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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교수, 유흥 경험담 등 수업 중 부적절 발언 ‘논란’

전북대 A교수가 강의 중 일본 불매 운동 폄하, 본인의 여자관계유흥 경험담 등 수업에 관계없는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 9일 해당 대학 커뮤니티에는 한 재학생이 방금 교수한테 협박당함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수업 시간 내내 교수로부터 도무지 강의 시간 학생에게 해서는 안 될 이야기들을 들었다. 어이가 없어서 커뮤니티에 올린다고 밝혔다. 게시글에 따르면 A교수는 수업 도중 본인의 복잡한 여자관계와 유흥 경험담 등을 언급했다. 작성자는 A교수가 유흥주점에 가끔 간다고 말했다. 우리 대학 여학생들도 많이 다니는데 학생들한테 자기가 술을 줄 수는 없어 콜라를 준다고도 했다고 밝혔다. 일본 불매종교 활동 비하발언, 이 대학 왔다고 잘해주는 부모 밑에서 자라서 너네가 지금 이렇게 큰 거다 등의 발언도 도마 위에 올랐다. 대학 본부는 지난 11일 논란 인지 후 단과대학 측에 즉시 주의조치를 요구했다. 해당 교수는 서로 생각이 잘 맞지 않아 오해가 었었던 것 같다며 학생들에게 해명과 사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내 인권센터는 16일 논란과 관련 사실 확인 및 조사 여부를 결정하는 회의를 열 계획이다.

  • 대학
  • 김보현
  • 2019.09.15 16:49

2020학년도 수시 마감… 우석대 6.94대 1, 전북대 6.58대 1

전북지역 대학들이 2020학년도 수시 모집을 마감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도내 상당수 대학이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수시 모집 경쟁률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우석대 등 일부 대학은 지원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대는 수시전형 모집인원 2730명에 1만 7956명이 지원해 6.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7.12대 1보다 감소했다. 학생부교과전형 일반전형의 치의예과의 경쟁률은 35.17대 1이었다. 군산대는 1458명 모집에 6557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4.5대 1이다. 지난해 5.1대 1보다 감소했다. 전주대 역시 지난해 5.91대 1보다 소폭 하락한 5.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20학년도 수시 모집인원은 2483명에 1만 2988명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간호학과가 3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학생부교과전형 물리치료학과가 23.14대 1이었다. 우석대 전주캠퍼스는 올해 지원자가 늘며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모집인원 1188명에 8250명이 지원해 6.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는 6.51대 1이었다. 학생부교과전형의 한의예과가 48대 1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고, 간호학과 17.73대 1, 한약학과 12.69대 1, 군사학과 12.27대 1, 학생부 종합에서는 물리치료학과 20.06대 1, 소방방재학과 9.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원광대도 올해 3234명 모집에 1만 7400명이 지원해 5.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5.07대 1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호원대는 총 959명 모집에 8882명이 지원해 9.2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전북도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 상위 학과는 △실용음악학부 보컬전공 16명 모집에 1496명 지원 93.5대 1, △실용음악학부 72명 모집에 2801명 지원 38.9대 1 등이다.

  • 대학
  • 김보현
  • 2019.09.15 16:49

전주기전대 산학협력단, ‘기전 소셜 리빙랩’ 공모 설명회 개최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단장 조덕현)이 10일 지역사회 상생 플랫폼 기전 소셜 리빙랩 공모전을 앞두고 본교에서 설명회를 가졌다. 리빙랩(living lab)은 시민이 문제 해결 과정에서 주도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개방적 혁신 실험의 환경을 말한다. 전주기전대학은 대학구성원들이 캠퍼스를 비롯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지역 공동체 형성 및 대학 캠퍼스가 사회혁신의 실험장이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전 소셜 리빙랩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을 앞두고 열린 설명회에서는 전북연구원 이지훈 박사가 강연자로 나섰다. 리빙랩의 가치와 의미를 설명하고, 리빙랩을 통해 전라북도(지역)와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전주기전대학 구성원들은 학생, 교직원 등 다양하게 팀을 이뤄 △캠퍼스 △캠퍼스+마을 △캠퍼스+사회적기업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가능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덕현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장은 우리대학이 가지고 있는 인적 자원을 통해 캠퍼스, 그리고 마을과 사회적기업의 문제를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며 다변화 하는 시대에서 누군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주기 보다는 이번 기전 소셜 리빙랩을 통해 스스로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역량있는 대학 구성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 상생 플랫폼 기전소셜 리빙랩은 문제 발굴 및 해결 가능한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3개월의 활동 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18일 최종 시상을 한다.

  • 대학
  • 김보현
  • 2019.09.10 17:34

군산상고, 맞춤형 진로·직업 페스티벌 개최

군산상업고등학교(교장 김태현)가 지난 6일 미래를 향한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하는 맞춤형 진로직업체험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진로직업 체험은 창업경영과(2020년), 경영부사관학과(2021년) 등 학과 개편을 통해 시대변화에 부합하는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자 하는 군산상고가 상업계고등학교의 진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3학년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결정을 이끄는 길잡이가 되자는 취지다. 이날 군산상고뿐만 아니라 산북중, 서림고, 남원제일고, 군산남중, 군산여상고, 덕암정보고 학생 등 1400여 명이 참여했다. 강당, 본관, 후관 세 공간에서 직업과 관련된 체험을 하고 특성화된 전문대학 직업교육과정 체험해 진학과 취업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했다. 군산상고 3학년 학생은 오늘 여러 대학이 와서 원광보건대, 우석대, 전주기전대 부스 체험을 했는데 전주기전대 부사관과가 귀에 제일 잘 들어왔다. 군대 문제랑 대학을 한꺼번에 해결하고 직업까지 연결될 것 같아서 고민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군산남중 1학년 학생은 우석대, 원광보건대 체험관에 들어갔는데, 소방방재과, 치기공과에 대해 새롭게 아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 추진한 이종욱 산학협력부장은 참여한 중고등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정보를 체득해 진로의식을 함양했다. 실질적인 직업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초중등
  • 김보현
  • 2019.09.10 17:34

개학 후 다시 관심 커진 학급 미세먼지 “실효성 있는 대책 필요”

9월 개학철을 맞아 학교 내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우려가 재점화되면서 교육당국의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안으로 도내 모든 유초중고 일반 학급에 공기청정기가 설치된다. 올 추가경정예산안에서 학생 건강을 위한 공기정화 대책 예산 중 13억 원이 통과돼서다. 그러나 전북교육청이 공기정화 대책을 위해 세웠던 379억 원 중 나머지 366억 원은 전액 삭감됐다. 공기정화 강화를 위해 공기순환기를 함께 설치하겠다는 명목인데, 전북도의회 예결위는 효과성 여부를 보강해야 한다는 이유로 삭감했다. 공기순환기는 유해물질을 실외로 배출하는 기계식 환기장치다. 실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공기청정기와 함께 공기순환기를 사용하면 교실 내 공기정화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봤다. 하지만 지난해 2월 교육부가 경희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조사한 초등학교 공기정화장치 효율성 평가 및 설치기준 등 마련 연구에 따르면 공기순환기를 가동해도 초미세먼지의 제거효율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창문을 닫고 순환기를 작동할 경우 이산화탄소나 환경호르몬이 증가할 수 있고, 여러 기계 장치 가동으로 소음이 발생해 학습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결과도 나왔다. 전북교육청도 상반기 도내 5개교 공기순환기 시범 설치를 한 결과 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지만, 여론 요구가 큰 데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전북 교육환경의 심각성을 우려해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전북교육청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세우고 신중하게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대목이다. 이에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자체 시범사업으로도 순환기 설치는 효과가 저조했던 만큼 앞으로 순환기 설치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교육부 연구 결과 등을 지켜보며 보다 효과적인 장기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초중등
  • 김보현
  • 2019.09.09 19:29

군산대, 대한민국 SW해커톤대회 대거 입상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가 최근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SW해커톤(HACKATHON)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 한국교통연구원장상, 전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도약하는 소프트웨어(SW)융합서비스, 세계를 향해 미래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 대회에는 전국 75개 팀에서 350여 명의 미래 소프트웨어 산업 주역들이 참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올해 대회는 42.195시간 동안 팀원들이 힘을 합해 자유주제 1건과 지정과제 2건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마지막 날 발표와 시상을 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그 결과 군산대 주차쉽게해 팀은 지정과제 대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DEV 팀과 EXIT 팀은 우수상인 한국교통연구원장상과 전북도지사상을 받았다. 대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주차쉽게해 팀의 개발 작품명은 P_MAP으로 기존 내비게이션은 목적지까지만 안내가 되지만, 이 작품은 목적지 근처의 빈 주차공간까지 안내해줌으로써 주차시간을 단축시켜주는 효과를 낼 수 있다. DEV팀의 개발 작품명은 Road Damage Detection이다. 이 아이디어는 도로상의 포트홀(pothole)을 사람이 직접 찾아다니던 기존의 아이디를 업그레이드, 블랙박스 영상을 판독해 포트홀을 자동으로 감지함으로서 인적시간적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EXIT팀의 개발 작품인 능동형 피난 유도등 및 제어시스템 역시 창의적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이 작품은 기존 피난 유도등이 피난구까지의 방향과 거리만을 표시한 한계를 극복, 피난상황 발생 시 최적화된 피난경로를 생성해 각각의 장치를 이용하여 피난을 유도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이들을 지도한 장민석 교수(군산대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군산대학교의 SW융합기술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프트웨어산업 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시간 안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의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다.

  • 대학
  • 문정곤
  • 2019.09.09 14:34

군산대학교, 한국어능력시험 신규 시행기관 선정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류교육원으로부터 한국어능력시험(TOPIK,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 신규 시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어능력시험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한국어능력시험으로,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 동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 능력을 인증하는 국가공인시험이다. 현재 국내 53개 지역, 해외 82개국 238개 지역에서 연 6회 시행되고 있다. 이번 시행기관 선정 과정에서 군산대학교는 시험 운영을 위한 기본 시설을 보유하고 있고 감독관, 관리요원 충원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최종 심사 시 한국어능력시험에 대한 이해, 운영 능력, 시행 의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선정에 따라 군산대학교는 국립국제교육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1월부터 한국어능력시험을 운영하게 된다. 군산대학교 박시균 국제교류교육원장은 이번 신규 시행기관 선정으로 군산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인접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응시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그간 각종 국가고시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시험 운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
  • 문정곤
  • 2019.09.08 15:28

전북대, 추석 맞아 장학금 기부자 뜻 기리는 성묘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추석을 맞아 장학금을 베풀고 세상을 떠난 이들의 묘소를 찾아 고귀한 뜻을 기렸다. 전북대는 5일 1997년 광주리 행상으로 모은 전 재산을 기탁하며 감동을 준 고 최은순 할머니와 평생 근검절약으로 모은 전 재산 40억 원을 기부하고 2011년 영면한 고 한수옥 옹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이날 성묘에는 이귀재 부총장을 비롯해 발전지원재단 직원, 장학금 수혜 학생 등이 함께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 최은순 할머니는 지난 1997년 평생 광주리 행상과 삯바느질 등을 통해 모은 재산 3억9000여만 원을 기탁해 큰 감동을 준 인물로, 최은순 장학금을 통해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되고 있다. 고 한수옥 옹은 지난 2010년 지역의 우수 인재를 양성해달라며 전북대에 전 재산 40억 원을 기탁한 뒤 이듬해 영면했다. 전북대는 그의 호를 딴 청정 장학기금을 만들어 매 학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이날 성묘에 함께 한 김민우 학생은 장학금을 받으면서 주신 분들에게 꼭 감사를 전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추석이 될 것 같다며 기부자들의 일생이 담긴 고귀한 장학금을 받아 공부하는 만큼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 대학
  • 이용수
  • 2019.09.05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