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21:35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축구
일반기사

[2008 k리그] "홈 개막전 만큼은 꼭 이기고 싶었다"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

"홈 개막전은 꼭 이기고 싶었는데 아쉽다. 홈 팬들에게 죄송하다."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올 시즌 선수들이 많이 바뀌어 조직력을 갖추는데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지만 좋아지고 있다"며 향후 경기에 대한 팬들의 지속적인 성원을 당부했다.

 

최 감독은 "후반에 경기를 역전시키기 위해 공격에 중점을 뒀다"며 "그러나 아직 조직력과 집중력이 부족했다"고 나름대로의 패인을 분석했다.

 

'홈 개막전'이라는 비교적 큰 경기에 올해 새로 입단한 신인 서정진(19·MF)과 홍진섭(23·FW)을 투입한 이유에 대해 최 감독은 "두 선수는 신인답지 않은 기량을 갖춘 좋은 선수들"이라며 "오늘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만족해했다. 어린 선수들에게 용기를 주고 다른 선수들에게는 자극을 주는 한편 자신이 구상중인 전술의 적응력을 시험하는 다각적인 포석으로 분석된다.

 

조재진에 대해서는 "몸 상태가 아직 100%가 아닌데도 오늘 골을 넣었다. 잘해줬다"고 격려했다.

 

후반 38분여께 최태욱-조재진의 패스에 이은 제칼로의 슈팅이 골로 인정되지 않고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은데 대해 최 감독은 "가까이에서 본 심판이 잘 판정했겠지만 애매한 상황이면 홈팀에 어드벤티지를 줘야하는데 한국 축구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심판 판정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인석 kangis@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