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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을 지켜라’…학교 ‘위기학생’ 사각지대 없앤다

전북교육청이 위기에 놓인 학생 지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전라북도교육청 위기 긴급 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학교생활에 적응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서거석 교육감은 취임 직후인 지난 7월 4일 첫 확대간부회의를 시작으로 매주 위기학생 지원 강화 방안 마련을 주문했고, 학교폭력통합관리시스템 운영과 위(Wee)클래스 확대 및 전문상담교사 확대 배치를 주요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구성된 도교육청 차원의 위기 긴급 지원단은 기존 도교육청 위기지원팀과 지역교육지원청 위센터 전문인력,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전문상담사 등 26명으로 구성됐다. 그간은 고위험군 긴급상담, 상담·치료비 운영 및 프로그램 지원 등 위기예방 지원을 위해 위기지원팀을 운영하고 있었지만 위기사안발생학교에 대한 집중 투입은 한계가 있었다. 특히 군 단위 지역은 위기 대응 전문인력이 충분하지 않아 위기사안발생학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도교육청은 위기사안 발생학교의 위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위센터 전문인력 등이 함께하는 긴급위기지원단 구성이 시급하다고 판단, 위기 긴급 지원단을 구성하게 된 것이다. 위기 긴급 지원단은 위기사안발생학교 애도교육·특별 상담·고위험군 심리검사 등을 지원하며, 외상후 스트레스 상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교육 운영 지원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교육청 차원의 긴급 위기 지원단은 상담 인력이 부족한 군단위 교육지원청과 위기사안발생학교의 위기재발 방지와 예방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로의 복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위기 극복 능력을 키우고, 예방·진단·치료까지 더욱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8.09 16:47

수능 D-100 전형별 다양한 지원 전략 필요

2023학년도 수능시험(11월 17일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도 작년과 동일하게 국어‧수학 영역의 선택형 수능 체제가 유지되고, 수시에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과 정시 수능 전형 등이 여전히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9일 고3 수험생들이 수능을 100일 앞두고 집중해야 할 점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점 등을 제시했다. 수험생들은 불안한 마음에 많은 문제집을 풀고 새로운 유형을 접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금은 자신의 수준을 고려해 자신 있는 부분을 강화하고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꼽았다. 또한 수시 지원율이 높다 보니 많은 2학기 때까지 꾸준히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끝까지 자신의 공부 리듬을 잃지 않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도교육청은 전형별로 수능 대비 방법이 다양할 수 있음이 특히 중요하다고 안내했다. 학생부교과전형과 수능 전형에 지원하는 학생의 수능 준비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특정 영역에 보다 중점을 두고 공부해야 하며, 정시 수능 전형은 전 영역을 고르게 잘 볼 수 있도록 실력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8.09 16:47

전주대, 졸업을 앞둔 유학생 ‘밥 한 끼 사랑 나눔 행사 가져’

전주대(총장 박진배)는 전라북도 간호조무사회(회장 이선옥) 후원을 받아 17일 졸업 예정인 외국인 유학생 5개국 40여 명을 대상으로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졸업을 앞두고 전주를 떠나기 전 따뜻한 밥 한 끼라도 대접하고 싶은 부모의 마음으로 전북 간호조무사회 또바기 봉사단 회원들이 뜻을 모아 준비됐다. 특히 유학생 형편으로 쉽사리 먹어볼 수 없는 최상급 한우(韓牛)고기를 정성껏 구워 그간 전주에서 지낸 이야기를 나누는 오찬을 가졌다. 중국 유학생 우청(물류무역학과, 4학년) 학생은 “유학 초기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환경 적응 문제와 가족과 부모님이 보고 싶은 마음에 하루에도 수십 번씩 유학을 포기하고 싶었다”며 “지금은 인심 좋고 살기 좋은 전주가 떠나고 싶지 않은 고향이 됐는데 졸업 전에 이런 특별한 기억을 선사해 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주대 홍성덕 부총장은“간호조무사님들께 졸업을 앞둔 유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정을 나누어 주시니 대학 구성원을 대신하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나누어주신 사랑이 씨앗이 되어 해외에서 반드시 꽃 피우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대학
  • 이강모
  • 2022.08.08 17:50

전북대, 아시아대학 자매결연 통해 AUEA 구체화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아시아 대학들과 자매결연 확대를 통해 글로컬 인재양성 플랫폼 구축을 구체화 하고 있다. 전북대는 최근 이재백 교학부총장과 안문석 국제협력본부장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주요 대학들을 직접 찾아 인ㆍ물적 교류와 공동 교육 프로그램 시행 등을 약속하며 학생들이 해외 대학에서 안정적인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먼저 실용적 응용사회과학 중심 교육기관인 싱가포르사회과학대학교(Singapore University of Social SciencesㆍSUSS)와 공식 협정을 맺었다. 또한 34개 캠퍼스에 15만 명 이상의 학생이 수학하는 말레이시아 최고 규모의 말레이시아 마라공과대학 Universiti Teknologi MARA (UiTM), 올해 20주년을 맞은 툰쿠압둘라만대학(Universiti Tunku Abdul RahmanㆍUTAR) 등과도 공식 협정 체결을 했다. 이재백 교학부총장은 “우리대학은 학생 교육 자체를 세계와 공유하는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아시아에 주요 대학들과 교육연합체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며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아시아 대학들과의 자매결연을 확대해 우리 학생들이 세계 속 인재로 커나가는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학
  • 이강모
  • 2022.08.08 17:50

고개숙인 서거석 교육감…그러나 정책 추진은 과감·신속하게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취임 후 처음으로 도민과 교원단체 앞에 고개를 숙였다. 지난 교육감 선거에서 기치로 내걸은 교육대전환 정책 추진과정에서 소홀했던 절차상 미흡에 대해 사과한 것이다. 하지만 미흡했던 절차는 빠르게 밟아 나가는 반면 현행 정책 추진은 과감·신속하게 강행하는 서거석호의 소통·협치를 강조한 강공 드라이브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선거과정에서 배척점에 있었던 전임 교육감 및 일부 교원단체의 ‘흔적 지우기’가 아닌 ‘포용 교육’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서거석 교육감은 8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면서 학교 현장 의견수렴 등 절차가 소홀했던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는 전교조 전북지부 및 전북혁신교육네트워크 등 일부 교원단체가 △자유학기제 △혁신학교 △참교육 등과 같은 정책 변경 추진에서 조례 등을 개정하지 않고, 일선학교에 공문을 통해 일방적 정책 추진을 알린점을 비판한 데 따른 것이다. 자유학기제의 경우 중1부터 입학에 맞춰 고교·대학 진학까지 진로설정 및 방향을 정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학교장이 학교 특성에 따라 두 학기를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교원단체는 서 교육감이 일방적으로 한 학기를 줄였다고 비판했다. 이에 서 교육감은 “한 학기를 단축하는 것이 아닌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자유학기제 기간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학교현장 의견수렴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혁신학교 역시 “(일부 단체가 주장하는 것처럼)혁신학교 폐지가 아닌 지난 12년의 혁신학교 성과와 한계를 평가해서 성과는 더욱 확산하고 미흡한 점은 보완해 나가는 혁신이 포함된 미래학교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환 전 교육감 당시 제정됐던 참학력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내렸다. 서 교육감은 “참학력은 12년 전 나름대로 의미가 컸다. 과거 경쟁, 점수 위주의 교육이 아닌 아이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삶과 직결되는 교육을 하자는 것으로 깊이 공감하고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2015·2022녀 개정된 교육 총론을 보면 아이들이 갖춰야 할 (참교육)역량이 보편화됐고, 선거 공약에도 있듯이 미래교육에 아이들 (참교육)역량이 포함돼 있는 만큼 참교육과 교육의 의미는 사실상 같다”면서 “이제 ‘참학력’이냐 ‘학력’이냐가 쟁점이 되는 시대는 지났다. 기초·기본학력의 토대를 탄탄히 하고 그 위에서 비판적사고력, 창의력, 소통능력, 협업능력, 인문학적 소양 등 미래역량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를 가감없이 지적하며 학교자치의 존중을 촉구한 전교조, 교사노조 등 교원단체에게 감사한다”면서 “학교 현장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정책 실행에 앞서 반드시 법령의 근거를 명시하고 절차와 취지의 적합성을 확인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8.08 17:49

전북대 이동원 교수팀, 비타민 대사물질 나노약물 개발

전북대학교 이동원 교수(공대 고분자나노공학과) 연구팀이 비타민A의 일종인 레티놀의 대사물질인 레티놀산의 치명적 단점을 보완해 이목을 끌고 있다. 그간 레티놀산은 물에 잘 녹지 않고, 체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 신약으로 개발하는 데 큰 문제가 있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인 바이오머티리얼즈 (Biomaterials, Impact factor 15.3) 8월호에 게재돼 학계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교수팀은 지난 5월에도 간 손상 치료용 나노약물을 개발해 이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이후 두 번째 연구 성과다. 레티놀산이 갖고 있던 기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교수팀은 자가조립형 전구약물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신약을 합성하고, 이를 나노약물로 제조해 간 손상과 항암 효과를 검증했다. 특히 자가조립형 전구약물은 기존 나노입자 약물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약물담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 나노약물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신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이동원 교수는 “비타민 대사물질로 합성되어 부작용이 없고 종양을 특이적으로 표적할 수 있어 빠른 시간 내에 전임상시험을 거처 항암신약으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노약물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자부하며, 방사선 및 면역치료와 병행하는 후속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
  • 이강모
  • 2022.08.07 16:15

과밀학급 군산여고 문제 해법 없나?…군산상고 일반계 전환 방침

대한민국 고교 야구역사 내 ‘역전의 명수’로 유명한 군산상업고등학교가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환될 방침이다. 군산여자고등학교의 과대·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위해서다. 군산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군산교육거버넌스위원회’를 열고, 군산여고 과밀학급 해소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교육거버넌스위원들은 오는 2023년도부터 ‘군산상고 일반계 전환’을 ‘권고’하기로 하고, 도교육청은 군산상고 ‘일반계 전환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행ㆍ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교육거버넌스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해당 학교 교육 주체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공론화 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군산지역의 모든 학생을 위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한 결과라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군산여고 학급당 학생수는 평균 31명으로 기준인 27명을 크게 웃돌고, 32개 학급 전체가 과밀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다. 더욱이 2023학년에도 추가 학급증설이 이뤄진다면 수업 공간 부족은 물론 학년별 교실 배치의 어려움, 교실 증축 공사로 인한 학습권 침해, 학생 생활 지도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도교육청은 그간 군산여고 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위해 직업계고를 일반계고로 변경하는 학교유형 전환 방안, 남자고등학교의 남녀공학으로 전환, 평준화고 확대 등의 안을 검토해왔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8.07 16:14

전북교사노조 “만 5세 초등 취학 추진 박순애 장관 퇴진하라”

전북교사노조(정재석 위원장)가 만 5세 초등학교 취학 학제개편을 추진하는 박순애 교육부 장관의 퇴진을 요청하고 나섰다. 전북교사노조에 따르면 5세 초등 취학 문제를 놓고 ‘아이들의 발달 단계를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라는 학부모와 교원의 비판에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3일 “1년 낮춰도 발달 단계상 충분히 교육이 가능하다”며 정책 강행을 시사했다. 하지만 2007년 이윤경 서원대 유교육학 교수 연구진이 발표한 <초등학교 입학유예와 적절한 입학 연령 및 학제개편에 대한 학부모와 교사의 인식> 논문을 보면 유치원 학부모 995명과 초등 학부모 289명, 초등교사 201명 등 모두 14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만5세 입학 찬성’은 9.3%였다. 반면, ‘현행(만6세 입학) 학제 유지’와 ‘만7세 입학이 더 적절’은 각각 70.5%와 18.4%였다. 실제 자녀를 초등 1학년에 입학시킨 경험이 있는 학부모의 경우 ‘현행 학제 유지’와 ‘만7세 입학’ 의견이 각각 50.0%와 40.2%로 비슷하기까지 했고, 초등 학부모의 ‘5세 입학 찬성’ 비율은 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낮은 4.8%였다는 게 전북교사노조의 설명이다. 이들은 “만5세에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유치원의 소중한 경험을 놓치게 된다”면서 “만5세 초등학교 입학을 강행하고 있는 박순애 교육부 장관의 퇴진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8.04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