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고창지역 학부모, 교직원과 지역 교육현안 공감토크 진행
무주서 시작한 공감토크 석달 만에 완료… 학력 신장 등 다양한 논의
서거석 교육감이 고창지역 교직원·학부모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끝으로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토크'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지난 6월 11일 무주를 방문하면서 시작한 공감토크가 석달 만에 막을 내렸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서 교육감과 지역 학부모·교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토크’를 가졌다.
서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수능 1등급 올리기 80일 프로젝트’, ‘개인별 맞춤형 학습지원’ 등 학력 신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소개했다. 또 전북교육 대전환을 위한 공교육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소규모학교 활성화 방안 △학력신장 △전북형 늘봄학교 확대 △AI기반 미래교실 구축 △IB교육 등에 관심을 보였다.
이후 서 교육감은 고창교육지원청과 고창중을 방문해 교직원들을 격려하며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
공감토크는 도내 14개 시군의 교육 현장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교육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지난 3개월 동안 완주군과 진안군 등 8개 군 지역에서 작은학교 지원, 농촌유학 확대, 실거주 교사에 대한 인사기준 개선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전주시와 정읍시 등 6개 시 지역에서는 진로·진학교육 확대, 특수교육 지원, 스마트기기 보급에 따른 대책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전북교육청은 공감토크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향후 교육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10대 핵심과제 등 전북교육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펼쳐지고 있는지, 보완점은 무엇인지 등을 살펴보기 위해 공감토크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현장에서 나온 생생한 목소리를 토대로 현장이 요구하는 교육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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