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에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도약에 탄소산업진흥원
전북 도내 창업 기관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창업패키지사업'에 선정됐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4년간 국비 245.2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이는 기존 '창업중심대학' 사업(75억 원)과 함께 호남제주권 4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대규모의 국비 확보액이다.
도는 공모 선정기준에 맞춘 대응 자금의 최대 확보, 창업지원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도내 정치권과의 적극적인 공조 유지 등 적극적인 대응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예비창업 패키지 사업, 초기 창업 패키지 사업, 창업도약 패키지 사업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전북도는 이 중 예비창업패키지 사업(1년 국비 19.8억 원, 총 4년)에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도약 패키지 사업에 탄소산업진흥원(1년 국비 41.5억, 총 4년)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북도와 함께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32개의 예비창업기업을 발굴한다. 예비창업기업의 성공적 창업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및 사업화 지원으로 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창업도약 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탄소산업진흥원은 3년 초과 7년 이내의 도약기 45개 창업기업을 선별해 2개의 필수프로그램과 3개의 자율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업화를 지원해 데스밸리 극복 및 스케일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윤세영 전북도 창업지원과장은 “우수한 창업기업 발굴과 양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규모 확대의 선순환 구조 이루어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도의 중소기업 지원시책과 연계해 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기술혁신을 촉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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