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지역 문화 관광상품 및 친환경적 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공모한 ‘아름다운 소리 1백선’에 김제시 진봉면 일대 보리밭 종달새소리를 포함 도내에서 나는 5개 소리가 포함됐다.
종달새소리 이외에 ▲진안군 갈거계곡의 초가을 여치소리 ▲장수군 장안산 능선에 분포한 산죽(조릿대)군락의 바람에 이는 소리 ▲무주군 적상산의 낙엽 떨어지는 소리·낙엽 밟는 소리 ▲군산수산업협동조합 어판장내 선창가 새벽소리 등이 ‘아름다운 소리’ 1백선에 포함된 것.
도에 따르면 선정된 5개 소리 외에도 ‘향교에서 한학을 배우는 소리’ ‘벼루에 먹가는 소리’ 물레방아 도는 소리’ ‘뗏목 움직이는 소리’ ‘키질하는 소리’ 등 도내에서 총 42개 소리가 응모됐으나 일부 전국 공통의 소리로 선정되거나 탈락했다.
전국적으로는 총 4백17개 작품이 응모돼 1백1개 소리가 선정됐으며, 그중 자연생물체 소리 34개, 자연현상의 소리 17개, 지방의 상징소리 25개, 보전 가치있는 소리 25개 등이다. 도내에서 선정된 종달새 소리 등 4개는 자연생물체 소리며, 군산 선창가 새벽소리는 보전해야 할 소리로 선정됐다.
이들 아름다운 소리들은 환경부가 내년 2월까지 CD와 비디오 테이프로 제작해 환경교육과 지역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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