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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전환점을 넘어선 전북 도정의 인적 쇄신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 청사 내 갑질 논란과 내부 갈등, 불신 등 다소 어수선한 도정을 변화와 혁신으로 타파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18일 발표된 하반기 정기 인사는 민선 8기 후반기 도정 운영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방향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간 느슨해진 정무 및 공보라인 등 도정 내 조직 문화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 8월 새만금 잼버리 사태 이후 침체된 분위기 속 구성원 간 상호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한 유연한 공직기강이 요구됐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북자치도 하반기 정기인사를 하루 앞둔 지난 17일, 안병일 도 비서실장이 갑작스럽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는 과거에도 전·후반기에 비서실장이 교체된 사례가 있었지만, 이번 사직서 제출의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직서 제출 사유에 대해 안 실장은 "전보 발령과 함께 새로운 라인업으로 가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됐다"라며 "지사님도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여러 고민과 구상을 하셨고, 수평적인 의견을 들으며 재편하시려는 취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관영 지사는 간부회의 자리에서 도정 최초로 승진 대상자들에 대한 여론 투표를 실시하기도 했다. 간부 공무원들에게 승진 후보자 명단을 제공하고, 적합한 인물을 익명으로 추천받는 방식이었다. 비록 이번 승진 대상자 선정에는 투표 결과가 절대적으로 반영되지는 않았지만, 간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세평을 반영하려는 시도 자체가 도정 운영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그러면서 전북자치도 16개 산하 기관장 인선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청 본청의 인사 쇄신 흐름이 산하 기관까지 파급될지 주목된다. 도 공기업과 출연기관 가운데 올해 기관장 임기가 만료되는 곳은 사회서비스원(10월), 문화관광재단(10월), 국제협력진흥원(12월) 등 3곳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신용보증재단(2월), 테크노파크(4월)의 기관장 임기가 끝난다.
정부가 추진하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 수정 전략에 전북특별자치도가 독자 권역으로 가기위한 초석이 되는 광역교통망 확충 등의 요구가 적극 반영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국토종합계획은 헌법과 국토기본법에 따라 향후 20년 동안 국토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공간계획을 말한다. 지난 1972년 1차 계획을 시작으로 반세기 넘게 국토 발전의 밑그림이 돼왔다. 5차 국토종합계획은 ‘모두를 위한 국토, 함께 누리는 삶터’란 비전으로 저성장시대와 4차 산업혁명, 국토환경 개선 등에 대응하는 공간 전략을 제시했다. 하지만 5차 계획 수립 후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가 가속화되고 코로나19 팬데믹, GTX 등 교통망 변화 등 국토 여건의 급변화로 정부는 올해 수정계획 마련에 착수했다. 국토종합계획은 도로와 철도, 공항 등 각종 사회기반시설의 건설을 위한 국토균형발전 정책의 토대가 된다. 따라서 수도권과 멀리 떨어진 전북의 지리적 여건과 급격한 인구 감소 등으로 지역 소멸 위기 상황에 처해진점을 고려해 광역 철도망 구축 등을 통해 지역 간 교류와 소통의 물꼬를 트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다. 전북은 특별자치도의 지위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숙원이기도 한 대도시 광역 교통망법 개정안(대광법)이 21대 국회에서 좌초돼 초광역 협력에 제동이 걸려있다. 특히 전북의 경우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과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등 신규로 융·복합 국가산단 거점을 형성하고 철도계획 및 고속도로 계획 등에 관한 교통망 구축이 절실한 형편이다. 문제는 정부가 밑그림을 그린 국토종합계획에는 이러한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 설정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정부에 이번 국토종합계획 수정 단계에서 실천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획 수립을 지속적으로 건의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넓은 국토를 골고루 활용하기 위해 초광역 메가시티 추진과 동시에 지방시대 종합계획인 4+3 초광역 발전과 연계해 정부 국토종합계획에 특별자치도의 특성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국토종합계획 수정 전략을 전문가 자문단 구성으로 논의하고 지자체와도 8월부터 10월까지 ‘찾아가는 지역 설명회’를 통해 지역과 소통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국장급 6명의 승진 인사가 이뤄진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 이번 정기인사는 공로연수, 명예퇴직 등 인사 요인과 파견, 휴직 등에 따라 국장급 6명, 과장급 8명, 팀장급 17명, 6급 이하 90명 등 모두 121명이 승진했다. 국장급 인사로는 김종필(55) 자치행정과장과 김희옥(57) 기업애로해소지원단장, 문성철(56) 일자리민생경제과장, 이정석(57) 지역정책과장, 이종훈(55) 에너지수소산업과장, 노형수(57) 안전정책과장이 승진 내정됐다. 과장급 인사로는 남현지 자치경찰행정과 치안기획팀장, 이영란 총괄지원과 특별자치도기획팀장, 임선정 주력산업과 자동차산업팀장, 정미화 보건의료과 보건정책팀장, 배주현 생활환경과 환경관리팀장, 이재욱 동물방역과 방역정책팀장, 이현옥 물통합관리과 물관리팀장, 라형운 토지정보과 토지관리팀장이 승진 내정됐다.
국회가 지방소멸 문제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다며 국가균형발전을 이끌 초당적 협력기구를 결성했다. 이 모임은 여야 국회의원 39명과 지방자치단체장,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부처 장관 4명이 함께하는 만큼 지방균형발전에 대한 입법·행정적 대책에 속도감이 기대되고 있다. 18일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은 2기 출범식을 갖고, 21대 국회보다 더욱 기민하게 지방소멸 문제에 대응하기로 했다. 상임공동대표에는 박성민(국민의 힘, 울산 중구)·김영배(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구갑) 국회의원이 맡았다. 공동대표에는 이원택(민주당, 군산김제부안을)∙ 강승규(국민의힘, 충남 홍천·예산)·강대식(국민의힘, 대구 동구·군위군을)·전진숙(민주당, 광주 북구을) 등 여야 의원 2인이 각각 선출됐다. 22대 균형발전 포럼의 핵심은 이들이 지방균형발전을 위한 개헌과 특별법을 주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데 있다. 실제로 포럼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강화를 위한 헌법 개정은 물론 실질적으로 지방소멸을 막을 특별법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시·도 및 시·군·구 행정통합 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제정하는 데 큰 관심을 두고 있다. 특별법이 제정되면 통합을 마친 지역에 막대한 재정적 지원과 대형사업에 우선권을 주는 방안 등이 신설될 전망이다. 또 이 법은 광역자치단체나 광역과 기초지자체, 기초지자체 간 통합에 대한 기준과 절자 등도 규정할 계획이다. 또 지방행정 체제개편에 따른 특례도 고려되고 있다. 혁신도시 특별법도 강화가 예고됐다. 지역인재 채용은 현행 30%에서 비율을 상향하고, 갑론을박이 있었던 지역인재 범위에 대해선 기존에 지방대 졸업생에 국한하던 것을 지방고교를 졸업한 수도권 대학 출신까지 포함했다. 유턴 인재는 허용하되 의무채용에 있어 예외범위는 축소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아울러 이전 공공기관 예산을 해당 지역은행에 예치하도록 하는 방안을 법안에 담는 것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지방사립대의 재정난 악화를 완화시키기 위한 법률도 추진된다. 정부와 국회는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동결이 장기화하면서 사학의 재정난이 심각해진 만큼 구조개선을 위한 특례규정을 어떻게 법적으로 부여할지를 고민하고 있다. 개헌의 경우 대한민국 헌법 제1조에 지방분권형 국가임을 천명하고, 지자체를 지방정부로 개칭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다.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여야가 모처럼 뭉치면서 지역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민주당의 공통 공약인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가시화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우원식 국회의장 역시 이날 행사에 참석해 "지역균형발전이 정당·이념·정파를 넘어서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차대한 과제로 부상했다"며 “국토 면적의 11.8%밖에 되지 않는 지역에 인구 절반 이상이 모여 살고, 경제성장률 70%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있는 극심한 불균형은 이제는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어 “국회가 먼저(세종으로) 이동하면 각종 협회나 시민단체·국제기구 등 수많은 기구가 추가로 이전하고, 그걸 토대로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도 활발하게 일어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군산·김제·부안을)이 최근 자신의 새만금 신항 방문에 대한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의 반발에 “기본적인 사실 확인도 거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이자 정당한 의정활동에 대한 폄훼”라며 유감을 표했다. 이 의원은 18일 이 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내고 “지난 13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의 새만금 신항 현장방문 일정 조율과 행사참여자 초청은 의원실 업무와 무관한 일”이라고 일축했다. 그가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를 배제하고, 이 의원 본인과 김제부시장만 참석시켰다는 주장에 대해선 “의원실은 초청 권한 자체가 없고, 국회의원이 특정 지자체의 참여와 배제를 요청할 이유도 없다”며 “새만금 신항 관련 현장점검 회의에는 해수부 관계자, 감리단장, 시공사 현장소장 등이 배석하였고 김제시 관계자는 배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회 일정을 제외하면서까지 새만금 신항을 방문한 저의를 의심하는 것도 실제와는 다른 추측과 비방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 11일 해수부가 장관의 전북방문 일정을 의원실에 알려왔고, 새만금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새만금 현장에서 해수부 장관과 만나는 일정이 조율돼 현장을 방문했으며, 이날(13일)은 국회 본회의나 상임위 일정도 없었던 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2대 국회 농해수위 간사이자 새만금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현장에서 신항의 속도감 있는 개발과 배후부지 재정전환 등을 장관에게 건의하고, 협의한 것을 관할권과 결부시켜 소이기주의 행보라고 매도하는 것이 과연 정당한 행위인가"라고 반문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관할권을 논의하는 자리도 아니었고, 해수부는 관할권을 결정할 부처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선거 후 군산에 무관심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당선 후 지역구인 회현과 대야면에서 각각 2차례씩 간담회를 가지며, 주민들의 민원을 수렴했다. 간담회가 아니더라도 수시로 현장을 찾고 있다. 저는 21대 때부터 군산지역 예산 확보와 사업추진에 적극 노력했고, 실제 다수의 성과도 도출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은 지난 14일 시의회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 의원의 새만금 신항 방문이 관할권 문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항의했다.
전북은 '첨단 재생 바이오 기반 글로벌 생명경제 혁신거점'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전주, 정읍, 익산 3개 지역의 삼각벨트를 구상하고 있다. 미래 첨단바이오의약품산업의 국가 핵심 거점 및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거점별 특화된 산업 모델을 수립하는 것. 전주는 바이오산업 밸류체인의 형성 초기 단계로서 '오가노이드 기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화 촉진지구'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여기에는 전북대병원과 전북대 등을 통한 인력양성과 해외와의 연계 강화가 요구된다. 익산은 국가식풀클러스터와 시너지를 발휘해 '글로벌 인체·동물 바이오 생산지구'로 육성한다. 연구개발특구 편입 시도와 교통 및 물류체계를 활용한 기업 유치가 강구돼야 한다. 정읍은 다양한 정부출연연구소가 위치한 만큼 '중개연구 및 비임상기반 바이오소재 공급지구'로서 주목된다. 그러나 기업 간 연계가 느슨한 만큼 연구 성과가 혁신적인 기업 제품 생산으로 이어질 필요가 있다. 다행히도 기존에 조성된 대부분의 산업단지는 전기, 용수, 폐수, 폐기물 처리 등의 인프라 용량이 충분하기에, 추가 인프라 구축에 소요되는 국가재정 부담을 상당 부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린바이오를 토대로 성장하고 있는 전북 바이오산업은 장단점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전북은 그동안 구축해 온 그린바이오 산업인프라와 연구·혁신기관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141만 종의 바이오소재 및 국내 최대 식의약 소재 데이터베이스 등 이미 구축된 산업기반도 갖추고 있다. 농생명바이오 클러스터와 동물용의약품 혁신기반 등 49개의 관련 기관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재생바이오산업을 선도할 기업과 의약품 기업, 전후방 연관기업이 부족하고 혁신역량이 취약한 점은 아쉬움을 남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전문 인재 유출과 수도권 대비 상대적으로 열악한 정주 여건, 상용화 인프라 부족 등도 문제점으로 분석된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으로 규제특례 테스트베드 운영 가능성, 오가노이드 기술 고도화의 분야 적용 등은 발전 가능성으로 평가된다. 오가노이드 상용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 부담과 기간 장기화 우려, 타 시도와의 경쟁 심화 등은 도전과제로 꼽힌다. 결국 전북이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기업 유치를 통한 바이오융합산업 생태계 조성이 대두된다. 재생의료 분야의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면서 관련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도 요구된다. 지역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과 연계한 바이오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도 병행돼야 한다. 재생의료 분야의 임상 연구 활성화와 기술격차 해소를 위한 글로벌 협력 강화도 중요하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이 오는 2028년 3 월 완주 삼봉지구에 총 19개 학급 규모의 중학교가 신설되는데 환영을 뜻을 밝혔다. 안 의원은 특히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의 결단에 거듭 감사를 표했다. 완주 삼봉지구 중학교 신설은 안 의원이 22대 총선 공약이기도 하다. 앞서 완주 삼봉지구는 대규모 아파트 개발사업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학생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이번 중학교 안 의원이 교육부와 전북특자도교육청에 중학교 신설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면서 가능하게 된 사안이다. 안 의원은 “삼봉지구 중학교 신설은 제 총선 공약으로 올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중학교 신설 행정절차를 제대로 점검해 삼봉지구 중학교 신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완주군이 올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완주에 특화된 지역인재 양성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3년의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정식지정이 되면 특례신설을 통한 각종 규제 완화는 물론 특구당 최대 100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익산을)은 18일 세계 최고 수준의 저출생 현상이 국가소멸 문제로 귀결될 위기에 처했다며 ‘출산ㆍ육아ㆍ양육’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의 패키지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한 의원이 이날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근로기준법’과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고용보험법’, ‘아동수당법’ 등 크게 네 가지다. 그의 법안의 핵심은 임신 중인 여성 근로자에게 주어지는 출산 휴가 기간을 현행 90일에서 120일(다태아의 경우 120일→180일)로 확대하는 것이다. 또 유급 출산 휴가 기간도 60일에서 90일(다태아의 경우 75일→120일)로 연장하도록 했다. 특히 현행 10일에 불과한 배우자 출산 휴가를 30일로 대폭 늘리고, 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신청이 가능한 자녀 연령도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에서 ‘만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로 확대했다. 출산 휴가 급여 지급 기간은 60일에서 90일로 배우자 출산 휴가 급여 지급 기간은 최초 5일에서 최초 15일로 명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이 18일 농협을 둘러싼 각종 폐단과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농협개혁법’을 대표 발의했다. 윤 의원은 이 법안에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농·축협의 금융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내부통제 강화 △안정적인 회원지원사업 재원 마련을 위한 농업지원사업비 부과율 상향 △도시조합과 농촌조합 간의 경영격차 완화 및 균형 △비상임 조합장의 장기간 연임에 따른 문제 해결 △임원 인사의 공정성 및 투명성 강화 등을 위한 개혁 의제를 명시했다. 특히 농협 폐단의 근간으로 지적돼 온 지역농협 조합장 선거의 선출방식을 조합원의 직접 투표로 일원화해 ‘조합장은 조합원이 선출한다’는 원칙을 강화했다. 금융사고에 대해선 내부통제기준을 정하도록 의무를 부과하고 준법감시인을 1명 이상 두도록 했다. 상임 조합장과 달리 연임 횟수에 대한 구체적 규정이 없는 비상임 조합장에 대해선 상임 조합장과 같은 연임규정을 적용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지난해 7월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복구지원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故 채수근 상병과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난이 의원(전주9)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안전 확보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해당 조례안은 재난복구 현장에 동원되는 군 장병의 안전 확보를 위하여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해야 할 도지사의 책무를 명시하고, 군 장병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재난복구현장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안전전문인력을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군 장병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재난관리물품, 편의시설, 유류비, 식비 등 필요한 물품 및 장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군 장병의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필요한 비용을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서 의원은 “최근 기후 위기 등으로 재난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재난복구에 동원되는 군 장병이 증가하고 있지만, 아무런 안전 대책 없이 위험에 노출되고 있어 작년에 해병대 병사가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고까지 발생했다”며 “조례가 제정됨으로써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전용태)가 2023회계연도 전북특별자치도 및 도교육청 결산 심사에서 16건(전북특별자치도8, 도교육청8)의 시정 요구사항과 함께 원안 가결했다. 전북자치도의 2023회계연도 예산현액 총규모는 9조3101억9300만 원이며, 세입 결산액은 9조3035억700만원, 세출 결산액은 9조441억7600만원, 결산상 잉여금은 2593억3100만원이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철저한 사업계획 수립과 신속한 사전절차 이행을 통해 사업추진을 못해 이월되는 사례를 최소화하도록 개선을 주문했고, 성과보고 작성 시에는 정확한 성과 분석이 가능하도록 성과지표에 따른 예산사업 내역이 누락되지 않게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예비비는 운용 취지에 맞게 사업목적 및 필요성, 시급성을 면밀히 분석하여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승인하여 적기에 집행하도록 당부했다. 전북도교육청의 2023회계연도 예산현액 총규모는 4조6176억9700만원이며, 세입 결산액은 4조6520억3200만원, 세출 결산액은 4조3618억8900만원, 결산상 잉여금은 2901억4천300만원이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적정규모의 예산 편성과 사업별 집행 상황에 대한 수시 점검이 필요하며, 연도 내 집행이 불가능한 재원은 추경예산 편성 시 감액해 다른 사업에 재편성하는 등 불용액을 최소화하도록 요청하했다. 예산 이월의 경우에는, 획일화된 명시이월을 지양해야 하며,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연도 내 집행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되, 불가피한 사유로 인하여 회계연도 내에 지출하지 못한 경비와 지출하지 아니한 그 부대경비로 되어 있는 경우에는 사고이월 해야 할 것을 부대의견으로 주문했다. 전용태 위원장은 “이번 심사는 관행적인 재정 운영에 대한 제도 개선과 방향 제시에 비중을 두고 심사했다”면서 “도와 도교육청 모두 결산 관계법령을 준수하여 줄 것과 개정법령이나 변경지침에 대해 충분히 숙지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자치도 및 도교육청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은 오는 19일 제410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확정된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리얼미터가 실시한 5월 광역단체장 직무평가에서 2위에 올랐다. 김동연 경기지사(58.8%)는 처음으로 1위에 올라섰다.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5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 따르면 김관영 지사에 대한 5월 긍정평가는 지난달 62.8%보다 5.8%p 하락한 57.0%로 나타났다.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대부분 하락하면서 전국 광역단체장 모두 긍정평가가 하락한 가운데 김 지사는 지난 4월 3위를 기록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2위에 올랐다. 이와 같은 결과는 잼버리 파행 논란 등 악재를 딛고 이차전지 기업 유치와 바이오 특구 유치 노력이 도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단 1%의 가능성에도 끊임없는 도전으로 성공 스토리를 쌓아가는 민선 8기 전북 도정의 행보가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도민들이 김 지사의 도정 운영을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전북자치도는 지난 20년간 다져온 바이오 육성 기반과 혁신 역량을 토대로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지정신청서를 접수하고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미래 먹거리 발굴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 3600명(광역단체별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북자치도가 18일 전통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6개 업체를 '2024년 전북천년명가'로 선정했다. 전북천년명가는 30년 이상 한 길 경영을 하고 있거나 가업을 승계한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홍보·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46곳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성전사카센타 △원조뽀빠이냉면 △세중여행사 △(유)효송그린푸드 △손내옹기 △한일식당 등이다. 이번 공모에는 39개 사가 신청했다. 선정된 업체에는 인지도 제고를 위해 인증서와 인증현판이 제공된다. 경영지원금 1800만 원과 TV 방송홍보, 전문 멘토링, 특례보증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도는 3년마다 경영, 재무상태 등 재평가를 통해 기준 미달 시 지정을 취소하는 등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관영 지사는 "소상공인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로지원 등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전북천년명가로 선정된 업체들이 경쟁력을 높여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가 지난 17일 전북 창업생태계 조성과 기업 지원을 위해 도의회, 국민연금공단, 우리금융그룹과 4자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전북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을 비롯해 중소기업 금융 활성화, 사회 공헌 활동 추진 등을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우리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협력형 디노랩'을 전북에 설치·운영한다. '디노랩'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무공간과 경영 자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는 금융벤처기업 지원사업과 연계해 핀테크 기업의 창업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관별 보유 빅데이터 활용, 사회적경제기업 공동지원을 통한 ESG 경영실천, 도민 대상 금융교육 등의 협력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북 소재 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학교숲 조성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들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생태계 조성'과 '기업 지원'이라는 큰 틀 안에서 상호 간 다양한 분야의 자원과 정보, 노하우를 공유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우리금융이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 협력사업 중 처음으로 도의회,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한 다자간 협력사업"이라며 "협약기관과 함께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 전북 발전에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민관공이 상호협력해 ESG경영 실천 모범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주영은 도의장은 "건강한 창업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력을 장착하는 출발선"이라며 "전북의 특성을 고려한 전북만의 지원 방안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의 창업생태계 및 기업 지원을 이끌어 가는 동반자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전북자치도는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 임신과 출산을 희망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임신 준비-임신-출산-산후' 단계별로 내년부터 2027년까지 연차적으로 우선 사업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굴한 신규사업은 총 15건, 총 110억 원 규모다. 내년부터 7건에 26억 원, 2026년 4건에 51억, 2027년 4건에 33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난임 시술비 연령기준 폐지, 산후 건강관리 확대, 임산부 홈태교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등이다. 특히 중점 사업으로 단계별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100억 원 규모의 '모아건강복합센터'를 건립한다. 이에 도는 행안부 주관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 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대응해 국비 50억 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공산후조리원 2개소를 정읍과 남원에 건립 중이며, 민간산후조리원을 공공형 지정제도로 도입할 계획이다. 강영석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전북의 저출산 문제를 완화하고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증진까지 돌보겠다"며 "임신·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18일 ‘제8회 의정역량 강화의 날’을 개최했다. 이민정책 분야의 권위자인 설동훈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초청돼 '지역소멸위기, 이민정책은 대안이 될 수 있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설동훈 교수는 “이민정책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국주영은 의장은 “지역 소멸 위기는 우리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이민정책은 대안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며 “체계적인 준비와 철저한 분석이 이민정책 도입의 성공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립운동가 김춘배 의사의 생애와 민족운동 활동을 알리기 위한 세미나가 18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1906년 삼례에서 태어난 김춘배 의사는 1924년 독립운동단체인 정의부에 가입하여 군자금 모금 활동을 하며 독립운동을 펼쳤다. 특히 1934년 단독으로 함경남도 신창 주재소 무기고를 습격한 북청(한남)권총의거의 주인공이다. 발제자로 나선 김주용 원광대 교수는 “1934년 동아일보에서 선정한 국내외 10대 사건이었던 북청권총의거는 단순한 무기탈취와 군자금 모금 사건이 아니라 1930년대 제국주의 일본의 식민통치자들에 대한 경고이자 민족적 정체성을 일깨운 거사였다”고 강조했다. 세미나를 주관한 윤수봉 의원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을 위해 많은 분들이 활동했지만 김춘배 의사처럼 아직도 그 가치가 제대로 조명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독립운동가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저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18일 도의회 2층 의총회의실에서 단독으로 출마한 장연국 의원(비례)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장연국 신임 원내대표는 “민주당 도의원들이 하나의 팀이 되어 전북특별자치도와 의회가 견제와 협치로 도정을 혁신하고 유능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누구보다 희생하는 자리에 주저함 없이 제일 먼저 그 자리에 있겠다. 한 분 한 분 의원님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조율하여 협력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의회법 제정과 광역의원별 1인 정무보좌관제 도입, 지방의회 조직권 및 예산권 확보를 위해서도 함께 연대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 전남전북광역본부(본부장 지정용 전무)는 kt cloud(대표 최지웅), ㈜으뜸정보기술(대표이사 옥상경)와 함께 지역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확대 및 클라우드 정책 동향과 신기술, 우수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18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2024 kt cloud VIP Seminar’를 공동 개최했다.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교 등 호남 지역 30여개 기관의 담당자 90여 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kt cloud 권재한 팀장의 ‘공공기관 Cloud Native 정책 및 사업동향’을 시작으로 △타이거컴퍼니의 ‘공공전용 업무협업 플랫폼(BizWorks Pro)’ 소개 △kt cloud 권도현 차장의 ‘DaaS 기반 업무 혁신 전략 및 고객 사례’ △KT 임영섭 부장의 ‘Private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등 업계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됐다. 첫 세션에서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공공부문 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기 위한 추진 전략과 도입 방안을 설명했고,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SaaS 기반 협업 플랫폼 ‘BizWorks 서비스’를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방안과 사례가 소개됐다. 또한 1개의 PC에서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분리해 보안성을 확보하며 동일 업무환경과 이동성을 보장하는 클라우드PC ‘DaaS 서비스’를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AI 기반의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과 기존 전산실 고도화, kt cloud와 연결하는 Multi/Hybrid 구축 등을 설명하는 Private 클라우드데이터 구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KT 전남전북광역본부 지정용 전무는 “AI 일상화와 가속화에 따라 클라우드가 AI의 핵심 인프라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KT와 kt Cloud, 파트너사가 함께 협업해 지역의 공공기관, 지자체, 민간기업까지 누구나 AI를 쉽게 구현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AI 기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전국적인 단층 조사를 포함해 다각적인 대책을 서둘러 마련하고, 신속한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해 피해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제 우리나라 어느 곳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어 의료계 집단휴진과 관련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절차가 최종 마무리됐는데도 일부 의대 교수들의 집단휴진이 있었고, 오늘은 의사협회의 불법적인 진료 거부가 진행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책무가 있는 만큼 환자를 저버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역·필수 의료를 바로 세우고, 의료시스템 자체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의료 개혁에 흔들림 없이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진정한 의료 개혁을 이루려면 무엇보다 의료 현장의 의견이 중요하고 의료계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국민이 동의하지 않고, 실현도 불가능한 주장을 고집하면 모두가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극단적인 방식이 아니라, 사회적 협의체인 의료개혁특위에 참여해 의견을 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수련과 진료를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과 전공의들을 향해서는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미래 의료를 책임질 주역"이라며 "여러분의 존재 이유인 환자들의 고통과 아픔을 저버리는 집단행동은 개인적으로도, 국가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여러분이 학업과 수련을 제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이라며 "이제라도 복귀해서 의견을 내면 그 목소리를 경청하고 길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저와 정부는 국민과 미래를 위한 의료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보건복지부에 "비상 진료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의료계의 협력을 이끌어낼 방안을 고민해 의료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집단휴진에 참여하지 않고 의료현장을 지키는 의사들에 대해서는 "환자의 손을 놓지 않고 계신 의료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생명을 살리는 사명과 책임을 다하는 여러분이 바로 우리나라 의료의 주춧돌"이라고 사례했다. 이와 함께 여름철 장마·폭염을 앞두고 "지난 몇 년간 기상이변으로 인해 수해, 폭염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더욱 선제적으로 철저하게 대비 태세를 갖춰주기 바란다"며 "산사태 취약 지역 등을 사전 점검하고, 반지하주택 등 취약 시설에 예방조치를 하며, 풍수해 발생 시 위험지역 사전 통제와 선제적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이행해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의 첫 번째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올여름, 단 한 분의 국민도 불의의 재난으로 다치거나 안타깝게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각오를 단단히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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