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1-23 22:42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유피에프앤비, 육가공 공장 정읍에 준공

육가공 전문 기업인 ㈜유피에프앤비 공장이 정읍에 준공됐다. 18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정읍 신태인 소재 신용육가공전문농공단지에서는 김관영 도지사와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 송금현 정읍부시장, 기업 임직원 및 계열사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식이 열렸다. ㈜유피에프앤비는 지난 2022년 정읍시와 공장 신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총 사업비 350억원을 투자해 대지 3만 5000㎡, 연면적 4212.3㎡ 규모로 2년 간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3월 육가공 공장을 완공했다. 공장에서는 닭고기와 돼지고기 등의 원료를 사용해 다양한 육가공 제품을 하루에 25톤 생산 가능한 설비를 갖췄으며 지역 인력 60명 가량을 고용해 연매출 1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한주 유피에프앤비 대표는 “철저한 위생관리와 원재료 선별로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축산물 공급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지사는 “유피에프앤비 육가공 공장의 준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피에프앤비의 모회사인 ㈜다솔은 연매출 6300억원에 종사인원 630여명의 축산물 도축·가공·유통전문기업으로 전북자치도 내 6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4.18 18:06

전북도의회 소관업무 명확해진다 ‘상임위 개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상임위원회 소관부서가 전면 개편된다. 상임위와 겸직이 가능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방식 역시 비교섭단체 의원이 포함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전북자치도의회 의원 정수는 40명이다. 40명 가운데 37명이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며, 비교섭단체 진보당 오은미(순창군 지역구), 국민의힘 이수진(비례), 정의당 오현숙(비례) 등 3명이 있다. 의회 상임위는 행정자치위원회와 농산업경제위원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교육위원회 등 5개 상임위가 있으며, 겸직이 가능한 운영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리위원회 등 모두 8개 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12대 후반기 의회가 시작되는 7월 1일부터는 상임위 명칭과 위원 선임 방식이 바뀌어 적용된다. 겸직이 가능한 예결특위, 윤리특위는 위원 선임방식 개선을 위해 의장이 비교섭단체 의원을 추천하도록 보완했다. 도의회 교섭단체는 민주당 한 곳이다 보니, 민주당에서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특위위원장 자리를 모두 맡았왔다. 특위 위원 선임도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속칭 ‘땜빵’식으로 비교섭 의원들을 위원으로 위촉했었다. 상임위 조직개편 역시 피감기관인 소관부서가 바뀐다. 기존의 행자위는 기획행정위로 바뀌며, 소관부서는 감사관, 대변인, 인권담당관, 기획조정실, 특별자치도추진단이 속한다. 농산경위는 농업복지환경위로 바뀌며, 농생명축산식품국, 복지여성보건국, 환경녹지국 등이 소관 사무가 된다. 환복위는 없어지며, 경제산업건설위로 새로 생겨나는데 소관은 새만금해양수산국과 기업유치지원실ㆍ미래산업국 등이다. 기존의 문건위는 건설이 빠진 문화안전소방위로, 문화체육관광국과 도민안전실, 소방본부 등이 속하며, 교육위원회 소관 사무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한편 이 같은 변경안은 7월 1일 제12대 후반기부터 시행되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구성 등의 문제도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4.18 18:06

전북자치도, ‘4월 새로운 전북 포럼’ 개최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전북자치도청 공연장에서 ‘4월 새로운 전북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최병관 행정부지사 등 실‧국장, 팀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및 출연기관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고문의 특강이 진행됐다. 박성진 고문은 ‘벤처생태계와 지방경제 활성화’란 주제로 포스코 창업생태계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전북지역 창업생태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 고문은 “벤처생태계는 신기술 연구 결과를 상용화하는 효율적인 툴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사업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며 “혁신의 원천은 기존의 기업이 아닌 신생 벤처기업으로 스페이스X, 에어비앤비, 테슬라 등의 기업은 모두 벤처로부터 나왔다”고 말했다. 박 고문은 이어 지역 중심의 창업생태계 정책과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 우수대학 및 연구기관의 R&D 성과를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기업을 통해 벤처기업의 내실 있는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지사는 “지방소멸 대응과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창업 및 벤처생태계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에서 많은 청년들이 창업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4.18 18:05

전북자치도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념행사는 장애인의 날 기념식 조직위원회와 전북여성장애인연대(대표 유시선) 주관으로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란 주제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 서거석 교육감, 유관기관 관계자 및 장애인과 가족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식전공연에서 장애인으로 구성된 따박밴드, 태권도 시범단, 난타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에 이어 장애인 인권선언문 낭독이 이뤄졌다. 장애인 인권 신장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김선례 행복드림복지회 대표 등 유공자 22명이 도지사 표창 및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국제로타리3670지구에서 기부한 1000만원의 장학금을 15명의 장애가정 및 장애학생에게 전달했다. 전북자치도는 댄스 등 장기자랑 무대와 함께 다양한 전시부스를 운영했다. 유시선 전북여성장애인연대 대표는 “모든 장애인들이 장애와 성별의 차별 없이 평등한 대우와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장애인의 인권 강화는 물론 차별과 편견이 사라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4.18 18:05

정쟁에 새우 등 터졌던 전북…‘대연정’ 카드 주목

윤석열 정부가 4·10총선에서 참패하면서 야당과의 ‘협치’와 ‘소통’ 없이는 국정운영이 어렵게 됐다. 정부가 22대 국회에서도 지난 국회 때와 비슷한 원칙을 고수할 경우 ‘거부권’ 대통령과 ‘입법독주’ 거야는 계속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전북의 경우 이미 ‘여소야대’ 정국에서 제 몫을 챙기기는커녕 현안이 크게 후퇴한 만큼 ‘대연정’ 수준의 개각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민주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낸 전북지역도 연정 하에선 '거야 민주당'에 국정운영의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되면서 지역발전에 탄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18일 정부와 정치권 관계자 다수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국정 수습과 관련 '서둘러야 한다'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일단 여론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최대한 고심하고 있다. 특히 후임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의 큰 방향은 대야 소통 등을 위한 '협치형·소통형·정무형'에 방점이 찍혔다. 국무총리에 박영선 비서실장에 양정철을 기용할 수도 있다는 일각의 보도도 이러한 흐름에서 비롯됐다. 윤석열 정부의 딜레마도 여기에서 발생했다. 야권 인사를 중용하면 ‘정체성’ 문제와 지지자들의 반발에 휩싸일 수 있고, 반대로 보수 인사 중에서 고르면 ‘혁신’에 취지가 퇴색될 수 있어서다. 하지만 필연적으로 윤석열 정부 후반기 야당의 협조가 없으면 조기 레임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일각에서 ‘대연정’ 수준의 정부가 해답이라는 지적이 나온 배경이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표를 몰아준 전북 역시 권력 투쟁보다 대연정 수준의 여야의 협치 속에서 지역 몫을 찾기가 수월할 것으로 분석된다. 대연정은 대단위 연립정부의 줄임말로 원내 1, 2당이 함께 연립정부를 구성하거나, 그에 준하는 포괄적 연정 수립을 의미한다. 대연정은 일반적으로 참여 정당들 사이의 이념 성향 차가 클 수밖에 없는 구조로 의석 구도상 여당에 불리할 때 이뤄진다. 그러나 한국처럼 5년 단임제 대통령제 국가에선 이제까지 연정의 필요성이 낮았다. 대통령제에서는 탄핵 저지선만 지키면 정부의 성립과 존속이 의회의 신임 여부에 종속되지 않아서다. 대선에서 1등을 차지하기만 하면 행정 권력을 독식하고, 거부권과 시행령을 통해 국가를 운영할 수 있다는 점도 우리나라 정치가 대권에 매몰된 이유다. 이러한 구도는 이번 총선에서 다소 달라졌다. 1987년 사실상 직선제 대통령제 개헌 이후 대통령 임기 내내(5년) ‘여소야대’ 정부가 탄생해서다.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박영선·양정철 하마평도 이러한 배경에서 불거져 나온 것이다. 한마디로 대연정에 준하는 동거정부의 가능성이 등장한 셈이다. 동거정부는 여당과 의회 다수당이 다를 경우 대통령이 의회 다수당 출신의 인사를 총리로 기용함으로써 구성되는 연정이다. 우리나라에선 2005년 6월 노무현 대통령이 당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에게 영수회담에서 제안한 대연정 구성안이 마지막 연정 제안이었다. 노 대통령은 박 대표에게 선거제 개혁을 한나라당이 동의해 준다는 것을 전제로 국무총리를 포함한 장관 임명권 즉 내각 인사를 한나라당에 넘기겠다는 제안을 했다. 그러나 다수의석이 보장된 박 대표는 단칼에 거절했다. 한국정치사에서 연정이 이뤄진 실제 사례로는 1997년 12월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국민회의와 자유민주연합(자민련)이 “대선 후보를 김대중 총재로 단일화하고, 집권 시 실질적인 각료 임명제청권과 해임건의권을 갖는 실세 총리는 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맡도록 한다”고 합의한 것이다. 일명 DJP 연합이다. 윤 대통령이 대연정 구상을 돌파구로 삼을 수 있는 배경은 충분하다. 22대 국회 의석은 절대적으로 윤 대통령과 여당이 불리한 데 국민의힘 108석을 빼면 192석 모두 반윤(反尹)정당으로 이뤄져 있다. 정부·여당은 민주당의 동의를 받지 못하면 국회에서 법안과 예산안을 아예 없을뿐더러 대통령의 인사권에도 제동이 불가피하다. 이와 관련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전 '권력의 협업'을 강조하며 사실상의 연정을 제안했다. 박 교수는 “총리인선은 민주당의 총리 지명권 제의 또는 국회 교섭단체나 정파별 총리추천을 고려할 수 있다”면서 “정치적 책임을 국회와 공유하는 '권력 협업‘”을 대안으로 강조했다. 가장 최근의 권력 협업 사례는 지방정부인 전북자치도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시사의 일명 ‘실용주의 협치’ 모델인데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인 김 지사는 3급 정책협력관 자리에 국민의힘 당직자 출신인 박성태 국장을 임명하는 파격을 보여줬다. 도내 선출직이 전부 민주당 출신인 만큼 국민의힘의 협력 없이는 국가예산에 의존하는 도정에 발전이 없다는 위기감 에서다.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이 도정 협력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컸던 것도 사실상 지방정부 수준에서 소연정 모델을 차용한 것이다. 이보다 앞선 2014년에는 남경필 경기지사가 정무부지사를 사회통합부지사로 변경, 새정치민주연합 측 인사를 임명하고 일부 권한을 위임했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4.04.18 18:03

윤대통령, 인적쇄신 작업 막판 고심...새 총리.비서실장 인선 늦어져

정부 여당 참패로 끝난 4.10총선 이후 민심을 수습하고 반등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무총리 및 대통령 비서실장 교체 등 인적쇄신 작업이 늦어지고 있다. 당초 이번 주초 단행될 것으로 예상됐던 인선은 총선 이후 8일째인 18일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달 16일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한 것 외에 대외 행보를 자제하고 있는 윤 대통령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인적 쇄신 등과 관련한 의견을 듣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총리 및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으로 복수의 인사를 놓고 막판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서실장 후보군으로는 여전히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오르내린다. 또 총리 후보로는 김한길 대통합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총선 패배에서 나타난 민심을 수용하고, 거야 정국을 돌파하려면 의외의 인물이 발탁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윤 대통령은 우선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부터 단행해 대통령실 정비를 서두를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 후반 인선을 단행한 뒤 다음 주 본격적으로 공개 일정을 재개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4.04.18 16:45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릴레이 인터뷰] ④군산김제부안갑 신영대 “지역 정주 여건 혁신‧더 큰 군산 만들 것"

현역 의원 간 맞붙은 군산·김제·부안갑 선거구 민주당 경선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경선에서 김의겸 의원(비례)을 꺾은 신영대 의원은 본 선거에서 득표율 86.73%(11만 5297표)로 상대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재선에 성공한 신 의원은 “군산을 더 크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가 21대 총선 출마 당시 군산의 경제는 매우 어려웠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를 제 1공약으로 내세웠던 신 의원은 당선된 이후 경제회복이라는 목표를 세우며 지난 4년간 지역 경제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지역발전은 말이 아닌 발이 한다’는 신념으로 부지런히 민생 현장을 찾아다녔다. 그 결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새만금 이차전지특화단지 지정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도 했다. 현재 신 의원의 청사진에는 아이들 교육부터 문화·체육시설까지 경제회복 이후의 계획이 모두 담겨져 있다. 그리고 '실적이 곧 실력'이라며 실적으로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재선에 성공하셨습니다. 소감 부탁드립니다. "먼저 군산시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모여 만들어낸 역사적인 순간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당선돼 정말 기쁘지만, 동시에 많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를 군산의 일꾼으로 만들어주신 군산시민들께 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런 정치를 하겠습니다. 선거기간 군산을 더 크게 만들겠다는 약속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특히 일자리와 경제는 물론 교육‧복지‧문화도 더 탄탄히 다져 군산을 전북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선거 과정 중에 있었던 지역 내 갈등을 하나로 봉합하는 것도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선거가 끝난 만큼, 이제는 경쟁‧대립을 넘어 모두가 화합하고 상생해 지역발전을 모색할 때입니다. 저를 지지하신 분이든, 지지하지 않으신 분이든 모두 소중한 주권자입니다. 모든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시민의 요구와 기대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면서 그에 부응하는 정치를 이뤄나갈 것입니다. 저와 경선 과정, 본선거 과정에서 경쟁해 왔던 다른 후보들이 제시했던 정책 및 공약 등도 꼼꼼히 살펴보고 군산 발전에 필요한 것이 있다면 반영하겠습니다." 현재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이라 생각하고 이에 대한 방안이 있다면. "새만금 산단 일자리 증가에 따른 군산 정주 여건 혁신입니다. 지난 4년간 새만금 스마트 그린산단,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등 군산의 경제 회복에 전념한 결과 새만금 산단에 10조 원이 넘는 규모의 기업 입주로 2027년이면 신규 일자리가 8000개 이상 생길 예정입니다. 저는 이때가 군산의 인구를 늘리고 더 큰 군산을 만드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분들이 전주‧익산 등 타 지역에 살며 출퇴근하지 않고 군산에 정착하게 하기 위해선 지금부터 준비가 필요합니다. 군산시민의 삶의 질을 대폭 높일 수 있도록 교육‧문화‧복지‧교통 문제를 해결해 시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해 신규 도로 건설 등을 구상하고 있으며, 이미 추진 중인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장항선 대야-웅천구간 복선화 사업 등에도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발전을, 미래를 이끌 청사진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난 4년간 군산의 경제 회복을 위해 열심히 뛴 결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등 새만금을 기반으로 한 군산의 일자리 확보와 산업 혁신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일자리와 경제는 물론이고 의료‧교육‧복지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일은 군산에서 하지만, 거주는 전주나 익산에서 하는 일이 없도록 군산의 정주여건을 강화하겠습니다. 군산전북대병원 완공, 달빛어린이 병원유치, 입시지원센터 건립, 대기업 의무고용, 허리수당 신설 등 군산시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겠습니다. 군산의 변화를 시민들이 체감하고 제가 그린 미래를 군산시민 여러분들께 현실로 보여드리겠습니다." 22대에서 꼭 이루고자 하는 사업(공약)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은파호수공원 및 금강호 정원화입니다. 군산의 숨겨진 보석인 금강호와 은파호수공원을 사계절 내내 피어나는 꽃들과 울창한 숲이 조화를 이루는 명품 정원으로 재탄생시키겠습니다. 정원화 사업은 단순히 공원의 미관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군산에 새로운 관광랜드마크를 조성하는 일입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를 만들어 자영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산시민들께도 휴식처를 제공하겠습니다." 21대 국회의원 신영대와 22대 국회의원 신영대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초선에는 경험을 쌓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제 재선 의원으로서 그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제안과 입법 활동을 펼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또 초선 시절엔 당내 선배 동료 의원들과 조화를 이뤄 묵묵히 당론을 따랐다면, 재선 의원으로서 당의 중심에서, 또 전면에서 적극적으로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한 대정권 투쟁을 강력히 실천해나갈 것입니다. 여기에 힘 있는 재선의원으로서 지역의 목소리를 중앙에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새만금과 관련해 정권 초부터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다만 민주당의 새만금 2030공약이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 과정에 따라 사업이 지연될 수 있기에 민주당의 의지를 담아 더 이상 미뤄질 수 없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입니다. 새만금 잼버리 파행으로 빚어진 새만금 예산삭감은 원점에서 재검토 되어야 합니다. 2025년도 예산안에는 2024년에 미복원된 예산을 전액 복원하고 사업지연에 따른 추가 예산까지 보태야 합니다. 근본적으로 잼버리 파행이 과연 전북의 잘못인가 아니면 윤석열 정부의 잘못인가를 밝히는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가 필요합니다. 감사원이 아직까지도 잼버리 감사 결과를 발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전북의 잘못이 크지 않다는 반증이라고 봅니다. 윤석열 정부의 책임회피로 고스란히 피해를 본 전북특자도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새만금 잼버리 국정조사는 추진되어야 합니다." 초선 의원이었지만 산자위 통(通)으로 자리매김을 했습니다. 22대 국회 상임위 염두에 둔 곳이 있는지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RE100 산단 조성 등에 발맞춰 산업통상자원위원으로 활동할 수도 있고, 혹은 새만금 신항‧항로준설 등 현안 해결을 위해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초선 때 당 대변인을 했습니다. 재선으로서 당내에선 어떤 역할을 맡고 싶으신지요. "초선 때 당 대변인‧원내부대표로 활동하며 당의 메시지를 국민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재선 의원으로서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당내에서 더욱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싶습니다. 특히 초선 경험을 바탕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 당 수석대변인, 원내수석부대표 등 당의 정책 결정과 의사소통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당의 정책개발과 입법부로서의 정책 추진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군산시민들께서 재선 의원으로 키워주신 만큼 군산의 대표 일꾼으로서 군산시민의 목소리를 입법과 제도개선에 반영하고, 군산을 더 크게 만들겠습니다." 실질적인 지역구는 군산이지만 이제는 김제‧부안도 지역구(갑)에 이름이 붙여져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 대한 발전 방향은 있으신지요.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발전 전략을 수립해 군산, 김제, 부안 세 도시의 상생과 조화를 이루는 통합새만금시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군산은 재생에너지와 산업의 조화를 이루는 지역발전 모델, 김제는 행정 중심, 부안은 농식품과 관광을 통한 경제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정책을 통해 인구 증가와 경제활성화를 이뤄내고 새만금을 전북 중심으로 만들겠습니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 큰 군산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지난 4년 군산의 경제회복과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정말 열심히 뛴 결과, 고용지수 회복 등 어느 정도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제는 교육, 복지, 문화 등을 더 탄탄히 다져 군산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주력하겠습니다. 군산시민께서 보내주신 압도적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면서 평생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국회·정당
  • 이환규
  • 2024.04.18 15:28

[2024년 전북발전을 위한 총선 화합교례회] 이금룡 (주)코글로닷컴 회장 "지역을 대표하는 산업 필수, 전북 농어업 살려야"

"손흥민 선수가 양 발을 잘 사용해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것처럼, 김관영 지사가 오른발이라면 전북 국회의원들이 왼발로 화합을 이룬다면 전북은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금룡 (주)코글로닷컴 회장은 17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4 전북발전을 위한 총선 화합교례회에서 '전북을 변화시키는 창조의 물결'을 주제로 특강에 나서 기업가 입장에서 바라보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 전략을 내놨다. 이 회장은 먼저 전북만의 산업 및 허브 전략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어느 경우든 지역이 발전하려면 허브가 되는 '산업'이 있어야 한다"며 "여기서 허브란, 대기업이 모여 있고 모든 유행과 기술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전북은 '농어업 식품 분야'를 살릴 것을 주문했다. 특히 "창고와 물류, 교육, 식자재 분야 등이 무궁무진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본사를 전북에 유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프랜차이즈 팝업스토어 거리를 만들어 관광객도 끌어들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디지털·스마트 기술과 AI를 확보하는 동시에 스타트업 기업의 천국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냈다. 이 회장은 "무인 자동차 및 무인 버스, 전기차 등을 일찍 도입해 모든 디지털의 테스트베드가 돼야 한다"며 "전 상점을 디지털화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규제 용지부터 시작해 지구상에서 가장 사업하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야 한다"며 "상속세, 법인세, 중대재해 등 기업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전북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데에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아시아에서 싱가포르와 쌍벽을 이루는 지역을 만들자"며 "도시 디자인, 외국 유학생 유치, 졸업생들의 외국 유학 등 모든 기준을 글로벌로 생각하고, 글로벌 일류가 되겠다는 생각을 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꿈이 크고 비전이 있는 지역과 기업이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농식품 역시 아시아의 허브가 되겠다는 꿈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체험 관광'이 전국적인 추세임에 따라 관광 전북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 회장은 "전북지역 관광지마다 외국인 택시와 셔틀버스 등 외국인들이 편리한 관광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며 "관광지 성격도 좋지만 전북만의 전용 선물 상품을 만들고, 전 세계인이 관심을 갖도록 디지털을 활용한 홍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금룡(71) 회장은 인천 출신으로 제물포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다. 삼성물산 인터넷 사업부장(이사)과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초대 회장, 한국벤처기업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벤처기업 전문가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4.17 20:14

[2024년 전북발전을 위한 총선 화합교례회] 전북 당선인 “전북 살리기 혁명 선봉에”

4·10 총선에서 승리한 22대 전북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시대를 이뤄내기 위한 뜻을 하나로 모았다. 5선에서 초선까지 다양한 선수로 구성된 전북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쇠퇴해가는 지역의 난맥상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전북 발전을 위한 큰 그림을 약속했다. 국민의미래와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들도 전북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을 다짐했다. 이 같은 결의와 반성은 17일 열린 전북애향본부와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전북일보와 전북도민일보가 주최한 ‘2024 전북발전을 위한 총선 화합교례회’에서 이뤄졌다. 이번 행사의 키워드는 단연 ‘전북발전과 화합’이었다. 참석자들 역시 국회의원, 자치단체, 지방의회, 언론, 시민사회, 경제계가 함께 해야 한다며 의지를 다졌다. 화합을 주제로 한 교류 행사인 만큼 당선인들의 참석률도 높았다. 참석한 도내 지역구 의원은 전주갑 김윤덕, 전주을 이성윤, 전주병 정동영, 군산김제부안갑 신영대, 군산김제부안을 이원택, 익산갑 이춘석, 익산을 한병도, 완주·진안·무주 안호영, 남원·장수·임실·순창 박희승 당선인 등 9명이었다. 비례대표 중에선 11번째 전북 지역구 의원을 자처한 5선의 조배숙 국민의미래 당선인과 초선으로 전북의 딸을 강조한 강경숙 조국혁신당 당선인 2명이 자리했다. 올해 교례회는 분위기가 엄숙했다. 총선 당선인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특히 민선지방자치 30년 간 심화한 소지역주의를 타파하고, 통합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적지 않았다. 치열한 경쟁 끝에 민주당 공천권을 거머쥐고 압도적 득표로 당선된 전북 국회의원 당선인들의 위기의식도 높았다. 김윤덕 당선인은 “민주당의 압도적 승리에 ‘이제 앞으로 정말 잘하지 않으면 우리가 철퇴를 맞겠구나’라는 두려움이 있다”면서 “제대로 된 결과로 보답하겠다. 전북 의원 10명이 똘똘 뭉치겠다”고 약속했다. 이성윤 당선인은 “전북과 전주가 변하는 데 모든 역량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5선으로 전북정치의 맏형이 된 정동영 당선인의 결의도 남달랐다. 정 당선인은 “꼴찌전북 이제는 탈출해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했다. 신영대 당선인은 “제가 처음 정치를 하겠다고 한 게 20년 전”이라면서 “그때의 전북과 지금의 전북을 생각하게 된다. 우리보다 못사는 지역은 없다. 이제는 더 뒤로 갈 곳도 없다는 의미다. 사즉생의 각오로 의정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안호영 당선인은 “한 마음이 될 때 우리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으며, 이원택 당선인은 “철저한 준비로 전북에 오는 기회를 잡겠다”고 말했다. 한병도·박희승 당선인은 “전북 국회의원이 드림팀으로 전투력이 강화됐다”면서 “제대로 몫을 다 하겠다”고 역설했다. 비례대표로 입성한 조배숙 당선인은 “여야가 소통할 때 전북발전도 이뤄질 수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강경숙 당선인은 “전북 의원님들과 함께 힘을 합칠 협의체 같은 걸 좀 구성을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4.04.17 20:07

[2024년 전북발전을 위한 총선 화합교례회] 이모저모

전북애향본부와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가 주최한 ‘2024년 전북발전을 위한 총선 화합교례회’가 따듯하고 정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당선인들과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에 참석한 내빈들은 당선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도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당선인 모두 훈훈한 분위기 연출”◇⋯국회의원과 광역·기초의원 재·보궐선거 당선인을 비롯해 도지사, 시군 단체장들은 행사 시작 전부터 일찍 행사장을 찾았다. 이들은 지자체와 경제, 산업계 등의 참석자들과 덕담과 안부를 주고받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서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이날 교례회를 기억하고, 훗날의 조우를 기약했다. 또 이번 총선과 앞으로의 전북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기쁨의 인사를 나누다 보니 본행사가 지연될 것을 우려해 사회를 맡은 함윤호 KBS 전주방송총국 아나운서가 서둘러 장내를 정리하는 모습도 보였다. “늦게 오셨으니 노래 한 곡 부르시라”◇⋯한병도 당선인(익산을)은 이날 바쁜 일정 때문에 총선 화합교례회 지각생이 됐다. “늦게 왔으니 노래 한 곡 부르시라”는 사회자의 멘트에 “제 노래 실력이 익산에서만 알려진줄 알았는데 여기까지 소문난 줄은 몰랐다”면서 유쾌하고 재치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이날 당선인들이 무대에 함께 서자 뜨거운 함성이 울려퍼졌다. 소외된 전북을 제대로 이끌어달라는 당부와 기대가 박수와 함성으로 표출됐다. “이날만은 여랑 야랑 하나 된 날”◇⋯4·10 총선에서 전북지역 국회의원 지역구 당선인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은 없었지만, 17일 열린 교례회는 여·야가 함께하는 자리였다. 이날 교례회에는 앞으로 정부·여당과 소통 역할을 이끌 국민의미래 조배숙 비례대표 당선인과 앞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 일조할 조국혁신당 강경숙 비례대표 당선인이 참석해 전북 발전에 뜻을 모았다. 조 당선인은 "도민분들께서 관심과 지원, 응원을 해주셔서 이 자리에 왔다"라며 "여야를 경험한 정치인으로서 지금은 여야가 소통할 때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북 발전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10명의 당선인과 소통하면서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강 당선인은 "꽃길만 걸으려 하지 않겠다"며 "선거운동을 하면서 재래시장을 돌았는데 '배신하지 말라'를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이어 "전북의 의원들과 역량을 결집해 전북 현안에 열의를 쏟고 마음을 모아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초선도 다선도 단상에선 함박웃음”◇⋯정치에 입문한 지 2개월 차에 접어든 이성윤 당선인(전주을)은 초선이라 걸음걸이도 어색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제 갓 정치인으로 변신해 표정이 다소 경직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당선인 신분으로 교례회를 통해 기념패와 꽃다발을 전달받고 긴장이 풀린 모습이었다. 반면 정동영 당선인(전주병)을 비롯한 다선의 당선자들은 좀 더 여유로운 표정과 발걸음으로 단상에서 함박웃음으로 멋진 포즈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새로운 도전으로 특별한 기회 잡자”◇⋯정동영 당선인은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는데 주인이 제발 전북을 살기 좋게 해달라는 부탁을 들었다”며 “그만큼 응어리진 도민들의 가슴을 풀어주기 위해 열심히 의정 활동에 매진해 전북 재도약의 기틀을 꼭 다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춘석 당선인(익산갑)은 “전북 몫을 꼭 챙겨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교례회에 간발의 차이로 졸지에 지각생이 된 한병도, 조배숙 당선인은 마이크를 잡고 “전북 도민들의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부드러운 인사말로 청중의 눈과 귀를 집중시켰다.

  • 자치·의회
  • 김영호외(1)
  • 2024.04.17 20:05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릴레이 인터뷰] ③전주병 정동영 “전북혁명 위한 전북도민 원탁회의 제안”

지난 1996년 4월 11일 실시된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주 덕진구(현 전주병)에서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한 정동영 당선인이 22대 총선에서 또다시 같은 지역구에서 전국 최다 득표(11만 7407표)를 받고 전북 국회의원으로 돌아왔다. MBC뉴스 앵커로 주목받았던 정 당선인은 1996년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눈에 들어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 전주 덕진구로 출마해 당시 전국 최다 득표율 (89.91%)을 달성하며 국회에 입성했다. 초선 시절부터 여의도를 주름잡던 정 의원은 2000년 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시 전국 최다 득표율(88.24%)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5선의 반열에 오르기까지 한국 정치사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보냈다. 초·재선 시절부터 ‘스타 정치인’이었던 그는 전주 시민들로 부터 사랑과 질책을 함께 받으며 낙선의 아픔도 경험했다. 정 당선인은 단순한 ‘5선 중진’을 넘어 ‘정동영’이라는 이름에 따른 도민 기대치를 어떻게 충족해야 하느냐는 고민에 빠졌다. 17일 만난 그는 통합적 관점에서의 ‘큰 그림’을 강조했다. 그 중심에는 전북이 지금처럼 작은 이익에 몰두한다면 공멸할 수밖에 없다는 문제의식이 자리하고 있다. 다시 전주 시민들의 압도적 지지로 5선 국회의원이 되셨습니다. 도민들의 기대가 큰데요. “동일 지역구에서 전국 최다 득표를 세 번이나 했다는 점에서 우리 전주 시민들께 큰 감사함을 갖고 있습니다. 5선 때 11만 7407표. 정말 정동영이가 제대로 일하라는 명령이죠. 초선 때 9만 7858표로 전국 최다 득표를 했는데 그때보다 많은 표를 받아 국회에서 다시 전북도민을 대변할 수 있다는 게 무한한 영광이고, 무한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파란만장한 정치 역정을 뒤로하고, 국회의원으로 다시 선택받을 수 있었던 배경을 꼽자면. “제 선거 슬로건이 ‘전북의 구원투수’였잖아요. 구원투수가 나서야 할 정도로 전북이 위기 상황인데 그것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해주신 것 같아요. 또 ‘지금은 싸워야 할 때’라는 구호는 전체 총선을 관통하는 시대 정신을 대변했다고 봅니다. 핵심의제가 딱 맞아떨어진 거죠. 실제로도 많은 시민들이 저를 만나면 ‘제대로 싸워라’고 강하게 주문하셨어요. 누가 더 잘 싸우고 전북을 살릴 것인가를 판단하고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것 같아요.” 22대 국회에서 어떤 역할을 맡으실지 고민이 크실 것 같습니다. “일단은 정치의 복원부터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정치가 사라졌고, 전북의 정치가 약해졌어요. 정치의 기능이 본래 국민통합이거든요. 성공한 대통령 역시 국민통합에 성공한 대통령입니다. 특히 지금과 같은 국난 시기엔 국민의 힘을 끌어내는 게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의 핵심입니다. 그런데 이 정부 들어서 오히려 국민을 갈라치기하고 야당과 대화하지도 않았습니다. 정치의 죽음이죠. 이 정치를 복원하는 작업을 저는 이미 시작했습니다. 여당 의원들하고도 소통하고 있어요. 제 생각에 공감하는 정치인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식적인 의사도 표현하지 못하는 시대가 된 겁니다. 이제는 국민이 서로 반대되는 세력을 협력의 대상이 아니라 응징하고 없애야 할 대상으로 보니까요. 정치의 기능을 마비시킨 정부와는 싸워야합니다.” 전북 정치의 복원과 통합을 강조하셨습니다. 구체적으로 무엇이 전북정치의 통합일까요. “전라북도와 전주 위기잖아요. 전북 객관적 지표에서 전국 꼴찌잖아요. 이대로 좋은가요? 이대로 좋다면 그냥 가야지요. 전북 국회의원, 지자체, 언론이 따로 놀아도 되죠. 서로 자기 지역구만 보고 내 일만 챙기면 되겠죠. 그러면 되겠습니까. 근시안적 시각 눈앞의 문제만 해결하는 정치는 공멸을 부추길 뿐입니다. 전북이 소멸하고 있잖아요. 이제 막아야죠. 그렇다면 전북 정치가 복원되고 통합돼야 합니다. 전북을 전주를 우리 아이들도 살 수 있는 곳으로 만들려면 또 경제구조를 바꾸려면 의식혁명이 필요합니다. 도민들의 의식에 혁명이 일어나려면 전북 정치 통합이 우선입니다. 전북도민이 정동영을 다시 불러낸 이유도 전북을 바꾸는 일에 앞장서라는 뜻이라고 봅니다.” 굉장히 어려운 작업인데, 실행할 수 있는 추진 주체가 있습니까. “지금 그 작업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제가 5선 선배 당선인으로서 우리 전북 당선인들 일대일로 대면해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가장 큰 줄기는 우리끼리 작은 거 가지고 네 몫 내 몫 하면서 반목하지 말고 전북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함께 그리자는 건데요. 전북 국회의원 팀장을 자처한 것도 이 같은 배경 때문입니다. 이대로 가면 전북 붕괴는 현실이 됩니다. 우선 멈춰야죠. 지난 30년 동안 전북 인구 꾸준히 줄었습니다. 이걸 어떻게 멈추게 할 것인가. ‘비상 행동’이 필요합니다. 긴급한 사태입니다. 비상 행동을 하는데 거기에 이제 제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175만 도민이 합의할 수 있는 비전을 만들 수 있는 ‘전북도민 원탁회의’를 제안합니다. 지금 정치권이 의사 타진을 하고 있어요. 왜 원탁회의냐 물으신다면 175만 도민이 한자리에 다 모일 수는 없잖아요. 1차적으로 시민사회, 언론, 지방정부, 정치권, 대학, 산업계, 노동계, 종교계 각 부문 대표들이 한 자리에 둘러앉아 이대론 안 된다는 대전제에 합의하고 전북경제와 정치 시민의식을 근본부터 바꾸자는 목표에 합의를 이루자는 것입니다.” 전북의 현실이 지난 30년간 많이 쇠퇴했습니다. 그걸 잘 설명해주는 단면도 적지 않을 텐데. “호남지역에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장이 두 개 있어요. 전북에는 현대차 전주공장이고, 광주에선 기아차 광주공장입니다. 두 공장이 한 30년 됐을텐데 시작할 때는 두 공장 모두 자동차 6만 대를 생산할 수 있게 설계됐어요. 전북은 트럭이나 버스 상용차고, 광주는 승용차인데 지금 얼마나 격차가 벌어졌을까요? 현대차 전주공장 작년에 3만 대 생산했어요. 가동률이 절반으로 뚝 떨어진 겁니다. 광주 기아차는 같은 기간 60만대를 생산했답니다. 10배의 생산율이죠. 우리가 스스로 발전 기회를 놓친 겁니다. 현대차 회장이 한 번도 전주공장을 방문한 적이 없는데, 도민들이 요구하고 목소리를 내면 정치적이 아니라 도민의 명령이 되는 겁니다.” 이번에 ‘통합’의 중요성을 유독 강조하시는 거 같습니다. 전주·완주 통합과 관련해서도 지난 20대 국회때보다 더 강하게 역설하시는 면도 있고요. “1994년 통합이 필요한 도농복합도시가 92개가 있었습니다. 이 중 몇 개의 도시가 통합했을까요. 90개가 통합에 성공했습니다. 그럼 도시 두 개가 남죠? 이 두 개가 어디일까요. 바로 전주와 완주입니다. 전국에서 우리 전주와 완주 빼고 다 통합했다는 거예요. 다른 곳 다 합쳤는데 전주와 완주만 찢어진 채로 있는 셈이죠. 통합한 90개 도시가 바보라서 합친 걸까요? 합쳐서 이익이 되니까 합친 거예요. 가장 최근에 합친 게 청주와 청원이죠. 이후에 충북이 어떻게 됐는지는 설명 더 안 해도 아실 겁니다. 다시 도민의 의지를 모아서 추진해야 합니다. 정치인이 아니라 도민의 명령으로요. 전주와 완주만이 아니라 새만금특별자치시 논의도 더 이상 피해선 안됩니다. 새만금에 만금(萬金)이 없어요. 군산, 김제, 부안 세 지자체가 관할권 가지고 끊임없이 다퉈요. 발전 동력도 많이 떨어졌어요. 이것도 범도민 원탁회의에서 결정할 일이죠. 전북도민이 가만히 있어서 어떻게 됐는지는 과거가 알려주고 있습니다.” 희망 상임위와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 주신다면. “상임위는 전북 의원 아무도 안 가는데 가겠습니다. 외통위가 중요하긴 한데 다른 전북 당선인들이 선호하진 않더라고요. 저는 일단 전주발전과 국가위기 극복 두 가지 측면에서 상임위를 고민하고 있어요. 대한민국이 위기입니다. 전북이 위기입니다. 저출생, 지방소멸, 과학기술 경쟁력 저하, 평화위기, 기후위기가 우리의 문제가 됐습니다. 사회가 분절됐습니다. 할 일이 많습니다. 이걸 해결하라는 전주시민과 전북도민의 명령 잊지않겠습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4.04.17 18:49

김관영 지사, 리얼미터 긍정평가지수 전국 2위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긍정평가 조사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만이다. 1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 3600명(광역단체별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3월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일반지수에 따르면 김관영 지사의 긍정 평가는 66.2%로 전월 대비 1.2%p(전월 65.0%)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단 1%의 가능성에도 끊임없는 도전으로 성공 스토리를 쌓아가는 민선8기 전북 도정의 진취적인 행보가 도민들이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북자치도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영부담 심화, 건설업체 운영난 등으로 지역 민생경제에 악영향이 초래되고 경기침체 장기화가 우려됨에 따라 지난 2월 ‘다함께 민생살리기’ 추진단을 구성해 민생 살리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또한 이차전지, 방위산업에 이어 바이오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정해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지정신청서를 접수하는 등 산업 지도 개편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지난해 10조 원이 넘는 투자유치는 물론 새만금 투자진흥지구·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 성과가 나오면서 도정에 대한 긍정평가가 이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재의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도민의 염원과 바람에 부응할 수 있도록 민생 회복,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긍정평가 조사 1위는 67.5%를 기록한 김영록 전남지사가 차지했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4.17 18:47

전북자치도새마을회, 제14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새마을 지도자들과 회원들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아 하나 되어 전북을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로 건설하는데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나갑시다.” 전북특별자치도새마을회(회장 이상수)는 17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국주영은 전북자치도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자치도교육청 교육감과 도 및 시·군 새마을회장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를 주제로 제14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을 맞이해 전북자치도새마을회는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 지속가능한 지구환경 보전, 지구촌 공동번영, MZ세대 새마을운동 등의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민생회복, 지방소멸 등의 현안해결 노력을 통해 미래 100년, 보다 특별한 비상을 준비하는 전북지역 내 최대 민간단체로서의 역할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기념사를 통해 이상수 전북자치도새마을회장은 “새마을운동의 성공적인 경험을 계승발전시키고 사회적 갈등 해소와 공동체정신 회복을 통한 연대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전북에서 변화와 젊음, 창의와 혁신의 새마을운동을 펼쳐 나가도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에 열린 정기총회에서 새 회장으로 당선된 그는 “새마을지도자들의 자긍심 부여에 힘쓰고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 회원단체 간 서로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 새마을회가 명실상부한 국민운동단체로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생동감 넘치는 새마을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아낌없이 나눔을 실천한 새마을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온 새마을운동의 저력이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를 맞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정신이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새마을 가꾸기 운동 첫 제창을 기념하며 지속적인 국민운동으로서의 계승 발전을 위해 지난 2011년 국가기념일로 제정, 올해로 제14회째를 맞이했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4.17 18:46

도전 정신 실종된 전북...국가 관광 공모사업 뒷짐

국가에서 지방자치단체에 수십억 원을 지원하는 관광 개발 공모사업을 전북도가 신청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의 다른 지자체들은 국가 예산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려고 혈안이 돼 있지만 전북은 뒷짐만 지는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공모를 실시한 결과 전국에서 7곳의 지자체가 사업을 신청했고 이 가운데 최종적으로 울산광역시가 선정됐다. 하지만 지역 성장을 견인할 관광 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는 전북은 이번 공모에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가족 등 여행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관광지와 민간시설 등지의 접근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무장애 관광 교통수단 도입, 숙박·쇼핑 등 관광지 인근 편의시설의 서비스 강화, 관광 정보 제공 등 무장애 관광을 종합적으로 개선하게 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2022년 첫 번째 ‘무장애 관광도시’로 강원 강릉시를 선정한 이후 2년 만에 신규 공모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지로 울산광역시를 선정했다. 문체부는 울산에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최대 국비 4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공모사업에 선정된 울산의 경우 여행 취약계층을 위한 이동 수단 마련과 무장애 관광 상품 개발 등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하지만 공모에 신청조차 하지 않은 전북은 관광지 장애인 편익 증진은 물론 국가 예산을 확보할 절호의 기회를 날려버린 셈이 됐다. 특히 타 지자체와 경쟁하는 국가 공모사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이를 대비해 전문가 컨설팅 등 사전에 준비 과정도 철저히 진행했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전북자치도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 파악에 나섰으나 시·군마다 공모사업 신청에 부담을 느낀 나머지 난색을 표해 제대로 된 대응을 펼칠 수가 없었다는 설명을 내놓았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장애인 등 여행 취약계층에 대한 편의 사양 개선이 시급하다는 것을 도내 시·군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내년 공모사업에는 사업 추진 계획 등에 내실을 기하고 시·군과도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4.16 18:38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