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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자치도, 아시아 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 초청...실리외교 본격 시동

중국, 인도네시아 등 7개국 외교관 14명 전주 방문..
유학생 유치, 기업 수출 지원, 정착 지원 등 실질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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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주한 외교관들이 도내 수출기업과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갖고 있다./사진=전북자치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가 문화·교육·경제를 아우르는 실질 외교 전략을 통해 국제협력 외연을 넓히고 있다.

23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라오스,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 7개국 외교관 14명을 초청해 ‘전북형 실리외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석자들은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전통문화전당 등을 둘러보며 지역의 전통문화를 체험했고 전통예절 교육과 전주비빔밥 만들기 등 문화 체험도 함께했다. 또 전북대학교 방문과 함께 유학생 유치 정책 설명회가 진행됐고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는 도내 수출기업과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도 마련됐다. 특히 중국과 인도네시아 외교관이 자국 시장 정보를 공유하며 참가기업들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공외교의 실효성과 지역 경쟁력 홍보 효과를 동시에 거뒀다고 평가했다. 도는 앞으로도 실질 협력 중심의 외빈 초청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광호 국제관계대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이 가진 문화, 교육, 산업 자원을 직접 소개하고, 주한 외교사절과 실질적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짧은 일정이지만 각국과 전북이 서로를 기억하고, 미래의 교류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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