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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A초 교권침해 촉발 학생 생활지도법 국회 본회의 통과

익산 한 초등학교 5년생의 교권침해 사건에서 촉발된 교사의 학생 생활지도법(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여·야 모두 교권침해 실태의 심각성을 인식, 신속하게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해당 법안은 지난 11월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28일에는 교육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여야 간 합의 처리됐었다. 법안 통과에 따라 학교의 장과 교원은 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교원의 교육활동을 위해 필요한 경우 법령과 학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학생을 지도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교사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용서)은 “교사노조에서 지속해서 주장해온 것과 같이 교육활동을 위한 지도가 보장된다는 점, 법령과 함께 학칙으로도 이를 정할 수 있게 한 점 등이 반영된 결과”라며 “해당 법안이 교사의 교육권과 학생의 학습권을 지켜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법안을 기반으로 교사가 적법하게 침해 학생을 지도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립해 나가야 하며 교육활동 침해 학생은 교실에서 분리하여 많은 선진국처럼 학교장 등이 책임 관리하는 시스템 등도 고민해보아야 한다”면서 “교사노조는 법안 개정 이후에도 시행령 개정과 각 시도별 교육활동 보호 조례 제정 및 학생지도 메뉴얼 제작 등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 A초 교권침해 사건은 지난 5월 학교 폭력으로 문제가 돼 강제 전학온 학생이 동급생을 폭행하자, 이를 말리는 B교사와 교장 등에게 “x발 때리지도 못 할거면서 XX이야. 네가 뭔데 나를 제지하냐, 죽여버리겠다”고 반발했고,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교사 등을 아동학대 혐의로 고발한 사건이다. C군은 또한 같은 반 친구들이 교실에서 키우던 햄스터를 죽이기도 했고 학부모 커뮤니티에 ‘이딴 선생은 없어져야 함. 내일 학교 갑니다. 각오하셔야 할 것’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 학교 담임교사는 이러한 현실을 유튜브로 알렸다가 교육청으로부터 주의처분을 받았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12.08 17:24

전북대, 2022 세계 바이오 혁신포럼 개최

바이오 분야 세계적 연구 성과와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2022 세계 바이오 혁신포럼(WBIF)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북대학교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포럼은 세계 바이오 헬스의 글로벌 거점 NGO인 WBIF(대표 채수찬)가 주관하고, 전북대 지역혁신센터와 전주시, KAIST 바이오혁신경영전문대학원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개척 분야인 디지털 치료제와 반려동물 헬스케어, 그리고 줄기세포 치료 등에 대한 글로벌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들의 현장감 있는 주제 발표와 토론 등이 이어지며 그간 많은 포럼과의 차별화를 모색했다. 줄기세포 치료와 장기유사체(Organoids)를 주제로 하버드 의대 김광수 교수와 김진 연구원, 최동호 한양대 의대 교수, 웨일 코넬대 Shahin Rafii 교수가 발표했다. 또 스탠포드에서 생명공학 박사학위를 받고 반려견 맞춤형 암 치료제개발기업 ImpriMed를 창업한 임성원 대표가 참여해 바이오테크와 AI 결합을 통한 최적의 맞춤형 암 치료제 개발 사례를 공유했다. ‘디지털 치료제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주제로 KASIT 엄지용 교수와 전북대 안상민 교수가 좌장을 맡고 Sanofi, Bluesignum, Limbix, Sanofi, WELT 등 글로벌 기업과 디지털 치료제 협회(DTA)의 CPO인 Megan Coder가 참여해 전세계 바이오 헬스의 가장 큰 이슈인 디지털 헬스의 현재와 미래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채수찬 WBIF 대표는 “올해에 이어 2023년에도 바이오 블루오션이자 비교적 미개척 분야인 반려동물 헬스케어에 많은 시간을 들여 국내외를 넘는 활발한 논의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의 거점 산업으로 반려동물 헬스케어를 집중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학
  • 이강모
  • 2022.12.08 17:23

전주기전대, ‘제7회 교육연극대회’ 꿈과 열정 선보여

전주기전대학교(조희천 총장)는 8일 인사례관 3층 오르겔홀에서 ‘제7회 교육연극대회’ 본선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학생들이 단체로 모일 계기가 없었지만 이날 교육연구대회에선 강당을 가득 메웠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팀은 작업치료과와 임상병리과, 응급구조과, 유아교육과, 치위생과, 뷰티디자인과 등 6개 팀이다. 학생들은 기말고사와 국가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과정에서 이날 행사에 참여해 마음껏 즐기고 화려한 끼를 발산했다. 영예의 대상은 기전대 응급구조과가 차지했다. 응급구조과는 수습 구급대원에서 좌절을 맛봤지만 선배들의 조언과 충고에 힘입어 프로페셔널 구급대원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몸소 풀어냈다. 사고 현장에서 심정지로 환자가 사망하고, 이를 구하지 못하고 지켜보던 구급대원이 좌절해 그만두려는 찰나 선배들의 겪어왔던 경험 및 조언에 힘입어 노련미 넘치는 구급대원이 됐다. 특히 구급대원 출동 현장에 저승사자를 투입해 청중들의 함박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등 위트와 재치가 엿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치위생과, 작업치료과와 유아교육과는 우수상, 임상병리과와 뷰티디자인과는 장려상을 받았다.

  • 대학
  • 이강모
  • 2022.12.08 17:13

전북 양대 노조 ‘충돌’…보결수당 인상 성과 등 놓고 ‘막말 싸움’

전북 교육계 양대 노조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입다물고 있어라. 짜증난다”, “전교조가 세운 교육감. 전교조 출신 요직 차지” 등의 감정적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이는 각각의 단체들이 보결수당 인상 및 교사의 돌봄업무 배제 등을 놓고 자신들의 성과임을 주장하며 빚어진 사태다. 전교조 전북지부 김고종호 정책실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둑질 해 놓고 자기 거라고 우기는 사람에게 누가 말 섞고 싶으리”라고 올렸다. 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이 보결수당 2만원 인상, 학교업무표준안 마련, 돌봄업무 배제, 수업지원교사제 도입 등의 성과를 홍보한데 따른 글이다. 교사노조가 홍보한 실적과 관련, 전교조가 자신들이 이뤄낸 결과물이라며 SNS상에서 난타전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정재석 위원장은 “김승환 전임 교육감은 전교조가 세운 교육감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없다. 전임 교육감 시절 알박기 식 임기직 공무원이 아직도 수십 명 남아 있다. 감사과에는 억대 연봉을 받는 임기직도 있다. 본인들과 친한 교육감 시절의 임기직 공무원에 대한 비판은 없고 안친한 교육감이 뽑는 임기직 공무원은 비판의 대상이 되는게 공정할까?”라고 대응했다. 또한 “(전교조의) 김승환 전 교육감 퇴진 운동을 이해하지 못한다. 교원관련단체가 뭔가 요구했는데 들어주지 않는다고 임기 2개월 남겨둔 교육감 퇴진 운동까지 한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 전교조는 전북교사노조가 본인들의 실적을 가져갔다고 주장하지만 전북교육청 판단은 다르다. 교사노조가 창립 2년 9개월만에 조합원이 1900명이 되었는데 경쟁 교원노조인 교사노조의 존재 자체가 눈엣가시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교조는 발끈했다. 전교조 김고종호 정책실장은 “무슨 헛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 김승환 퇴진운동을 한 게 아니다. 학교현장 정상화를 위해 투쟁을 한 것이다. 전교조가 요직을 차지하고 있었다면 그런 피곤하고 힘겨운 투쟁을 했겠나? 이해를 못한다면 입 좀 다물고 있었으면 좋겠다. (실적 인정과 관련)전북교육청의 판단은 달랐다고? 내가 통화녹음을 공개하지 못해 안타까울 뿐”이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마음이 급하다고? 초초하다고? 잘못 짚었다. 더러워서 피했지 무서워서 피한 적이 없다. 상대 노조에 대한 비방을 자제하라고 했는데 우리는 전북교사노조 이름을 명시하면서 입장을 낸 적이 없다. 이걸 대응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많았지만 더러우면 피하는게 상책이라고 생각했다. 짜증나니까 더이상 전교조 전북지부 비방하는 글 쓰지 마라”고 글을 올렸다. 이처럼 양대 노조의 감정 다툼의 골이 깊어지고 있어 자칫 전북 교육계의 분열과 갈등 조장 우려가 일고 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12.06 17:27

[NIE] 2022 카타르 월드컵 제대로 알고 즐기기

△주제 다가서기 한국이 포르투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경기를 역전승으로 끝내면서 12년 만에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승점이 동률이 됐지만, 골 득점이 더 많아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것이죠. 겨울에 열리는 최초, 아시아 개최지로는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두 번째, 그리고 한국의 짜릿한 16강 진출로 더 관심이 높아진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대해 제대로 알고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주제 관련 신문 기사 ▶ 아주경제, 2022년 11월 21일, [카타르 월드컵] 92년 역사상 첫 겨울·중동 월드컵 개막 ▶ 소년중앙, 2022년 11월 14일, 4강 신화·붉은악마 함성 20년 전 영광 재현될 카타르 월드컵 ▶ 한국경제, 2022년 11월 18일, [월드컵 개막] 숫자로 보는 카타르 월드컵 이모저모 ▶ 일요신문, 2022년 11월 24일, 재주는 개최국이 돈은 FIFA가...2022 카타르 월드컵 '쩐의 전쟁' △신문 읽기 [읽기자료1] [카타르 월드컵] 92년 역사상 첫 겨울·중동 월드컵 개막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이 20일 오후 11시 4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호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개막했다. 92년 FIFA 월드컵 역사상 첫 겨울 월드컵이자, 첫 중동 월드컵이다. 카타르는 자신감 넘치는 표어(놀라움을 기대하라)를 설정했다. 마스코트는 아랍어로 '매우 뛰어난 기술을 가진 선수'라는 뜻을 가진 마스코트 '라이브'(La'eeb)다. 라이브는 아랍 국가에서 최초로 열리는 월드컵의 의미를 담아 아랍 전통 의상을 입고 있다. 대회 공인구는 '알 릴라(Al Rihla)'다. 아랍어로 '여행'을 의미한다. 개막식은 미국 배우 모건 프리먼이 주도했다. 스토리텔러(이야기꾼) 역할이다. 무대를 장악한 사람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은 이날 카타르 가수 파하드 알쿠바이시와 함께 공식 사운드트랙인 ‘드리머스(Dreamers)’를 불렀다. 32강 조별리그는 2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2월 3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 이후 16강·8강·4강·결승으로 이어진다. 결승은 12월 19일이다. 우승국은 50년 역사를 보유한 월드컵을 들어 올린다. 월드컵은 18K 금으로 제작됐다. 무게는 6.175㎏, 높이는 36.8㎝, 하단부 지름은 13㎝다. 우승컵은 시상식이 끝나면 FIFA가 회수한다. 우승국에는 모조품을 증정한다. (출처: 2022년 11월 21일, 이동훈 기자, 아주경제) [읽기자료2] 4강 신화·붉은악마 함성 20년 전 영광 재현될 카타르 월드컵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FIFA 월드컵은 하계·동계 올림픽,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함께 세계 4대 스포츠 국제대회로 꼽혀요. 축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2022년 10월 기준, FIFA 회원국이 우리나라를 포함해 211개국인데, 유엔(UN) 회원국은 193개국이죠. 2004년 FIFA는 『전국책(戰國策)』·『사기(史記)』 등의 문헌 기록을 바탕으로 중국 산둥성 쯔보시 린쯔구를 고대 축구 발상지로 인정했습니다. 춘추전국시대 제나라의 수도였던 린쯔에서 겨·털·공기로 채워진 가죽 공을 손을 제외한 신체 부위로 차고 받는 놀이인 ‘축국(蹴鞠)’이 성행했다는 거죠. FIFA가 공인하기 전까지 '축구 종주국'으로 불렸던 잉글랜드는 1863년 세계 최초로 축구협회(FA)가 설립됐고, 축구협회가 통일된 축구 규칙을 발표했죠. 우리나라의 경우 중국 역사서 『구당서(舊唐書)』에 “고구려 사람들은 축국을 잘 한다”는 내용이 기록돼 있죠. (출처: 2022년 11월 14일, 김도경·김하원 학생, 중앙일보) [읽기자료3] 숫자로 보는 카타르 월드컵 이모저모 △1 = 월드컵이 중동에서 개최되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 카타르의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6∼7월에 열리던 월드컵이 사상 처음으로 겨울에 열린다. △5 = 역대 월드컵 최다 우승국은 브라질로 5번(1958년·1962년·1970년·1994년·2002년)이나 정상에 올랐다. △8 = 이번 대회를 제외하고 21번의 월드컵을 치르는 동안 단 8개 국가만 우승을 경험했다. 브라질(5회), 독일, 이탈리아(이상 4회), 아르헨티나, 프랑스, 우루과이(이상 2회), 잉글랜드, 스페인(이상 1회)이 그 주인공들이다. △16 = 독일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4번의 월드컵(2002년·2006년·2010년·2014년)을 거치며 기록한 월드컵 역대 통산 최다 골 수. 단일 대회 최다 골은 1958년 스웨덴 대회에서 쥐스트 퐁텐(프랑스)이 넣은 13골이다. △26 = 각국이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할 수 있는 선수의 수. △32 = 카타르 대회는 32개국 체제로 치르는 마지막 월드컵. 2026년 북중미 월드컵부터는 본선 진출국 수를 48개국으로 확대해 치르기로 했다. △??? = 카타르는 대회 준비 기간 외국인 노동자 인권 착취로 비난을 받아왔다. 지난해 2월 영국 가디언은 카타르가 월드컵을 유치한 이후 10년간 인도·파키스탄·네팔 등지에서 온 노동자 6천5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카타르 정부는 "월드컵 공사 현장에서 사망한 이들은 37명이며, 이 가운데 업무와 관련된 사망은 3명이었다"고 반박했다. (출처: 2022년 11월 18일, 한국경제, 연합뉴스) [읽기자료4] 재주는 개최국이 돈은 FIFA가...2022 카타르 월드컵 '쩐의 전쟁' 총 64경기가 치러지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풀리는 돈은 과연 얼마며, 우승국을 비롯한 32개 참가국들이 가져가는 상금은 얼마일까. 상금 규모면에서 보면 카타르 월드컵은 역대 가장 비싼 대회로 기록될 전망이다. FIFA가 카타르 월드컵에 배정한 총상금은 4억 4000만 달러(약 6000억 원). FIFA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약 46억 달러(약 6조 2000억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장 큰 수입원은 중계권료로 26억 달러(약 3조 5000억 원), 이 밖에 스폰서 및 마케팅 계약으로 벌어들인 금액은 13억 5000만 달러(약 1조 8000억 원) 정도다. 다른 팀의 상금은 얼마나 될까. 준우승국 3000만 달러(약 390억 원), 3위와 4위 팀에게 각각 2700만 달러(약 360억 원)와 2500만 달러(약 340억 원)가 지급된다. 8강 진출 팀들은 1700만 달러(약 230억 원), 16강 진출 팀들은 1300만 달러(약 175억 원), 조별리그에 진출한 32개 팀 모두에게는 900만 달러(약 120억 원)가 지급된다. 그렇다면 선수들은 얼마를 벌까. 2018년 우승국 프랑스의 경우, 23명의 엔트리 선수들에게 평균 48만 달러(약 6억 5000만 원)씩 돌아갔다. 나라마다 성적에 따른 보너스를 따로 지급하기 때문에 월드컵 출전 기회를 통해 선수들은 돈방석에 앉는 경우는 많다. 개최국에게도 월드컵은 남는 장사일까. 대답은 ‘아니오’. 흑자보다 적자인 경우가 태반이다. 카타르는 월드컵 개최에 약 3000억 달러(약 400조 원)를 투자했다. 개최국들이 적자를 면치 못하는 까닭은 대부분의 수익이 전액 FIFA가 100% 소유한 자회사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대회 중계권료 수익, 티켓 판매 대금은 물론 마케팅 권한도 FIFA가 보유하고 있다. FIFA는 4억 4000만 달러의 총상금을 포함해서 대회 전반에 걸친 주요 운영비용을 거의 대부분 부담하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운영비용으로 17억 달러(약 2조 3000억 원) 정도가 소모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월드컵이라는 대형 국제 이벤트를 개최함으로써 ‘소프트파워’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됨으로써 전 세계에 그 나라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창을 제공하고, 그 나라가 투자나 사업을 하기에 적합한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또한 대회 준비 지출 비용은 앞으로 그 나라의 경제가 확장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도 한다. 새롭게 건설된 도로와 교통 시스템은 월드컵이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자국민들에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할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자국의 어린이들에게 운동을 장려하며, 결과적으로는 국가 의료시스템에 경제적인 이점을 제공한다. 유형의 가치도 중요하지만, 무형의 가치 또한 그에 못지않게 충분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출처: 2022년 11월 24일, 김민주 해외정보 기자, 일요신문) △생각 열기 기본활동1. [읽기자료1]을 읽고 [2022 카타르 월드컵]의 마스코트와 공인구에 대해 알아보고 그 뜻을 찾아 써 보세요. 마스코트 공인구 이름 뜻 기본활동2. [읽기자료1]을 읽고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카타르 가수와 함께 개막식에서 부른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의 제목은 무엇인지 써 보세요. 기본활동3. [읽기자료2]를 읽고 세계 4대 스포츠 국제대회는 무엇인지 찾아 써 보세요. 기본활동4. [읽기자료2]를 읽어 보면 2004년 FIFA가 중국 산둥성 쯔보시 린쯔구를 고대 축구 발상지로 인정했다고 나오지요. 손을 제외한 신체 부위로 공을 차고 받는 놀이가 춘추전국시대 제나라에서 성행했다는데, 이 놀이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기본활동5. [읽기자료3]을 읽고 숫자로 보는 카타르 월드컵에 대해 정리해 보세요. 숫자 1 5 8 16 26 32 뜻 기본활동6. [읽기자료4]를 통해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역대 가장 비싼 대회라는 것을 알게 됐나요? 그런데 개최국의 경우엔 적자를 면치 못한다고 해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본활동7. [읽기자료4]를 읽고 나서 적자를 면치 못함에도 불구하고 올림픽이나 월드컵 개최국이 되려는 이유는 어떤 점 때문인지 찾아 써 보세요. △생각 키우기 [참고자료1] FIFA 월드컵 FIFA 월드컵(영어: FIFA World Cup)은 축구 국제 기구인 국제축구연맹(FIFA)에 가맹한 축구협회(연맹)의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만 참가하는 국제 축구 대회. 1930년부터 4년에 한 번 개최되는 단일 종목 스포츠 행사 중에서는 최대 규모의 대회로 최다 우승팀은 브라질이다. [참고자료2] 카타르국(State of Qatar(Qatar)) 기본정보 - 수도: 도하(Doha) - 인구: 약 280만 명('19.10월, IMF) - 면적: 11,581㎢(경기도 크기) - 민족: 아랍계40%, 인도계18%, 파키스탄계18%, 이란계10%, 기타14% - 언어: 아랍어, 영어도 통용 - 종교: 이슬람교(대부분이 수니파) - 독립: 1971.9.3(영국에서 독립) - 주요 산업: 석유, 천연가스, 석유화학 - 시차: 우리나라보다 6시간 느리다. [참고자료3] '메날두' 위에 음바페? 월드컵 몸값 톱5 #킬리안 음바페(23세, 국적: 프랑스,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 ) 연봉 1억 1000만 달러(약 1500억 원), ‘22-2023시즌 총 수입은 1억 2800만 달러(약 1730억 원). 현재 나이키, 디올, 위블로, 오클리, 파니니, EA스포츠, 소라레 등과 계약. #리오넬 메시(35세, 국적: 아르헨티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 연봉 6500만 달러(약 880억 원), 기타 수익 5500만 달러(약 740억 원). 발롱도르 7회 수상 외에 총 수입은 10억 달러(약 1조 원)가 넘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세, 국적: 포르투갈, 소속팀: 없음) 연봉 4000만 달러(약 540억 원), 경기장 밖에서 최고의 몸값. 6000만 달러(약 800억 원)의 수익.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수년간 독점적 파트너십 체결, 첫 NFT(대체불가토큰) 컬렉션 출시. 현재 소속팀이 없는 상태. #네이마르(30세, 국적: 브라질,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 연봉 5500만 달러(약 740억 원), 광고와 스폰서 계약으로 3200만 달러(약 430억 원)의 수익.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세, 국적: 폴란드,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연봉 2700만 달러(약 360억 원), 올해 FC 바르셀로나 이적료 약 4500만 달러(약 600억 원). [참고자료4]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진표 /제작=한국언론진흥재단 강사 장연주

  • 초중등
  • 기고
  • 2022.12.06 17:23

전북, 교권 보호 위한 법규 마련·기관 설립 필요 절실

전북지역 교사들의 교권을 보호하기 위한 법제화와 기관 설립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북교육정책연구소는 5일 하반기 교육정책 연구과제로 ‘전북 학생과 교원의 인권 옹호를 위한 실천 방안’ 연구를 수행하고, 학생과 교원의 인권 옹호를 위한 실천 방안이 담긴 연구보고서를 12월 중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부터 초·중·고 교원 1415명을 대상으로 인식 조사를 실시해 전북 학생과 교원의 인권 옹호를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했으며, 학생과 교원의 인권옹호를 위한 인식 조사에서는 응답자 87%가 ‘학생 인권 존중’이 실현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교사의 교육권(수업권)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2.4%가 학생 또는 학부모로부터 침해 상황이 발생한다고 응답하였고, 교권 침해 발생 시 조사와 구제를 할 수 있는 법규(응답자의 97.1%)와 기관(응답자의 94.1%)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전북교육정책연구소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교권보호조례 제정, 교권 침해 관련 조사와 구제 담당 기관(부서) 설치, 현장성 있는 교권 침해 대응 매뉴얼 보완, 교권 침해 예방을 위한 사례 연수 강화, 교육공동체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인권교육 방안 마련 등을 제안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12.05 17:19

전교조•전북교사노조 수장 선거 7일 시작

전북 교육의 정책방향을 견제하며, 교사들의 복지 신장을 위해 뛸 양대 교원단체 수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전국교지원노동조합 전북지부(이하 전교조) 지부장과 사무처장, 그리고 전북교사노조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을 뽑는 선거가 7~9일 오후 6시까지 핸드폰 모바일 문자 투표를 통해 실시된다. 전교조는 현 송욱진(39) 지부장이 단독으로 출마해 재선에 나서며, 러닝메이트인 사무처장에는 오도영 전북지부 사립위원장이 후보로 나섰다. 송욱진 지부장은 장수 출신으로 전일고등학교, 전주교대를 나왔다. 전북교사노조는 현 정재석(42) 위원장이 단독으로 출마해 3선에 나서며, 러닝메이트인 수석부위원장에는 홍은경 전북교사노조 특수 부위원장이 후보로 나섰다. 정재석 위원장은 정읍 출신으로 배영고등학교, 전주교대를 나왔다. 이들 두 교원단체는 사실상 전북 교육계를 대변, 전교조는 조합원수 3000여 명, 전북교사노조는 1800여 명의 교사들이 가입돼 있다. 전교조 조합원은 초기 멤버들의 퇴직 등에 기인한 자연감소 등의 영향으로 초창기에 비해 현저히 줄은 상황이며, 전북교사노조는 초등교원 등을 중심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단체 수장 후보들은 각각 연금개악 저지 및 교권침해 방지 등을 제1 공약으로 내놨다. 송욱진 전교조 지부장은 “현 정부의 기조인 교사 정원 감축 철회와 공무원연금개악을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은 “교장과 교사, 행정직이 각각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학교업무 표준안을 만들고 교권침해 문제 역시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12.05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