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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대로 들은대로] 풀베기작업 농부 봉변

◇…추석을 앞두고 도로변 풀베기 작업에 나선 50대 농부가 지독히도 불운하게 화물차에서 떨어진 컨테이너 박스에 깔려 사망.

 

8일 오전 11시 50분께 고창군 고수면 장두리 장두고개를 오르던 주69바8432호 대형화물차(운전자 김영관·37·광주시 도산동)에서 떨어진 3t짜리 컨테이너 박스가 풀베기 작업을 하던 정동선씨(59·농업·고창군 고수면)를 덮쳐 정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함께 일하던 고수면사무소 관계자는“예취기로 도로변 풀베기를 하던 정씨를 트럭에서 갑자기 떨어진 대형박스가 덮쳤다”며 “즐거운 추석을 앞두고 날벼락을 맞은 심정”이라고 울상.

 

경찰은 대형화물차가 왼쪽으로 급하게 굽은 오르막길을 과속으로 달리다 사고가 난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

 

임용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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