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코앞, 주무 부처 폐지 예정, 폭염·폭우·감염병 등 대비 부족 등 지적
전 세계 전북 홍보, 도내 청소년 글로벌 인재 키울 기회, 준비 만전 기해야
강태창 전북도의원(군산1)이 내년 8월에 열리는 새만금잼버리대회 준비 부족을 지적하며 확실한 점검을 당부했다.
강 의원은 지난 21일 제396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세계 170개국 4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전북을 찾는 새만금잼버리대회가 9개월 앞으로 다가왔다"면서 “이쯤이면 모든 준비를 끝내놓고 손님을 맞이해야 할 시점이지만, 이 상태로 대회를 제대로 치를 수 있겠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잼버리대회 사전점검 성격의 프레잼버리가 개최 14일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취소되었는데, (여성가족부 국정감사에서) 폭우로 인해 잼버리 예정지가 물바다가 되고 진흙투성이로 변해 사실상 야영이 불가능한 상태였기 때문에 취소된 것이었다”며 “이는 상·하수도 같은 기반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여성가족부는 전북도와 스카우트연맹 등 관련 주체들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잼버리대회를 준비 중이지만 윤석열 정부는 여가부를 폐지하겠다고 밝혀 대회 준비를 위한 컨트롤타워가 제대로 운영되는지 의문이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강태창 의원은 “잼버리 대회는 전 세계에 전북을 홍보하고 도내 청소년을 글로벌 인재로 키울 중요한 기회”라며 “전북도가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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