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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 '민선 8기 정책' 청사진 20일 공개된다

지난달 29일 인수위 중간보고회 이후 오는 20일 인수위 백서 공개
기존 111개 세부과제·추가 발굴 과제 96개 중 최종 과제 구체화 중
“김관영 도정 비전과 핵심 전략 등 틀 유지하면서 정책 발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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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김관영 전북지사가 전북도지사직 인수위 중간보고 관련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오세림 기자

김관영 전북지사가 이끄는 민선 8기의 전북도정 핵심 공약들이 오는 20일 공개될 전망이다.

11일 전북지사직 인수위 측에 따르면 인수위는 20일 김관영 지사에게 인수위 백서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법 제105조 3항에 따르면 인수위원회는 당선인으로 결정된 때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임기 시작일 이후 20일의 범위에서 존속한다고 규정하고 있는 만큼 사실상 백서 공개 시점이 인수위의 마지막 활동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9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전북지사직 인수위는 지난달 29일 중간보고회를 갖고 민선 8기의 밑그림을 공개했다.

당시 중간보고회에서 공개된 민선 8기 김관영호의 4년간의 밑그림을 살펴보면 ‘민생·혁신·실용’이라는 3가지 키워드로 압축된다.

또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5대 목표와 20대 핵심 전략, 그리고 111개의 세부과제가 마련했다.

5대 목표로는 전북 도민경제 부흥과 농생명 산업 수도, 문화‧체육‧관광 산업 거점 조성, 새만금 도약‧균형발전, 도민행복‧희망교육이 제시됐다.

핵심 전략에는 전북경제를 회복시키고 역동적인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업유치‧민생경제 회복과 주력산업 대전환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인수위는 발표된 111개의 세부과제와 더불어 추가 96개의 과제도 발굴했다

중간보고회 이후 인수위는 과제에 대한 추가 분석을 진행하고 민선 8기의 핵심 공약이 될 최종 결과물을 선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백서에는 중간보고회에서 지적된 공약의 구체성과 공약의 실현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중간보고회에서는 공약 일부가 기존 민선 7기 정책의 연장선에 진행돼 새로움이 없다는 점이 지적된 바 있다.

또한 공약 실천 과정에서 있어 반발 등이 예상돼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전북도지사직 인수위 측 관계자는 “현재 백서가 정리 중에 있다”며 “앞서 중간보고회 때 발표된 김관영 도정 비전과 핵심 전략 등 틀 유지하면서 정책 발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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