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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우생순'신화 임미경 "전북, 올림픽 유치 역량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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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임미경/전북체육회 제공

“전북은 올림픽을 유치할 역량이 충분합니다. 멋지게 2036 올림픽을 유치해 스포츠를 통해 전북과 우리나라 발전에 기여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2008년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우생순)’이 개봉됐다. 

이 영화는 올림픽이라는 무대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는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비인기 종목으로 꼽히는 핸드볼의 열악한 환경과 선수들의 투혼과 열정이 담겨져 있다. 

우생순 신화의 시작을 알리는데 전북 출신 공격수였던 전 핸드볼 국가대표 임미경(익산병원 행정처장)의 역할도 한 몫했다.

임미경은 1988년 서울올림픽 여자 핸드볼 금메달리스트로 우리나라 구기 사상 첫 금메달의 쾌거와 함께 전북의 기개를 세계 만방에 떨쳤던 체육 영웅이다. 

특히 서울올림픽 당시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획득할 거라고는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

바로 결승전 상대가 당시 소련이었기 때문. 우리나라는 올림픽 전까지 소련을 상대로 단 한번도 승리를 거둔 적이 없었다. 

그러나 투혼과 열정으로 5번의 동점, 2번의 역전 끝에 21대19로 극적으로 승리했고 결승전에서 임미경은 6골을 넣어 최다 득점을 했다.

이처럼 올림픽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임미경은 현재 2036 올림픽 전북 유치 홍보대사로 선수시절보다 더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올림픽 정신 중 하나인 ‘도전’에 맞게 전북은 위대한 도전을 하고 있고 최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비수도권 연대로 올림픽을 치를 경우 서울에 집중 돼 있는 각종 인프라가 분산 돼 지역이 고루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을 전북이 유치한다고 했을 때 처음에는 ‘말도 안돼, 가능하겠어’라는 부정적 시선이 많았지만 지금은 ‘할 수 있겠다’로 인식이 많이 바뀌었고 힘을 내고 있다”며 “꿈이 모이면 현실이 된다는 걸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슬로건인 ‘모두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조화’를 언급한 그는 “올림픽이라는 말을 들으면 지금도 뭉클할만큼 큰 무대이다”라며 “이번 올림픽은 특정도시만의 축제가 아닌 우리나라 전역이 들썩이는 축제로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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