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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이 28일 오전 판문점에서 가진 남북연락관 접촉을 통해 오는 31일 평양에 들어갈 남북정상회담 선발대 30명의 신변안전보장각서를 전달해 왔다.

홍성남 내각 총리 명의로 된 신변안전보장각서는 선발대 30명의 평양 체류기간 신변안전과 활동을 보장하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이번 신변안보장각서 전달은 실무절차 합의서의 제8조 1항 '북측은 총리 명의의 신변안전보장각서를 방문 3일전에 판문점을 통해 남측에 넘겨준다'는 합의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남측은 27일 단장인 손인교 통일부 남북회담사무국장을 비롯해 손상하 외교부 의전장, 구영태 청와대 경호처장, 정병용 청와대 통신처장, 김성진 청와대 공보비서관 등 30명으로 구성된 선발대 명단을 북측에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