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태권도원의 기능 및 역할 강화를 비롯해 국제 태권도대회 유치 등 태권도 성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이 관심을 모은다.
22일 태권도원 운영센터 대회의실에서는 전라북도와 태권도진흥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7월 개최 예정인 '2023 세계 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각 기관별 역할분담(전라북도_관람객 모집 및 대회 홍보 등 / 무주군_대회 관련 행정 지원 및 관람객 모집 및 홍보 등 / 태권도진흥재단_안전 관리 등 대회 전반적 주관)과 협조사항을 비롯해 지역 먹거리와 관광 프로그램 활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신규 국제대회 유치를 위한 사업 발굴 및 추진에도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허준철 군 태권도팀장은 “참석자들은 무주가 태권도 성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태권도원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야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이를 위해 우리 군에서는 대규모 국내·외 대회는 물론, 콘퍼런스 등 태권도 관련 행사들이 태권도원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역량을 뒷받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계 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는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과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세계 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체급별 1, 2위 입상자에게 월드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 부여)는 올해 7월 15일부터 사흘간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실력 있는 신인선수 발굴을 위해 지난해 6월 처음 개최됐던 이 대회(G1등급 겨루기 종목 국제대회)는 랭킹 포인트가 없어 국제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던 겨루기 유망주들의 대회 출전 기회를 높이기 위해 참가자격 폭을 낮춰 이목을 끌었다.
2022년 대회에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113명의 선수를 비롯해 640여 명이 참가했으며, 영국 맨체스터에서 개최됐던 월드 그랑프리에 출전한 선수 중 남자 58㎏급 박태준, 68㎏급 진호준, 80㎏급 서건우가 금메달을, 80㎏급 남궁환이 동메달을 획득해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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