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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주 출신 국가대표 황인구 선수와 함께하는 브리지 강습 및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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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전주시비리지협회

전주시브리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브리지협회와 전북브리지협회가 후원한 국가대표 황인구 선수와 함께하는 브리지 강습 및 대회가 21일 전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습회에는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국가대표 선수 6명과 한국브리지협회 임원진, 전북브리지협회 전성호 회장 등이 참석해 도내 지역 브리지 동호인들과 소통하고 브리지 보급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전주 출신인 국가대표 황인구 선수 등은 이날 브리지 강습회에 참여한 도내 브리지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시범경기를 펼쳤다.

시범경기 후 국가대표 선수들은 동호인들의 경기 테이블을 순회하면서 지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한국브리지협회 김혜영(63) 부회장도 함께 했다.

김 부회장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7남인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의 부인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2010년부터 브리지와 인연을 맺은 김 부회장은 현재까지 10여 년 동안 협회 부회장을 맡아 국내 브리지 대중화에 애쓰고 있으며 제3회 라운드로빈 팀 토너먼트 1위, 제17회 춘계 팀 토너먼트 2위에 오르는 등 선수로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여기에 김 부회장은 해마다 자선기금 모금을 위한 브리지 대회를 열어 그 수익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는 등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내년 1월 공식 출범하는 전북브리지협회 전성호 회장은 “국내에서는 브리지가 아직 생소한 스포츠로서 동호인도 많이 없을뿐더러 일각에서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브리지는 엄연히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한 마인드 스포츠 종목인 만큼 도내 전 시군 지역에서 브리지 동호인들이 확대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둑, 체스와 함께 두뇌 발달에 좋은 카드 게임인 브리지는 참가자 4명이 2명씩 팀을 구성해 각각 카드 13장씩 나눠 가진 뒤 경기를 시작한다. 팀원이 마주 앉아서 4명이 돌아가며 카드를 한 장씩 내는데 이를 한 트릭이라고 한다. 각자 낸 카드 4장 가운데 가장 강한 카드(A-K-Q-J-숫자 내림차순 순서로 약해짐)를 낸 팀이 해당 트릭의 승자가 된다. 총 13개 트릭이 끝나면 미리 정했던 계약 성사 여부에 따라 정해진 점수를 얻게 된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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