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학수능 방역·수험생 지원대책 선제적 준비 지시
국가예산·특별자치도 특별법 등 현안 법안 통과 대응 강조
김관영 전북지사가 지난 4일 간부회의에서 도민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이고 과할 정도의 안전조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최근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며 우리는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도민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며 “안전에 있어서는 선제적이고 과할 정도로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원칙이다”고 말했다.
이어 “애도 기간이 끝나는 이번 주말 고창·정읍 등 단풍행렬이 집중될 것이다”며 “도 안전실을 중심으로 경찰, 소방본부와 협력하여 선제적으로 안전조치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또 김 지사는 도내 수험생들을 위해 2주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방역관리와 수험생 지원책 마련도 주문했다.
특히 김 지사는 11월이 국가예산 규모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언급하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상시점검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으로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국립공공의대법’ 등 도정 현안 법안도 연내 통과를 목표로 국회 상임위 심의 동향을 수시 파악해 국회의원 대상 체계적인 설명 활동을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김 지사는 행정의 성과 제고를 위해 소비자 물가, 일자리 창출 실적 등 각종 통계 수치에 기반한 시책 개발·추진도 당부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민선 8기 도정의 제1 목표는 전북도민 경제부흥이다”며 “경제를 살리고 도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경제 흐름과 동향을 숙지하고 경제 활성화 시책 연계 강화를 통해 전사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타 시도의 경우 물가 동향을 주간 단위로 분석하고, 산업동향을 분기별로 정리해 기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며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소비자 물가, 고용률 등 경제동향과 각종 통계를 일목요연하게 도민이 알기 쉽게 도청 누리집에 게시하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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