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전북은행, 총 4억 5000만 원 투입⋯올 8월 말 완공
전주시와 전북은행이 함께 백제대로변 도시 바람숲길과 전북은행 본점 앞에 정원을 조성하는 ‘JB천만그루 정원(가칭)’ 조성 공사가 시작된다.
시는 15일 전북은행 본점 앞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서한국 전북은행장, 박선전 전주시의원, 전북은행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만그루 정원도시 정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JB천만그루 정원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서 시와 전북은행은 JB천만그루 정원 조성 및 유지관리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착공 기념행사를 가졌다.
‘JB천만그루 정원’은 백제대로변 도시 바람길숲(2400㎡)과 그와 연계한 전북은행 본점 앞 부지(1200㎡)에 조성되는 거점 정원(3600㎡)이다. 시 3억 5000만 원, 전북은행 1억 원 등 총사업비 4억 5000만 원이 투입돼 올 8월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다양한 키와 색상을 조합한 특색 있는 90여 종의 나무와 초화류 4224본을 심어 정원을 조성하는 한편, 평의자 6개, 조형의자 3개에 데크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포장을 걷어내고 자전거 도로와 보도, 화강석 판석을 백제대로 도시 바람길숲과 연결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북은행과의 협업으로 백제대로 바람길숲 조성사업과 연계한 거점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사업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공간이 도심 속의 명품 숲길·정원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이 찾고 싶은 휴식공간이 되고 지역상권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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