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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4대 현안 연내 해결 가능한가

답보상태의 남원 공공의대와 제3금융중심지 난제
송하진 전 지사의 핵심 현안 김관영 지사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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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가 25일 전북연고 국회의원 정책협의회에서 전북 4대핵심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전북도 제공

전북도가 ‘도정 4대 현안’의 연내 해결에 힘을 실으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관영 전북지사가 선정한 민선 8기 핵심현안은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제3금융중심지 △국립보건의료대학법 △새만금투자진흥지구 지정 및 세제지원 등이다.

이중 제3금융중심지 지정과 국립의전원법 통과는 송하진 전 전북지사 시절부터 추진돼 왔던 것들이다.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는 이들 현안은 민선 8기 김관영 전북지사에게 이어졌으며 여전히 추진동력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8회 지방선거 이후부터 추진돼 온 전북특별자치도의 경우 김관영 지사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의 첫 합작품이다.

특별법 통과엔 이들 세 사람의 정치적 신뢰성이 걸린 만큼 연내 통과 가능성은 다른 현안들에 비해 높다는 게 정치권의 평가다.

전북도와 정치권은 법안 통과를 위해 다수당인 민주당을 설득한 상황으로 상임위 통과와 법사위 통과만 빠르게 이뤄지면 별 무리 없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물리적인 시간이 매우 촉박하다는 장애요인이 걸림돌이다. 새만금투자진흥지구 지정을 위한 특별법 등은 법사위 설득이라는 관문만 통과하면 된다. 

제3금융중심지 지정은 김 지사 취임 이후 추진에 적극성을 보였다. 김 지사는 국민연금 이사장을 지냈던 김성주 의원과 소통하며, 미뤄져 있던 금융타운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의원은 정무위로 상임위를 옮겨 금융중심지 현안에 집중하고 있다. 이 현안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정세균 전 국무총리 재임 시기가 적기로 분석된다. 

남원 공공의전원은 전북정치권의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지만, 외부의 반대로 추진이 더딘 상황이다.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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