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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 금융기관 12월 여신 증가세 확대, 수신은 감소 전환

한은, 여신 3596억원으로 전월(2343억) 대비 증가 폭 확대
수신 2조 1711억 줄어(전월+4913억), 예금은행 등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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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

지난해 12월 전북 지역 금융기관의 여신이 늘어난 반면, 수신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이는 연말 기업들의 운전자금 수요 상승과 주택담보대출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18일 발표한 '2024년 12월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12월 여신 규모는 전월(2343억원)보다 늘어난 3596억 원을 기록했다.

금융기관별로 예금은행(1941억원)과 비은행예금취급기관(1655억원) 모두 성장했다. 차입주체 측면에서는 기업대출이 전월(1317억원)보다 상승한 2127억 원, 가계대출 역시 전월(386억원)에서 늘어 1747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수신은 전월 4913억 원 증가에서 12월에는 2조 1711억 원 감소로 전환됐다. 예금은행은 전월 1900억 원 증가에서 12월 1조 884억 원 감소로, 비은행예금취급기관도 전월 3013억 원 증가에서 12월 1조 827억 원 감소로 급변했다.

예금은행의 예대율은 76.5%로 전월(74.3%) 대비 2.2%p 높아졌다. 예금 항목 중 요구불예금은 감소세로 돌아섰고, 저축성예금은 감소 규모가 줄었다. 시장성수신은 전월 24억 원 감소에서 42억 원 증가로 반등했다.

비은행권에서는 우체국예금이 전월 300억 원 증가에서 1조 4026억 원 감소로 하락했다. 상호금융은 전월 2118억 원에서 1341억 원으로 상승 폭이 축소됐다. 신탁회사는 전월 824억 원에서 1812억 원으로, 새마을금고는 전월 258억 원 감소에서 486억 원 늘었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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