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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청 역도팀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팀내 에이스인 유동주는 89kg급으로 출전해 인상(162kg)과 용상(198kg)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고, 최종 합계에서도 360kg로 1위에 올라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유 선수는 지난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올해에도 3관왕을 달성하며 2년 연속 3관왕 기록을 썼다.

최행남 선수도 메달을 획득했다. 최 선수는 81kg급 인상(148kg) 3위에 올라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진안군은 19일 군수실에서 진안의 이름을 빛낸 역도팀에 대한 환영식을 가졌다. 

유동주 선수는 환영식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좋은 결과를 가지고 돌아와 기쁘다”며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진안군과 군민 여러분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평소 성실하게 훈련에 임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지역의 명예를 드높인 유 선수에게 크게 감사드린다”며 “진안군은 앞으로도 우리 군 소속 역도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