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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미 관세 리스크를 회피할 수 있는 업종으로 대응 필요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0.31% 상승한 2523.55포인트를 기록했다.

수급별로 보면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은 1조2756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91억원과 825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도 0.95% 상승한 724.69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5억원과 1490억 순매수했고 개인이 1203억원 순매도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15일 12월 CPI가 전월 대비 2.9%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추정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근원 CPI는 3.2% 올라 추정치인 3.3%을 하회했으며 CPI 발표 이후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되살아났다.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있다.

취임과 동시에 행정명령 서명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며 단기 변동성 확대를 전망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 날 100건 이상의 행정 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공언했는데 실제로 이뤄질 경우 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으로 멕시코와 캐나다, 중국에 관세를 부과할 것인지 여부가 중요하게 보여 진다.

트럼프 당선인은 매월 2~5%의 점진적 보편관세 부과를 고려하는 등 관세 부과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할 수 있어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진다.

여기에 일본과 미국의 통화정책 발표도 확인해 봐야 된다.

오는 23~24일 일본은행의 1월 금융정책결정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최근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어 일본은행의 입장 발표에 따라 단기적으로 증시에 반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22일 기아와 LG디스플레이, 23일 SK하이닉스, 24일 LG에너지솔루션이 작년 4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이번주는 트럼프정책과 협력하거나 관세 리스크를 회피할 수 있는 업종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단기적으로 조선, 방산, 엔터테인먼트, IT 장비, 제약바이오, 증권업종을 위주로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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