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지사장 신현달)가 집중호우 피해 농가 중 저소득층 위기가구를 위한 성금 2000만 원과 농촌사랑상품권 1000만 원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도내에서 가장 많이 침수된 익산시 망성·용안·용동면 지역은 600㎜가 넘는 비로 농경지 침수, 하천 제방 유실, 도로 및 주택 침수 등 큰 피해가 속출해 지난달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이에 익산지사는 본사 요청 등을 통해 마련한 성금을 지난 9일 익산시청을 찾아 전달했다.
신현달 지사장은 “수해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성금은 본사에 예산을 요청해 반영된 것으로, 수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저소득층 위기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익산지사는 피해 지역 일손돕기 및 수해 현장 복구 등의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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