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체기사

전북 택시비 1000원 오른다⋯4년 만에 인상

전북도 소비자정책위 인상안 처리
3300→ 4300원⋯8월 1일부터 적용

image

전북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3300원에서 4300원으로 1000원 오른다. 

전북도는 지난달 30일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열고 이 같은 택시 요금 인상안을 처리했다. 인상안 적용은 다음 달 1일부터다.

이번 인상안 처리에 따라 택시 기본요금(2㎞ 기준)은 3300원에서 4300원으로 30.3% 오른다. 거리 요금은 137m당 100원에서 134m당 100원으로, 시간 요금은 33초당 100원에서 32초당 1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심야 할증 시작 시간은 자정에서 오전 4시로, 할증률은 미터기 요금의 20% 이내로 동일하다.

전북도는 이달 중으로 택시 운임 조정 결과를 각 시군에 전달할 예정이다. 14개 시군은 이를 토대로 여건에 맞게 요금을 조정하게 된다.

전북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오른 것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당시엔 2800원에서 3300원으로 500원 인상됐다.

한편 택시업계는 유류비·인건비 상승 등으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최근 전기비·가스비 등 공공요금 인상에 이어 택시비 인상까지 더해지면서 서민 경제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문민주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에서 다시 뛰는 군산 수산업, 글로벌 K-씨푸드 중심지로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