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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위한 본격 준비 착수

전북자치도가 내년 상반기 추진 예정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도는 지난 27일 시군과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북의 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향후 추진 계획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14일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많은 지자체들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지역별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 도는 설명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가이드라인' 초안을 공유하고, 각 시군의 의견을 수렴하며 차별화된 전략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지정 절차는 민간기업 또는 기초지자체가 특화지역 계획을 제안하면, 시도지사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하게 된다. 이후 산업부는 에너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지정을 승인하게 된다. 배주현 도 청정에너지수소과장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통해 지역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군에서도 특화지역 지정 신청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9.29 18:17

전북, 자율순찰로봇으로 스마트 치안 시대 연다

전북자치경찰위원회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치안 혁신에 나섰다. 지난 26일 저녁, 전주 천변에서 도 자치경찰위원회, 전북경찰청, 전주시,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뉴빌리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순찰로봇의 현장 시연이 진행됐다. 이날 시연은 내년 도입을 목표로 한 자율순찰로봇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무릎 높이의 자율순찰로봇은 인공지능(AI), 적외선 센서,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 기술이 결집돼 있으며, 24시간 쉬지 않고 순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밤이나 악천후에도 정확하게 작동하며, 납치나 쓰러짐 등 이상 상황을 즉시 감지해 관제센터에 전송한다. 위원회는 초등학교 주변과 원룸 밀집 지역 등 다른 치안 취약지역으로도 사각지대의 안전을 위해 로봇 배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위원회와 전주대학교 연구진의 공동 연구 용역으로 진행됐다. 연구 책임자인 박종승 전주대 교수는 "전주 천변을 비롯해 방범 시설이 미비한 지역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도"라며 "심야 시간대에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025년 자치경찰 수요기반 지역문제 해결사업 공모에 자율순찰로봇 도입을 제안할 예정이다. 전북경찰청, 전주시와 협력해 구체적인 행정·재정적 지원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연주 전북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자율순찰로봇이 전북의 치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북이 스마트 치안 시대를 열어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9.29 18:17

'전북 그린바이오 선도'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선정

전북자치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전북은 사업기획비 1억 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세부 실증사업 보완, 특구사업자 모집, 규제신속 확인 등 과제 상세 기획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도는 전주와 익산, 순창 지역을 중심으로 기능성식품산업 혁신클러스터 발전을 가속화한다. 지역 혁신성장자원을 연계한 그린바이오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전북을 포함해 경북, 광주, 대전, 울산, 전남, 제주 등 총 7개 지역이 후보특구로 선정됐다. 이 중 3곳이 내년 4월 최종 선정돼 2026년부터 4년간 규제특례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가 지정될 경우 기능성 특화 품목 육성을 통한 농산업 부가가치 증진, 기능성식품 소재 상품화를 통한 식품산업 활력을 제고한다. 디지털 바이오 기술이 적용된 미래 농식품산업 신모델이 결합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혁신성장 플랫폼과 K-푸드의 글로벌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도는 국가식품클러스터(1·2단계), 기회발전특구(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특구(농생명융합) 등 기존의 농식품산업 혁신생태계와 연계해 기능성식품의 기술투자와 기업을 집적함으로써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가치사슬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택림 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기능성식품 후보특구 선정으로 농생명산업수도 위상 확립에 한걸음 다가갔다"며 "전북 농생명 산업을 견인하고, 국가 기능성식품 산업을 선도하는 기능성식품혁신클러스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규제자유특구 최종 지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9.29 18:16

국민의힘 테이블에 오른 '전북 현안' 이행은 시험대

국민의힘이 지난 25일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건의된 현안들의 실현 여부는 국민의힘의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의지를 가늠하는 지표가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과의 연례 협의회는 전북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여는 전환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과거의 경험을 돌이켜볼 때, 이번 협의회 결과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지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여당의 선언적 약속을 넘어 실효성 있고 지속 가능한 지원으로 구체화될 수 있을지에 대해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약속과 실천 사이의 괴리를 좁히는 것이 정부여당에게 주어진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협의회에서 국가예산 4건과 주요 현안 2건을 건의하며 여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김 지사가 "17개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여야 협치를 선언하고, 국민의힘에서 추천한 인사를 정책협력관으로 임명해 2년 6개월간 일하고 있다"고 언급한 점이 주목된다. 이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텃밭으로 인식되어 온 전북에서 국민의힘과의 협력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건의된 주요 사업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했거나 시급성이 높은 현안들이다. 국가예산 사업으로는 △새만금지구 내부개발(농업용수 공급)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국립 모두예술 콤플렉스 건립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센터 구축 등이 포함됐다. 주요 현안으로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새만금신항 배후부지 재정 전환 등이 논의됐다. 협의회에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지역에서) 숙원으로, 현안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러나 이러한 약속이 실제 정책과 예산으로 구현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로 남아있다.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음에도 실제 예산 반영이나 문제 해결로 이어지지 않은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2020년 협의회에서 논의된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제3금융중심지 지정 등은 여전히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2022년 당시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새만금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챙기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새만금 SOC 예산이 78%나 삭감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2023년에는 대통령 공약사업인 하이퍼튜브 기술개발과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의 국회 통과 등을 위한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서 도민들의 실망감은 커지고 있다. 매년 유사한 약속들이 언급되지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 점, 심지어 예산이 삭감되는 사례, 지역 균형 발전의 미진함 등 불만을 고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 대선에서 호남권이 보여준 높은 지지에도 불구하고, 이에 상응하는 지역 발전이나 결과물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지역사회의 큰 아쉬움으로 남아있다. 한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매번 약속만 하고 실천은 안 되는 일이 반복돼 왔다"며 "단기적인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지역 현안을 바라보고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9.29 17:50

전북자치도,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안전 대책 만전

전북자치도가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지난 27일 대회 개막 20일을 앞두고 전주시, 소방 및 건축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단은 대회장 전체를 순회하며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관람객 동선의 적정성, 위험 상황 대처 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임시로 설치된 기업 전시관의 안전성에 중점을 뒀다. 구조 기술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확인하며 임시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꼼꼼히 점검했다. 가을철 태풍 등 기상 변화에 대비한 선제적 안전 대책 마련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도는 이번 현장 점검에서 지적된 안전 관리 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대회 시작 전까지 모든 보완 조치 사항을 재점검할 계획이다. 대회 준비 단계부터 종료 시까지 안전 관리 계획의 적정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임시 구조물 설치와 관리, 재난 대응팀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윤동욱 도 도민안전실장은 "안전관리는 대회 성공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사항"이라며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모든 프로그램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9.29 17:36

비수도권 4개 광역단체장, '지방특화형 가업상속 공제제도' 확대 건의

"가업상속 공제제도 개선은 모든 지방이 소멸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골든타임이자, 지방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입니다." 전북을 비롯해 4명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비수도권 광역단체장들이 지방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특화형 가업상속공제제도 개선'을 공동 건의했다. 김관영 지사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25일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에게 공동 건의문을 전달하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안 통과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췄다. 이들은 건의문을 통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균형발전'이라는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기존의 행정 중심 균형발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방의 자립 경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특히 프런티어 기업의 지방 이전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전략을 강조했다. 건의의 핵심은 가업상속공제 제도의 대폭 확대다. 현행법상 중소기업과 매출액 5000억 원 미만 중견기업에만 적용되는 가업상속공제를 기회발전특구 내 기업으로 확대하고, 공제 한도도 폐지하자는 것이다. 현재 가업 영위 기간에 따라 300억 원에서 최대 600억 원까지의 공제 한도가 있지만, 이를 없애 사실상 전액 공제가 가능하도록 하자는 제안이다. 단, 이는 기회발전특구에 창업하거나 수도권과밀억제권역 내 기업이 특구로 이전하는 경우에 한정된다. 정부는 지난 7월 발표한 세법개정안에 기회발전특구 창업·이전 기업에 대해 가업상속공제 한도를 폐지하는 내용을 포함시킨 바 있다. 하지만 적용 대상을 모든 중소·중견기업으로 확대하는 것까지는 나아가지 않았다. 전북은 전주, 익산, 정읍, 김제 4개 시군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있다. 현재 기회발전특구 내 기업들은 법인세와 취득세 등의 감면 혜택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혜택만으로는 기업들의 지방 이전을 유도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 '과감한'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것. 가업상속공제 혜택이 확대될 경우, 앵커기업 역할을 할 수 있는 우수 중견기업들의 지방 이전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중견기업연합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1.2%가 지방투자기업 대상 가업상속공제 혜택 확대 시 지방 투자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4명의 광역단체장은 이번 건의가 가업상속 공제의 무조건적 확대가 아닌,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사회적 가치에 기여하는 '진보적 수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회발전특구로의 이전이라는 조건은 기업의 실질적인 투자와 고용창출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제도의 취지를 살리면서도 지방 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김관영 지사는 "기회발전특구의 실효성을 높이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가업상속 공제 확대 등 과감한 세제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며 "지방의 경쟁력 확보와 지방소멸위기 대응이라는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균형발전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달 30일 영호남 시도지사-국회의원 간담회에서도 가업상속 공제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9.26 17:54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화장실부터 바이어까지 '품격' 높인다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앞두고 전북자치도가 행사의 품격 제고와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도는 참가자 편의 증진을 위해 기업전시관 인근에 이동식 화장실(남성용) 1동을 추가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화장실 대란' 우려를 해소하고, 대기 시간을 단축하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상주 관리 인력을 배치해 청결 유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질적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전체 참가 바이어의 15~20%를 실제 구매력을 갖춘 진성 바이어로 구성할 계획이다.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25일 기준 75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등록을 완료했으며, 사전 확약된 150여 명을 포함해 총 900명가량의 바이어가 확보된 상태다. 도는 현장 등록을 통해 최종적으로 1000명 이상의 바이어 참가와 50개국 이상의 국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대회의 핵심인 기업전시관은 330여 개의 전시 부스로 구성된다. 현재 355개 부스가 신청됐으며, 그중 305개 기업 부스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400여 건의 1:1 비즈니스 미팅 신청은 참가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대회 이후에도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을 중심으로 상담 실적을 지속 관리하고, 참가 기업들의 수출 성과를 추적할 계획이다. 또한, 확보된 해외바이어 네트워크를 활용해 권역별 맞춤형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이어갈 예정이다. 참가 기업들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경제통상진흥원, KOTRA, 무역협회 등과 연계한 사전 교육도 실시된다. 이달 30일까지 전시 기업을 최종 확정한 후, 수출 상담 기법과 제품 어필 방법 등에 대한 전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대회 개최 일주일 전 사무실을 이전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행사 5일 전부터는 호텔에서 행사장까지 안내판과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시설물 정비에 나선다. 이를 통해 대회 운영상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김관영 지사는 "중요한 손님맞이를 앞두고 있는 만큼,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 다시 한번 점검해 나가겠다"며 "전북특별자치도를 방문할 재외동포들과 기업인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재외동포기업인과 국내중소기업인에게 명실상부한 글로벌 네트워킹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무엇보다 참가하는 기업인들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재외동포청은 청장 주재로 합동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참가 등록 현황과 숙박 등 대회 운영 전반을 확인하고, 운영계획 및 안전대책 등을 점검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9.26 17:53

전북자치도, 지방시대 4대특구 연계로 지역 성장 가속화 나서

전북자치도가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 성장 가속화를 위해 지방시대 4대특구 간 협력 강화에 나섰다. 26일 천영평 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도교육청,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은 도청에서 '지방시대 4대특구 연계방안 보고회'를 열고 특구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글로컬대학30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며, 성공적인 특구 운영을 통한 지역성장체계 구축을 위해 특구 간 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기회발전특구에서 예상되는 신규 인력 수요 증가와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발전특구를 통한 인력 양성 및 공급 등의 연계도 부각됐다. 이를 위해 도는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방시대 4대특구 연계협력 추진단(TF)'을 구성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인재육성과 취업, 정주여건의 견고한 선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의 체계적인 연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컬대학30,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등 대학 관련 사업과의 추가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천영평 도 기획조정실장은 "지방시대 4대특구 지정을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기회로 삼아 인재 양성과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특구와 사업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전북의 도약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9.26 17:53

전북자치도, 업무 효율성 향상 '일(-) 혁신(×) 프로젝트' 본격 가동

전북자치도가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일(-) 혁신(×)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26일 김관영 지사는 불필요한 업무를 과감히 정리하고 본연의 업무와 새로운 혁신 시책에 집중하기 위한 이번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일(-) 혁신(×) 프로젝트'는 일을 빼고, 혁신은 곱하기로 만들겠다는 점을 말한다. 프로젝트에는 관행적이고 효과가 미미한 사업들을 축소하고 혁신적인 시책 추진에 필요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총 291건의 과제가 발굴됐다. 기존의 '팀별 벤치마킹 시즌 1, 2'와 달리 팀장과 팀원이 함께 추진해 과제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보고회는 19개 실·국이 10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이날 문화체육관광국과 건설교통국 12개 팀이 참여했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각 과별 대표 과제 1건만 보고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실·국별 특수성을 고려해 법정사무 추진, 부서 신설 등에 대해 과제 제출 예외 사유를 두어 유연성도 강화했다. 이 자리에서는 '전북자치도청 전시실 운영 개선'과 '전주권 광역도시계획 수립 개선', '지방건설기술심의 대상사업 축소' 등의 과제들이 제안됐다. 김관영 지사는 "일회성으로 그치지 말고 분기나 반기별로 실·국장이 지속적으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도록 관리해달라"며 "즉시 폐지 가능한 업무는 바로 실행하고, 예산 반영과 조례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조속히 검토해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9.26 17:53

'제29회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에 한상섭·이길환·조상훈·김남수씨

전북도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제29회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수상자는 △혁신대상 한상섭 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 아카데미 원장 △경제대상 이길환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 대표이사 △문화대상 조상훈 동남풍 대표 △김남수 자영업자 등 총 4명이다. 26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4개 부문에서 총 26명의 후보자가 추천됐으며,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분야별로 1명씩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오는 10월 25일 한국소리문화전당에서 열리는 제44회 전북도민의 날 행사에서 상패와 메달을 받을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데미샘자연휴향림 사용료 면제(연2회), 119안전체험관 이용료 면제, 도립국악원 수강료 50%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혁신대상 수상자 한상섭 원장은 과거 안전성평가연구소장으로 재직하며,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동물의약품평가원이 전북에 설립되는 데 기여했다. 한국실험동물 학회장 및 한국독성 학회장을 역임하면서 비임상실험의 체제를 국내 최초로 구축해 국가 신약개발 등에도 공헌했다. 경제대상 수상자 이길환 대표이사는 우수건축물을 설계해 우리나라 건축문화발전과 건축기술 수준을 향상시켰다. 혁력사 선정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고, 사업장에 300여 명의 건축인재를 채용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했다. 문화대상 수상자 조상훈 대표는 전북 최초 전문인 전통 타악 그룹 동남품을 창단해 지속적인 공연활동을 펼쳤다. 30년 이상 후학을 양성하고, 꾸준한 공연활동과 봉사활동을 통해 도민과 해외동포들의 전통문화예술 향유에 이바지했다. 나눔대상 수상자 김남수 씨는 자영업자로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소외 계층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왔다. 저소득 결식 우려계층에게 직접 구운 붕어빵을 나누고 저소득가구 지원성금, 강원도 산불피해 지원성금,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원성금 등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최병관 도 행정부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선정된 이번 수상자들은 지역의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들"이라며 "그들의 업적을 기념하는 것을 넘어 전북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은 1996년에 시작돼 올해로 29회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총 17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9.26 17:52

"전북 현안 과제 돌파구⋯집권 여당 함께 해야"

국민의힘과 호남권 3개 시·도가 함께한 예산정책협의회가 25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관영 지사는 "전북은 여당인 국힘이 좀 더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주시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전북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집권여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나 이번 협의회는 3개 광역단체가 동시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전북 고유의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부족했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1시간가량 진행된 회의에서 각 시도의 발언이 분배, 시간적 제약으로 충분한 토론은 이뤄지지 못했다. 공개로 진행된 모두 발언을 포함해 전북 현안과 관련한 구체적인 방향 제시, 향후 계획 등 명확한 입장은 얻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향후에는 전북만의 독자적인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별도의 자리가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전북의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집권여당인 국힘의 적극적인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예산 심의 과정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규모 예산이라도 여당의 관심과 지원이 있다면 전북 현안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히 요구된다. 이날 전북자치도는 4건의 국가예산 사업과 2건의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국가예산으로는 △새만금지구 내부개발(농업용수 공급)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건립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센터 구축 등을 요청했다. 주요 현안으로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새만금신항 배후부지 재정 전환 등을 제안했다. 인사말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국가예산 및 주요현안사업 설명에서 김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법 개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전북이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이에 대한 국민의힘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안임을 설명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새만금 사업의 역사를 잘 알고 있다고 언급하며, 새만금 내부 개발이나 환경 생태용지 조성 등 현재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사업들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 오는 과정에서 숙원사업들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거나, 신규 사업들이 아직 제대로 고개를 들이밀지 못하는 아쉬움이 늘 있다"라며 "호남지역에 국힘 의원들이 절대적으로 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예결위 간사와 정책위 의장과 함께 숙원과 현안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은 "새만금 SOC 예산은 옛날보다 증가했지만, 계속된 사업들이 있고 예정된 예산을 집행해야 하는 결과이기 때문에 특별히 증액된 것은 아니다. 최근 MP 변경으로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것들이 있다"며 "이차전지와 농생명바이오산업, 문화체육관광 분야 신규 사업 다수가 반영되지 않았다. 국회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관철해달라"고 요구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새만금이 잼버리 사태 이후로 예산 삭감과 일부가 회복됐으나 SOC사업들이 10개월 가까이 지연, MP를 새롭게 만드는 과정에서 이미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이 정지 또는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새만금에 밀려들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뒷받침할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며 "아직 해결되지 않았고, 전북 도민의 염원인 대광법 문제를 당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9.25 17:54

전북연구개발특구·군산강소특구, 지역 혁신성장 미래 '주목'

전북 지역의 혁신 클러스터인 전북연구개발특구와 군산강소연구개발특구가 지역 전략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2015년 8월에 지정된 전북연구개발특구는 전주, 완주, 정읍 3개 지구를 중심으로 융복합소재와 농생명 분야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촉진해 왔다. 특구 지정 이후 기술이전 373건, 기술창업 379건, 투자 유치 1226억 원, 일자리 창출 2181명 등 혁신성장에 기여했다. 또한 입주기업 수는 437개에서 780개로, 근로자 수는 1만 6076명에서 2만 7600명, 매출액은 2조 4268억 원에서 3조 9283억 원으로 증가했다. 2020년 7월 지정된 군산강소연구개발특구는 '친환경 전기차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연구소 기업 19개 설립, 기술이전 109건, 신규창업 35건, 일자리 창출 474명, 매출액 296억 등의 결실을 맺었다. 특히 내연차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개조하는 프로젝트와 콜드체인 특화 전기트럭 개발 등 혁신적인 사례를 창출했다. 두 특구 모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전북연구개발특구는 2019~2021년 3개년 종합평가에서 전국특구 중 최상위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군산강소특구는 2023년 연차평가에서 전국 14개 특구 중 최우수로 선정된 바 있다. 오택림 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앞으로도 전북연구개발특구와 강소특구에 대한 적극적인 특구 지원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유망기업과 연계해 기술창업 및 혁신성장을 도모하겠다"며 "기술사업화의 가속화를 통해 전북의 특구기업이 글로벌 성공신화를 쓸 수 있도록 혁신클러스터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9.25 17:52

전북자치도,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방지 관리감독 실시

전북자치도는 2024년 기본공익직불금을 신청한 14만 5000농가를 대상으로 엄격한 관리감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감독은 총 3237억 원 규모의 공익직불금이 실제 농사를 짓는 농업인에게 지급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공익직불금은 농업인의 영농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 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을 안정시키기 위한 보조금이다. 기본형(면적 직불금, 소농 직불금)과 선택형(친환경, 경관보전, 전략작물)으로 나뉘어 지급된다. 도는 부정수급 가능성이 높은 6998명을 대상으로 집중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 중에는 장기요양등급 판정자와 실경작 여부가 불확실한 농업인들이 포함된다. 특히 신규 신청자 등 고위험군 255명에 대해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과 합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조사는 10월 초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부정수급이 확인된 경우, 직불금 등록이 취소되며 최대 8년 이내 등록 제한과 5배 이내의 제재부가금이 부과될 수 있다. 고의적인 부정 수급의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공익직불금이 단순히 신청만 하면 받을 수 있는 돈이 아닌, 실제 영농활동을 통해 공익적 기능을 성실히 수행한 농업인들에게만 지급되는 보상임을 알리고 도내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도내에서 직불금 관련 준수사항 위반 건수는 518건이며, 이에 따른 감액 조치는 약 1억 3000만 원이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9.25 17:52

전북 농생명산업지구 실행계획 본격화...19개 지구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전북자치도가 농생명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서 개최된 역량강화 워크숍에는 도 관계자를 비롯해 19개 농생명산업지구(선도·육성·예비)의 운영 주체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농생명산업지구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사례 발표, 기본계획 수립 방안, 농촌공간 재구조화 등을 활용한 육성 전략 등이 논의됐다. 특히 전통적 농업에서 첨단 기술이 융합된 농생명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의 수도'를 지향하는 전북의 비전 실현에 초점을 맞췄다. 남원 ECO 스마트팜산업지구는 선도지구로 선정돼 47.1ha 규모의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 지구는 생산, 가공, 유통, 정주여건 개선, 기업 유치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접근으로 농업 혁신의 새로운 모델이 될 전망이다. 익산시의 동물용의약품산업지구는 다양한 정부 부처의 사업을 연계해 국내 최고의 동물의약품 산업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찾아오는 매력적인 산업지구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선도지구로 선정된 7개소에 대한 실행계획을 보완하며, 내년 상반기까지 인허가의제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한 지구에 대해 농생명산업지구 지정 고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농생명지구는 집적화로 인한 시너지 효과와 각종 특례 규제 완화로 국가 공모사업, 시범사업의 테스트베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라며 "지구에서 특례 적용,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기업유치, 청년농 유입 등으로 특별자치도 출범의 의의와 성과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내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9.25 17:51

새만금청, K-배터리 쇼 2024 참가...'청정에너지 공급 최적지'

새만금개발청은 오는 27일까지 3일간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리는 'K-BATTERY SHOW 2024'에 참가해 청정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새만금청은 이번 전시회에 홍보관을 운영해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단지' 사업 계획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2년 7월에 지정됐으며, 청정에너지 수급을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전북자치도와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새만금의 투자 강점, 유틸리티, 인센티브 현황 및 청정에너지 공급 계획 등을 기업들에게 1:1 맞춤형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는 새만금국가산단이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서 발전 가능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통근버스 운영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연계해 공공임대주택을 근로자 숙소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는 점도 알린다. 김경안 청장은 “새만금을 기업하기 좋은 곳,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새만금지역에서 입주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청정에너지 공급의 최적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9.25 17:5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