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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와 한국체육대학교(총장 안용규)가 손 잡고 체육 발전을 도모한다.

도체육회는 21일 도 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정강선 도 체육회장과 안용규 한국체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체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선수 경기력 향상 도모 및 스포츠 기술 교류 △종목별 합동·합숙·전지훈련 상호교류 △체육 관련 공동연구 및 정보 교환 △협력과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안 총장은 “전북체육회와 업무협약을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전북 체육 발전을 넘어 한국 체육 발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형제가 된만큼 전북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체육인 양성의 산실인 한국체대와 협약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협약은 유기적인 연대를 확립하고 양 기관의 협력과 우호 증진에 목적이 있다”며 “체육 발전을 위해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