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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전북.제주, 법인화 '고민되네'

`각 회원국과 모든 소속 구단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정하는 제반 자격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내년부터 해당 리그 전체의 챔피언스리그 참가를 제한하겠다'AFC가 최근 프로리그위원회 결정으로 소속 22개 회원국에 올해 연말까지 구단들의 경영 투명성을 위해 법인화를 마칠 것을 요구함에 따라 한국프로축구연맹 산하 `비법인 구단'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프로연맹 소속 14개 구단 중 독립법인이 아닌 모기업의 부서 형태로 운영되는 곳은 수원 삼성과 전북 현대 , 제주 유나이티드 등 3개 구단.이들 구단은 AFC가 프로 구단의 자격 기준으로 정한 법률상의 `상업적 실체(Commercial Entity)'와 거리가 멀다. 모기업이 예산을 지원하고 회계 처리와 인력 관리까지 해주고 있어서다.이들 구단들은 AFC의 법인화 압력에도 당장 구단 운영에 엄청난 변화를 수반하는 법인화를 놓고 결정을 내리지 못한 채 냉가슴만 앓고 있다.`레알 삼성'으로 불리는 호화군단 삼성의 고민이 가장 크다.삼성전자가 모기업인 수원은 그룹 전체가 특별검사를 받고 있어 법인화 문제를 꺼내기 어려운 상황이다.당장 다음 달로 예정된 AFC 실사에 대비한 자료만 연맹에 제출하고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법인으로 독립하면 구단별로 적게는 100억여원에서 200여억원이 드는 운영 예산을 안정적으로 지원받는 걸 장담하기 어렵다. 법인 운영에 필요한 인력 충원은 물론별도의 수익 창출을 위한 마케팅 강화 등 뼈를 깎는 자구 노력이 불가피하다.수원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법인화)계획은 없고 프로연맹 방침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전북과 제주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현대자동차의 예산을 지원받는 전북은 법인화 결정을 유보한 채 당분간 사태 추이를 지켜보기로 했다.또 SK에너지가 모기업인 제주 역시 프로연맹에 구단 경영상태 자료를 제출했으나 독립법인 전환에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법인화는 챔피언스리그를 전면 개편하려는 AFC의 권고가 아닌 강제 수준의 대세다.이 때문에 결국 수원.전북.제주도 독립법인으로 출발했던 시민.도민구단이나 법인으로 전환한 울산 현대 등의 전례를 따를 공산이 크다.최종준 대구FC 단장은 "법인화는 프로 구단의 자생력을 위해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라면서 "구단이 단순히 기업을 홍보하는 수단만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호흡하는 문화단체 개념으로 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구 FC는 후원 기업을 2006년 23곳에서 올해까지 80곳으로 늘려 재정 안정화를꾀했고 지역 밀착형 마케팅과 유료 관중 현실화로 운영 적자를 상당히 낮췄다.현대중공업 지원을 받다 지난 달 ㈜울산현대축구단으로 탈바꿈한 울산의 김형룡부단장도 "프로 구단이 인기만 먹고 살던 시대는 지났다. 스폰서 유치와 관중 수입 등 마케팅을 적극 개발해야 한다"면서 "지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선수 몸값거품을 빼고 관중 수입을 높이는 등 노력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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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8.03.20 23:02

에인트호벤 "이영표 복귀한다면 대환영"

이영표(31.토트넘) 친정팀인 네덜란드 프로축구리그(에레디비지에) PSV 에인트호벤이 이영표의 복귀를 바라고 있다.스탄 발크 에인트호벤 기술이사는 2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유력지 '알헤메네 다흐블라드'와 인터뷰에서 "이영표가 복귀를 원하면 적극 검토할 것이다. 그가 돌아온다면 대환영이다"라고 밝혔다.한.일 월드컵 이후 거스 히딩크 축구대표팀 감독을 따라 에인트호벤으로 이적했던 이영표는 2005년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옮긴 뒤 왼쪽 풀백 자리에서 확실한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올 시즌 들어 주전 경쟁에서 뒤처지며 결장을 거듭하고 있다.발크 기술이사는 "이영표는 왼쪽 풀백으로 팀에 꼭 필요한 선수이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신문은 또 후안데 라모스 토트넘 감독이 이영표를 전력외 선수로 분류했으며이적료와 연봉 등에 따라 에인트호벤 복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그러나 이영표가 힘든 주전 경쟁을 이어가고 있더라도 에인트호벤으로 돌아갈 지는 미지수다.네덜란드 언론은 이달 초 이영표가 에인트호벤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는 내용의 인터뷰 기사를 실었는데, 이영표는 자신의 에이전트를 통해 이 보도를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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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8.03.20 23:02

축구대표팀 20일 소집 '許心을 잡아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2차전 남북대결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이 다시 모여 담금질에 들어간다.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 낮 12시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메이필드호텔에 소집돼 이날 오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첫 훈련을 시작한다.이번 훈련에는 지난 17일 발표된 소집훈련 대상자 24명중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토트넘), 설기현(풀럼), 김두현(웨스트브로미치), 김남일(빗셀고베), 오범석(사마라FC) 등 해외파 6명을 제외한 K-리거 18명이 참가할 예정이다.김남일은 하루 늦은 21일 귀국해 대표팀에 합류하고, 나머지 해외파들은 남북대결이 펼쳐질 중국 상하이에서 23일과 24일 허정무호에 가세하게 된다.소집 명단에 뽑힌 태극전사들은 43명의 예비 엔트리에서 살아 남았지만 아직 기뻐하기는 이르다.경기 최종엔트리 18명 안에 들고 출전 기회까지 얻으려면 짧은 훈련 시간중 허 감독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아야 한다.특히 K-리그에서 일단 검증을 받은 국내파들은 '바늘 구멍' 앞에 섰다.지난달 6일 서울에서 치른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예선 1차전(4-0 승)에서 허 감독은 이번에 호출한 해외파 6명을 모두 출전시켰다. 김두현만 전반 39분 교체 투입됐을 뿐 나머지는 모두 선발로 나섰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3인방과 오범석은 풀타임을 뛰었다.당시 경기후 "해외파가 가세해 중심을 잡아줬다"고 말했을 정도로 이들에 대한 허 감독의 신뢰가 두터워 이번에도 사정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결국 골키퍼를 제외한 국내파 필드 플레이어들에게 돌아갈 자리는 절반 정도밖에 안 되는 셈이다.해외파들의 포지션을 감안하면 최전방 공격과 중앙 수비, 미드필드 한 두 자리가 국내파의 몫이 될 전망이다.더구나 최전방 공격수만 하더라도 조재진(전북)과 박주영(FC서울) 등이 K-리그에서 골 맛을 보며 부활을 알려 국내파 간 생존 경쟁은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다.대표팀은 22일까지 파주에서 훈련한 뒤 23일 오전 상하이 원정길에 올라 26일 오후 8시 훙커우스타디움에서 북한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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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8.03.20 23:02

"승점 3점이 목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남북대결을 앞둔 허정무 대표팀 감독이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허정무 감독은 18일 "가장 큰 목표는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가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에 좋은 경기를 해야 다음에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북한전 승리를 다짐했다.허 감독은 26일 오후 8시(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훙커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북한과 아시아 예선전을 지휘한다. 앞서 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번 대회 전초전이었던 지난 달 중국 충칭 동아시아선수권대회 때 성사된 남북대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그는 또 상하이로 직접 합류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설기현(풀럼), 이영표(토트넘 홋스퍼) 등 해외파와 부상·부진을 털고 대표팀에 승선한 조재진(전북), 박주영(서울),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서상민(경남), 한태유(광주)에게 기대를 걸었다.20일 경기도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24명중 국내파 중심으로 태극전사들을 소집하는 그는 "조재진, 박주영이 부상에서 회복됐고 해외파인 설기현, 박지성이 가세하는 만큼 득점 가능성은 높아졌다. 얼마만큼 골이 터져주느냐가 승리의 관건"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신인)서상민은 공격형 미드필더가 부족한 상태에서 올해 입단했음에도 움직임이 좋고 공격 반경이 넓었다. 또 한태유는 수비형 미드필더인 김남일과 오장은을 대체할 수 있는 좋은 체격 조건과 능력을 갖췄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또 동아시아선수권대회때 매서운 실력을 보여줬던 북한에 대한 경계심도 늦추지 않았다.그는 "북한은 수비 위주로 하면서 역습을 노리는 팀이다. 오랫 동안 선수들이 호흡을 맞춰 조직력이 좋고 선수들도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뛰어나다. 상대팀 주득점원인 정대세(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역습을 차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대표팀은 20일 소집돼 세 차례 훈련한 뒤 23일 결전의 장소인 상하이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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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8.03.19 23:02

[전북 현대모터스 축구단] "시정 홍보-홈팀 응원" 전북 현대-전주시 협약

전주시가 지역 연고팀인 프로축구 전북 현대를 적극 응원하고, 전북 현대는 전주시의 시정을 적극 홍보하기로 함께 뜻을 모았다.18일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과 전주시에 따르면 전북 현대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8년 프로축구 정규리그 홈 경기때 그라운드 주변에 설치된 입간판인 롤링보드에 '아트폴리스 천년 전주'를 홍보하기로 했다.전북 현대의 홈 경기가 열릴때마다 가로 5.5m, 세로 1m 짜리 롤링보드 20면에 전주시정을 홍보하고 동쪽 스탠드 난간에 시정홍보물을 게첨하는 한편 전광판 하단에 현수막도 게첨된다. 전주시가 필요할 때마다 문구를 전달하고, 전북 현대가 시정홍보물을 제작해 설치하는 한편 유지 관리도 함께 책임진다.전주시는 전북 현대 홈 경기 시정홍보를 위해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하고 전북 현대는 전주시에 1인당 3만원인 연간회원(일반석 기준)카드 1000매를 무상 지급, 전주시 직원들이 전북 현대를 응원할 수 있도록 했다.송하진 전주시장과 이철근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장은 지난 15일 열린 홈 개막전 경기시작에 앞서 그라운드에서 이같은 내용의 협약서를 교환했고, 송 시장은 이날 경기를 끝까지 지켜보며 전북 현대를 응원했다.전북 현대 관계자는 "TV로 중계되는 홈 경기 롤링보드를 통해 전주시정이 도내외에 알려지고 전주시 직원들이 전북 현대를 응원해 전주시 발전과 전북 현대의 우승을 향한 발걸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충로 전주시 체육지원과장은 "시정 홍보와 직원들의 복리증진 및 여가선용 기회 제공, 지역에 연고를 둔 전북 현대의 좋은 성적과 프로축구 활성화 등 여러가지 긍정적인 효과가 많아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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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인석
  • 2008.03.19 23:02

[일과 사람] 도내 세번째 여성축구단 '기린봉 여성축구단'

'불가능에 도전한다'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지난 16일 창단한 기린봉 여성축구단의 활약상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난해 8월 남성 축구팀인 기린봉 클럽에 남편을 따라와 구경하던 2∼3명의 아줌마가 모여 태동한 기린봉 여성축구단은 10월에 회원이 7명으로 늘었고, 현수막과 전단지를 활용한 적극적 회원모집 활동에 힘입어 이날 31명의 회원들로 공식 창단했다. 막내인 대학생 최송화씨(22)에서 부터 큰 언니 이미령씨(52)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다. 대부분 "새로운 운동을 해보고 싶다"는 도전 의식에서 축구를 선택했다.기린봉 여성축구단은 이날 전주 아중체련공원에서 열린 창단식에 이어 가진 전주 70대 OB팀과의 친선경기에서 3-0으로 패했다. 비록 패하긴 했지만 남성들과 경기를 가졌다는 것 자체가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공이 무서워 피하던 시절에 비하면 일취월장한 것이다.기린봉 여성축구단은 매주 4차례(화·목·토·일요일) 모여 운동한다. 화·목요일엔 오후 4∼6시 아중체련공원에서, 토·일요일엔 오전 7∼9시 송천초등학교에서 함께 공을 찬다.기린봉 여성축구단은 익산 웰리스 축구단과 전주 교차로 축구단에 이은 도내 세 번째 여성 축구단.선수 출신으로 기린봉 여성축구단의 지휘봉을 잡은 황인만 감독(전북축구연합회 이사)은 "여성 축구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적지 않아 어려움도 있지만 재미있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공을 그리 잘 차지 못해도 그라운드에는 회원들의 함박 웃음이 가득하다.박미경 회장(45)은 "기린봉 여성축구단은 이제 갓 태어난 햇병아리로 배우는 단계"라면서 "회원 모두가 축구를 시작한 뒤 활력소가 넘쳐난다며 즐거워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함께 모이면 수다떨고 운동하며 시간가는 줄 모르지만 여성이라 집안 일을 먼저 신경써야해 축구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다"고 어려움도 토로했다.기린봉 여성축구단은 오는 5월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 국민생활체육 대축전에 전북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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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인석
  • 2008.03.19 23:02

[전북 현대모터스 축구단] K-리그 복귀골 조재진 국가대표팀 복귀

지난 15일 열린 홈 개막전에서 K-리그 복귀골을 쏘아 올린 전북 현대의 '작은 황새' 조재진이 오는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북한과의 2010년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 나설 국가대표팀에 뽑혔다.대한축구협회는 17일 전북 현대 조재진과 해외파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국가대표 소집명단 24명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 전북 현대에서는 조재진 이외에 미드필더 최철순과 수비수 강민수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최종 엔트리 24명 가운데 해외파로는 박지성과 이영표(토트넘), 설기현(풀럼) 등 3총사를 비롯해 오범석(사마라 FC), 김남일(빗셀 고베), 김두현(웨스트브롬) 등이 포함됐으나 김동진·이호(이상 제니트)와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이동국(미들즈브러)은 제외됐다.국내파 가운데는 전북 현대의 조재진이 허정무호에 이름을 올린 것과 달리 안정환(부산)은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대표팀에 뽑히지 않았다. 지난 15일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박주영(FC 서울)도 허정무호에 승선했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23일 오전 중국으로 떠난다.◇월드컵 3차 예선 북한전 최종 명단(24명)△GK= 김용대(광주) 김영광(울산) 정성룡(성남)△DF= 강민수(전북) 이정수(수원) 조용형(제주) 곽태휘(전남) 조병국(성남)△MF= 최철순(전북) 이종민(울산) 조원희(수원) 오장은(울산) 이청용(서울) 서상민(경남) 김남일(빗셀 고베) 김두현(웨스트브로미치) 한태유(광주) 박지성(맨체스터) 이영표(토트넘) 오범석(사마라 FC),△FW= 조재진(전북) 박주영(서울) 염기훈(울산) 설기현(풀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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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인석
  • 2008.03.18 23:02

[전북 현대모터스 축구단] 영원한 맏형 최진철 "눈물 참고 은퇴"

전북 현대의 '영원한 맏형' 최진철(37)이 정들었던 그라운드를 마침내 떠났다.지난 1996년 상무 제대와 동시에 전북에 입단해 12년 동안 전북에서만 뛰다가 작년 시즌을 끝으로 정든 유니폼을 벗은 최진철은 지난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FC 서울의 K-리그 2라운드 경기 하프타임에 공식 은퇴식을 가졌다.독일월드컵에서 경기도중 상대 선수와 머리를 부딪쳐 피를 흘리고, 머리에 붕대를 감은 채 경기를 계속하는 등 선수생활 동안의 활약상이 전광판에 방송되는 가운데 그라운드에 선 최진철은 구단과 선수단으로부터 성공을 기원하는 황금볼과 축구화 모형이 담긴 공로패, 꽃다발을 전해받고 감격에 젖었다.마이크를 잡은 최진철은 "오랫동안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한다. 오늘 그라운드를 떠나지만 훌륭한 지도자가 돼 다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이어 최진철은 그라운드를 한 바퀴 돌며 자신의 사인이 새겨진 축구공 12개를 관중석에 직접 차주며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최진철은 경기 직전 구단 사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은퇴한 지 이미 몇 개월이 지나 담담했는데 경기장에 막상 오니 서운하고 아쉽다. 하지만 절대 울지 않겠다. 오늘 안 운다는 것에 내기까지 걸었다"며 "하지만 아내와 아이들이 찾아오면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아내 신정임씨와 아들 완길(12), 딸 은녕(9) 등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은퇴식을 가진 최진철은 서포터즈석에서 팬들이 등번호 4번이 새겨진 자신의 유니폼을 들고 이름을 연호하자 양쪽 눈이 글썽였지만 끝까지 눈물을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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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인석
  • 2008.03.17 23:02

[2008 k리그] "홈 개막전 만큼은 꼭 이기고 싶었다"

"홈 개막전은 꼭 이기고 싶었는데 아쉽다. 홈 팬들에게 죄송하다."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올 시즌 선수들이 많이 바뀌어 조직력을 갖추는데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지만 좋아지고 있다"며 향후 경기에 대한 팬들의 지속적인 성원을 당부했다.최 감독은 "후반에 경기를 역전시키기 위해 공격에 중점을 뒀다"며 "그러나 아직 조직력과 집중력이 부족했다"고 나름대로의 패인을 분석했다.'홈 개막전'이라는 비교적 큰 경기에 올해 새로 입단한 신인 서정진(19·MF)과 홍진섭(23·FW)을 투입한 이유에 대해 최 감독은 "두 선수는 신인답지 않은 기량을 갖춘 좋은 선수들"이라며 "오늘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만족해했다. 어린 선수들에게 용기를 주고 다른 선수들에게는 자극을 주는 한편 자신이 구상중인 전술의 적응력을 시험하는 다각적인 포석으로 분석된다.조재진에 대해서는 "몸 상태가 아직 100%가 아닌데도 오늘 골을 넣었다. 잘해줬다"고 격려했다.후반 38분여께 최태욱-조재진의 패스에 이은 제칼로의 슈팅이 골로 인정되지 않고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은데 대해 최 감독은 "가까이에서 본 심판이 잘 판정했겠지만 애매한 상황이면 홈팀에 어드벤티지를 줘야하는데 한국 축구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심판 판정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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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인석
  • 2008.03.17 23:02

[2008 k리그] '작은 황새' 조재진, 골맛 자신감 되찾았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홈 개막전에서 아쉽게 패했다. 전북 현대는 지난 9일 부산 원정경기에 이어 개막후 2연패를 당했지만 '작은 황새' 조재진이 K-리그 복귀 첫 골을 신고하며 자신감을 찾기 시작했고, 조직력도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돼 홈 팬들의 걱정에 다소 위안을 주고 있다.전북 현대는 지난 15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2라운드 FC 서울과의 홈 개막전에서 전반 4분만에 데얀에게 선제골을 빼앗긴 뒤 전반 35분 조재진의 동점골로 분위기를 반전시켰으나, 경기종료 직전 박주영에게 뼈아픈 역전골을 허용해 2-1로 패했다.FC 서울은 전반 4분 이청용이 미드필드 중앙에서 밀어준 볼을 데얀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왼발슛으로 골로 연결시켜 기선을 잡았다.반격에 나선 전북 현대는 전반 35분 후방에서 올라온 롱패스를 이어 받은 이현승이 왼쪽을 돌파한 뒤 문전에 있던 조재진에게 짧게 띄워주자 조재진이 가슴 트래핑 후 달려나온 골키퍼 김호준의 밑으로 살짝 밀어넣어 동점골을 뽑았다. 일본 무대에서 뛰다 영국 진출에 실패해 올 시즌 전북 현대에 둥지를 튼 조재진이 K-리그에서 골 맛을 본 것은 수원 삼성 소속이던 지난 2004년 4월17일 포항전 이후 약 4년 만이다.후반들어 전북 현대는 제칼로와 정경호, 최태욱을 교체 투입해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여러 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후반 10분 이승렬 대신 교체 투입된 FC 서울 박주영에게 후반 42분 결승골을 허용하며 분루를 삼켰다.한편 전북 현대의 홈 개막전에는 김병곤 도의회 의장, 장영달 국회의원, 송하진 전주시장, 임정엽 완주군수, 이경옥 행정부지사, 김문철 전북축구협회장, 박규선 도교육위원, 이광선 현대자동차 부사장과 김영국 전주공장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2만5000여명의 홈 팬들이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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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인석
  • 2008.03.17 23:02

조재진·박주영, K-리그 무대 첫 대결

'내가 진정한 대표 골잡이'한국 축구를 대표할 스트라이커로 꼽혀온 조재진(27·전북 현대)과 박주영(23·FC 서울)이 K-리그 무대에서 처음으로 맞붙는다.15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8 삼성하우젠 프로축구 K-리그 2라운드.출전 가능성은 둘 다 높은 편이다.유럽 빅리그 진출에 실패하고 전북에 둥지를 튼 조재진은 훈련 부족 우려에도 지난 9일 부산 아이파크와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왔다.조재진은 전북이 프랜차이즈 스타로 키울 요량으로 영입한 만큼 최강희 전북 감독이 15일 홈개막전에서도 조재진을 베스트11에 포함할 가능성은 거의 100%다.박주영은 지난달 중국 충칭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대회 중국과 1차전에서 허벅지 근육을 다치는 바람에 9일 울산 현대와 홈개막전에서 아예 출전 명단에서 빠졌지만 지난 주부터 팀 훈련을 재개했다.박주영은 지난 11일 구단 행사에 참석해 "다친 곳는 다 나았고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는 중"이라며 "올 시즌 최대한 많이 뛰면서 팀에 공헌하고 싶다"고 출전 의지를 내비쳤다.세뇰 귀네슈 서울 감독이 "훈련을 시켜보니 아무런 문제가 없다. 훈련 부족이 걸리지만 통증이 없어진 만큼 더 지켜보고 출전을 결정하겠다"고 했지만 울산전에서 1-1로 비겼기 때문에 시즌 첫 승리를 위해 박주영 카드를 쓸 가능성이 크다.조재진과 박주영은 독일월드컵을 준비하던 딕 아드보카트 전 대표팀 감독에게 발탁돼 2006년초 전지훈련부터 꾸준히 대표팀에서 동고동락해왔다. 스위스와 독일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함께 선발 출전해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그러나 조재진이 그동안 일본 J-리그에서 뛰었기 때문에 소속 리그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소속팀의 승패를 책임지고 있는데다 자신이 대표적인 토종 골잡이임을 증명하기 위한 자존심 싸움에 불꽃이 튈 전망이다.또 조재진과 박주영은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북한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3차예선 2차전을 앞두고 허정무 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예비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때마침 허정무 감독이 전주를 찾아 이들의 플레이를 점검한다. 북한전 최종엔트리에 들기 위한 경쟁도 한 가지 관전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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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8.03.14 23:02

[2008 k리그] 전북현대 최진철 선수 '아듀!···녹색 그라운드'

'아듀!'프로축구 전북 현대에서 12년 동안 뛰고 2007년 K-리그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전북 현대의 레전드(Legend·전설)' 최진철(37)이 15일 공식 은퇴식을 갖는다.전북 현대는 12일 "오는 15일 FC 서울과의 홈 개막전 하프타임때 최진철의 은퇴식을 열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은퇴식에서는 최진철의 그라운드에서의 활약상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되는 가운데 최진철이 홈팬들에게 소감을 전한 뒤 그라운드를 돌면서 사인볼 11개를 관중들에게 차 주며 그동안 자신을 성원해 준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또 붕대 투혼을 불살랐던 2006년 독일월드컵 당시 함께 대표팀에서 뛰었던 정경호와 조재진이 최진철에게 황금열쇠와 꽃다발을 전하며 그라운드를 떠나는 선배를 배웅할 예정이다.지난 1996년 상무를 제대하며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첫 발을 내딛은 최진철은 팀을 단 한 번도 옮기지 않은채 전북 현대에서 뛴 12년 동안 312경기에 출전해 28골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특히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홍명보, 김태영과 함께 최강의 수비라인을 구축하며 한국 축구를 4강에 올려놓았고 2006 독일월드컵에서는 대표팀의 '맏형'으로 활약하며 한국 축구를 이끌었다. 독일월드컵 당시 최진철은 스위스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상대 선수와 부딪치며 눈두덩이 찢어졌지만 머리에 붕대를 감고 계속 경기에 임하는 투혼으로 전 국민을 감동시켰다.이달 초 전주시 평화동에 유소년 축구교실인 '최진철 풋볼 아카데미'를 연 최진철은 오는 7월 브라질과 네덜란드를 거치는 1년 코스의 유학을 떠나 지도자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최진철은 "20여 년이 넘게 뛰었던 그라운드를 떠나려니 아쉽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 최고의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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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인석
  • 2008.03.13 23:02

[전북 현대모터스 축구단] 최강희 감독 "제발 나쁜 남자가 돼라"

"태욱아! 제발 경기장에서는 나쁜 남자(?)가 되거라."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이 너무나 착한 남자 최태욱(27·MF)에게 프로 근성을 키울 것을 주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최 감독은 12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태욱이는 부평고 시절 동기인 이천수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각광받았던 선수"라고 칭찬한 뒤 "지난 2년간 포항에서 90분 풀타임을 제대로 뛰어보지 못했을 정도로 대접받지 못하며 의기소침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최 감독은 "태욱이가 슈팅과 스피드 등 축구선수로 좋은 것을 많이 갖췄는데 성격이 너무 착하고 젊잖아서 탈"이라며 "운동장에서는 그런 성격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좋은 성격이지만 다른 측면에서 보면 나약한 것이 될 수도 있다"며 "프로 근성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최 감독은 "전지훈련에서 집중적으로 훈련한 4-2-3-1 포매이션은 사실 최태욱을 중앙에서 활약하게 하기 위한 것 때문이었다"며 "이후 조재진이 들어오면서 4-4-2 포매이션으로 변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날 두 차례나 최태욱을 거명하며 관심을 보인 최 감독은 "태욱이가 좋아지고 있는 중이지만 경기장에서는 평소와 다른 성격의 선수가 돼야 한다"며 근성있는 선수로 다시 태어날 것을 거듭 주문했다.2002 한·일 월드컵의 주역으로 폭발적인 드리블과 중거리 슈팅이 돋보이는 최태욱은 지난해 시즌 종료 후 포항 스틸러스에서 한솥밥을 먹던 김성근과 함께 2대2 트레이드로 전북 현대에 새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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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인석
  • 2008.03.13 23:02

[2008 k리그] 15일 경기 앞둔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의 출사표

"홈 경기는 죽을 각오로 뛰어라."오는 15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과 2008 K-리그 홈 개막전을 갖는 프로축구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이 선수들에게 홈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이같이 주문했다며 올 시즌 모든 홈 경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전북 현대는 지난해 홈 경기에서 6승7무6패의 성적을 거뒀었다.최 감독은 12일 낮 전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가진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홈 개막전에는 공격 능력이 좋은 선수들을 내보낼 것"이라며 "화끈한 공격 축구로 홈 팬들에게 반드시 승리를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올 시즌 첫 경기인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역전패한 데 대해 최 감독은 "겨울 훈련을 충실히 했지만 선수들이 많이 바뀌어 조직력에 문제가 있었다"며 "조직력 강화훈련에 집중하고 있으며, 앞으로 4∼5경기 정도 더 치르면 부족한 부분이 보완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조재진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았지만 홈 개막전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부산 경기에 출전시켰다"는 최 감독은 "15일 홈 개막전에는 조재진을 풀 타임 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토종 공격수'의 활약을 전후반 내내 지켜볼 수 있을 전망.최 감독은 홈 개막전 승리를 이끌 주역으로 조재진과 미드필더 김형범을 꼽았다. 또 올 시즌 좋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는 선수로는 프로 3년차인 이현승(MF)·정수종(FW)과 신인 서정진(MF)·홍진섭(FW)을 지목했다.전북 현대의 올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우선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야 한다"고 밝힌 뒤 "이후에는 단기전 승부인 만큼 정상에 도전해 볼 것"이라며 리그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한편 이철근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단장은 "도민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선수를 보강하는 등 올 시즌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고 들고 "이제 홈 팬들이 경기장을 채워줘야 한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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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인석
  • 2008.03.13 23:02

[전북 현대모터스 축구단] 조재진 강민수 최철순 북한전 예비명단 포함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공수를 책임지고 있는 조재진(27), 강민수(22), 최철순(21)이 오는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북한과의 월드컵 3차예선 예비 명단에 포함됐다.대한축구협회는 11일 2010 남아공월드컵 3차 예선 남북전에 대비한 국가대표 예비 명단 43명을 발표했다. 남북전 예비 명단에는 허정무호 1기의 주전 멤버 대부분이 포함됐다.허정무호 1기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강민수가 다시 선택됐으며, 유럽 진출을 포기하고 전북 현대에서 새로운 날갯짓을 준비중인 '토종 공격수' 조재진이 공격수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올림픽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최철순도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다.한편 최종 명단은 오는 17일 발표될 예정이며 대표팀은 오는 20일 소집된다. ◇ 예비엔트리 43명 △GK= 김용대(광주) 김영광(울산) 정성룡(성남) 김호준(서울) △DF= 강민수(전북) 이정수·곽희주(이상 수원) 조용형(제주) 곽태휘(전남) 김진규(서울) 이상호(제주) 김광석(포항) 이강진(부산) 조병국(성남) 김형일(대전) 이영표(토트넘) 오범석(사마라FC) 김동진(제니트) △MF= 최철순(전북) 박원재·황지수·최효진(이상 포항) 이종민(울산) 백지훈·조원희(이상 수원) 오장은(울산) 이청용(서울) 서상민(경남) 송정현(전남) 구자철(제주) 김상록(인천) 김남일(빗셀 고베) 김두현(웨스트브로미치) △FW= 조재진(전북) 조진수(제주) 박주영(서울) 이상호·염기훈·최성국(이상 울산) 이근호(대구) 안정환(부산) 설기현(풀럼)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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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인석
  • 2008.03.12 23:02

정몽준 "6월22일 남북전 때 인공기ㆍ국가연주 고려"

대한축구협회 정몽준 회장이 6월22일 예정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3차 예선 6차전 남북전 서울 원정경기 때 인공기 게양과 북한 국가연주 문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정몽준 축구협회장은 10일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치러진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런던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 친선축구대회에 참석해 "비록 이번 북한 원정전이 열리지 못하게 됐지만 6월22일 예정된 북한의 서울 원정 때는 국제축구연맹(FIFA) 원칙에 따라 인공기와 국가를 연주하는 게 좋을 듯 하다"고 밝혔다.그는 "지금은 3차 예선이지만 남북이 동시에 최종예선에 올라갈 경우 북한에서 또 한번 경기를 치를 가능성도 있다"며 "그런 상황이 벌어질 경우 북한이 이번처럼 하지 말고 애국가를 연주하고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신중하게 고려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26일 북한 원정이 취소된 것에 대해선 "이라크와 같은 전시 상황에 놓인 국가에서는 경기를 할 수 없지만 북한의 경우 FIFA가 특수성을 어느 정도 감안해서 내린 결정인 것 같다"며 "축구협회도 FIFA 원칙에 따라 일관성 있게 일을 처리하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최악의 상황을 피한 것은 다행"이라고 평가했다.한편 정 회장은 FIFA 회장 도전에 대해 "FIFA 부회장으로 14년간 일하면서 세계축구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스스로 평가한다"며 "FIFA 회장은 욕심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나에게 역할이 주어진다면 피할 생각은 없다"고 묘한 여운을 남겼다.올해 회장 임기가 마무리되는 정 회장은 "지난 16년간 내 능력을 다해 축구협회장을 맡아왔다, 더 이상 축구협회나 대한체육회 등의 봉사를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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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8.03.10 23:02

전북현대 내일 전기우승 발목잡은 광주상무와 홈경기

지난달 20일 광주에서 열린 전북현대 전기리그 11차전. 선두 포항을 힘있게 추격하고 있던 전북은 광주를 이길 경우 사실상 우승컵을 거머쥐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전북-광주전에 앞서 몇시간 일찍 열린 포항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면서 전북현대는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서는 듯했다. 그러나 광주상무에 뼈아픈 0-1 패배. 전기우승이 사실상 물건너가게 된 것. 전북현대가 전기우승의 발목을 잡은 광주 상무를 홈으로 불러 설욕전이자 하우젠컵 우승을 향한 제물로 삼는다.전북현대는 다음달 1일 오후 6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삼성 하우젠컵 2004 7차전 광주 상무와의 경기를 갖는다.컵대회 반환점을 돈 전북은 지난 인천전에서 덜미를 잡히면서 불안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전북은 승점 12(4승2패)로 1위를 지키고 있지만 1경기를 덜 치른 2위 수원(3승2무)이 승점 1 차이로 바짝 쫓고 있다. 최근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를 달리고 있는 수원은 지난 29일 스페인의 명문클럽 FC바르셀로나를 1대0으로 꺾으며 팀 사기가 하늘을 찌른다. 전북은 주중 인천에 1-2로 패했다. 컵대회 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당한 일격. 전북에 이번 광주전에서 컵대회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치르는 설욕전을 준비하고 있다. 1백95cm의 꺾다리 손정탁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 1도움)로 대표팀으로 빠진 공백을 메우고, 인천전 35m 고감도 슛을 날린 고메즈도 부상이후 확실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는 호마와 박동혁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이날 경기 승부의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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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각
  • 2004.07.3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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