은 도지사가 되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조 전 의원은 대한민국 최초 여성 검사 출신으로 정계에 입문, 익산에서 제16·17·18·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 문화관광위원장, 민주평화당 대표 등을 역임했다. 지난 대선에선 국민의힘 전북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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